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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세째 어쩌죠??ㅜㅜ 고민입니다.

| 조회수 : 4,79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7-26 00:15:05

너무 답답해서 잠도 안오고 해서 인터넷 뒤지다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네요

담배를 아무리 피우고 머리를 굴려도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저희 아내가 세째 임신 되었다고 말하더군요..

순간 아~~ 이건 아니다. 정말 아닌데...  무책임한 아빠 되기 싫은데..

이런 생각이 지나가더라구요.

어제 병원에 같이 갔습니다. 아직 너무 작아서 일주일 후에 오라고 하네요.  아니면 다행이지만,

확실히 아기집도 조그만하게 보이구요..

그때부터 집사람과 상의를 했죠.. 정말 계획에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5살과 2살된 아들이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둘만 낳아도 벅찬데..

아무리 힘들어도 집사람은 아이들 어린이집 갔다오면 간식이나 챙겨주라면서 맞벌이도 하지를 않습니다.

제가 능력이 좋아서요?? 전혀 아닙니다.

한달 벌어 한달 삽니다. ㅎ ㅡㅡ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아요

저희 아내는 아기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셋째 꼭 낳고 싶다고.. 제맘도 모르면서 계속 그러고 있고

전 정말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데.. 태명은 복덩이라고 하자고 하지를 않나??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끝에 셋째를 없던걸로 하자고 하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아내가 얼마나 서럽게 우는지...   저도 낳고 싶죠... 능력만 된다면야

제 맘도 몰라주고 계속 이러고 있는 아내가 세상물정 모르는 아내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그냥 아내가 안되 보여서 세째 낳아서 키워보자고 했습니다.

아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 순간 제가 죄인이 된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회사에서 일하는데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서 일 마치고 고민끝에 아내와 2시간여 상의를 다시 해서

일주일후에 다시고 오라고 하니 그때 수술 받자고 했습니다. 설득 설득 끝에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마음 다시고 고쳐먹고 없던걸로 하자 했더니 그때부터 말도 없고 눈물만 글썽 거립니다.

저도 능력만 된다면야 셋째 가지고 싶습니다. 세째 아니라 다섯째까지 낳고 싶어요 ㅠㅠ

제가 잘못된 선택일까요?

아님 아내 말이 맞을까요??

수술하자고 설득했던 제  자신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세째 키우시는 분 조언 쫌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아내는 아직 세상물정을 너무 모릅니다. (아직까지도 순수해서 그런가 ㅎ;;)

나이는 제가 33살 아내가 31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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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엠마더
    '12.7.26 6:59 AM

    왜 피임 안하셨어요. ㅠㅠ 전 39 늦둥이 둘째 본 엄마인데, 문득문득 둘째까지 좋은 교육 시키는거에 대한 부담이 몰려올때가 있어요. 과외니 외식 여행이니 그런거 다 ㅁ안하고, 학교도 평범하게 다니고 하면 셋 키우실 수 있지 않나요?

  • 2. 블루
    '12.7.26 10:08 AM

    근데.. 요즘 낙태수술... 금지 아닌가요??
    수술하자한다고 수술해주는 병원은 없을텐데요...
    물론 암암리에 어디선가에선 진행되고 있겠지만요

  • 3. F3맘
    '12.7.26 11:19 AM

    정말 고민 되시겠습니다.
    아내분이 세상물정을 몰라서가 아니라 아기에 대한 강한 무언가의 끌림 때문일거예요 아내분도 왜 걱정이 안되시겠습니까
    많이 두려우실거예요. 남편분의 반대도 강하시니....
    남편분도 가장으로서 현실을 생각안할수 없는 입장! 이해가 됩니다
    생명앞에서 세상물정을 생각해야 하는 우리나라 현실이 참 답답합니다.
    그래도 아직 젊으시니까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 4. 별셋
    '12.7.26 4:27 PM

    마흔에 셋째를 가졌습니다. 석달은 울고 다녔고 병원듀 가려고했고요. 쉽지않은결정으로 지금은 힘은 들지만 가족모두가 먹을것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어 두 부자가 되었습니다. 저희도한달벌어 한달사는데요. 아이둘이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집에 찾아온 손님도 그냥 안보내는데 가족이 되겠다 찾아온 이를... 한번더 생각하세요. 이유가 있습니다..왜 셋짜를주셨는지 후에 아시겠지요. 셋째이름은 민서가 아떠신지...기운내서 화이팅하세요..아자아자..

  • 5. 지혜맘
    '12.7.27 12:13 AM

    꼭 우리 언니네 상황과 갇네요 울 언니 애들이라면 정말 이보다 더 이뻐하는 사람 없다입니다.
    근데 어느날 세째가 왔다고 하더군요.
    그럼서 형부가 너무 밉다고 왜 못 낳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자기가 조금 덜 먹음 된다고 근데요 전 제가 말렸어요 울 언니 철이 없는건지 아님
    정말 순수한건지 보는 제가 다 답답하더군요.
    그집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 정말 다둥이 집입니다.
    근데 애만 주렁주렁 낳으려하며서 맞벌인 죽어도 안한다 하고.
    진짜 가만 두면 인간극장 다둥이 집으로 나올듯..
    오죽하면 친정 엄마까지 말렸을까요 암튼 여차저차해서 포기. 그게 오년전 일입니다.
    근데 지금은 본인이 더 안심합니다 그때 그 생명한텐 미안하지만 포기하길 잘 했다고.
    지금 두명있는 애들 학원도 제대로 못보내고 옷하나 제대로 못 사입힌다고..
    남의 가정사 뭐라 할건 아니지만 본인들이 속은 본인들만 아는거 갇습니다.

  • 6. 행복한생각
    '12.7.27 1:50 AM

    이 글을 자게 써보시죠.. 여기는 댓글이 별로 안달려요..

    저의 생각은 님과 부인분도 그냥 안타깝네요..

  • 7. 미스타ahn
    '12.7.27 12:04 PM

    세 아이 아빠입니다. 별로 능력도 없죠...님의 상황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저도 생각 고쳐먹었습니다.
    요즘 하던 사업도 잘 되지 않지만,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있는 세 아이 보면 잠시 한숨도 나지만 곧 다시 힘이 불끈 불끈 납니다.
    아이로 인해 힘을 세 배로 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고 생각하세요.
    아이는 축복입니다.
    아내분도 힘드실테니 위로와 힘 더해 주세요. 화이팅!!!

  • 8. 지니
    '12.7.27 6:53 PM

    아직 젊으시네요. 혼자벌어서 아이 셋 키우기 힘드실텐데 아기 돌이라도 지나면 두분이 같이 열심히 벌어야 하실거예요 아내분이 그런 생각이 있으면 말이죠 아기야 예쁘죠. 현실적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나중에 키우기 힘들어서 내가 널 왜 낳아서 이고생일까하는 후회 없으시길바래요
    요즘 힘들게 가르쳐도 취업안되서 부모에게 얹혀 사는 30대 많아요

  • 9. 플럼스카페
    '12.7.29 10:31 AM

    음...저는 세 아이 엄마예요.
    그 댁과는 반대로 저는 셋째 임신하고 우울해하며 82에서 위로 많이 받았었어요.
    오히려 저희 시댁과 남편은 무척 좋아하고요.
    그 셋째가 지금 6살인데요, 지금은 이 아이를 안 낳았으면 어쩔 뻔 했나 싶어요.*^^*

    하지만 원글님 고민도 잘 알 거 같아요.
    정말 경제적인 거 무시할 수가 없어요. 돈이 일단 많이 들어요.
    그게 아이가 크면 클수록 각도기 점점 벌어지듯 돈이 더 드는데 제 주변에 어떤 엄마는 학교가면 돈이 덜 드는 줄 아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아내분이 애들이 어리니 교육비 개념도 아마 절실하게 다가오질 않아서 마냥 좋기만 하실 수도 있어요. 남편분은 가장이시니 그런 것이 정말 절실하게 다가올 테구요.
    저희 남편은 벌이가 괜찮은 편이고 독자에 시댁에서도 손주들한테 경제적인 면에서 아낌이 없으신 편인데도요,
    남편은 가끔 불안하다고 해요. 이 녀석들 제 앞가림하게 키우려면 정신 차려야 한다고요.


    그리고요, 저 아이를 더 원치 않으신다면 본인이 수술을 하셨어야지요. 아내 탓 하지 마시고요....

  • 10. 들소부인
    '12.7.29 4:43 PM

    그 아이가 복덩이인지 모릅니다. 낳아라 말아라 하고 싶지 않지만 전 세째 없애고 사업도 망하고 수술하고 온날 꿈에 어떤 여자가 노려보고 갔어요. 자다가 등이 서늘해지더군요. 그 후 되는일이 없었어요. 지금도 가장 후회하고 있어요.

  • 11. 사람
    '12.7.30 2:40 PM

    네명 아이둔 엄마입니다 저도 셋째때 어이 없어울고창피했는데 지금은 넷째까징
    힘들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예요 막내가 고집세고 힘들게 하지만 언뜻언뜻 저에게 행복을 줍디다^^;

  • 12. 싱고니움
    '12.7.31 6:26 AM

    생긴 애는 낳으시고요. 수술은 본인이 가셔서 정관수술 꼭 하세요.
    아내가 아니라 님도 안일하셨으니......아내탓할건 없습니다.
    그렇게 현실감각 있으신분이 왜 이제껏 피임을 그리 소홀하셨대요.
    다행히 연년생이 아니니 막내 후딱 어린이집만큼 키워놓고 이 기회에 아내도 경제활동 참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시면 어떨라나 싶네요.

  • 13. uzziel
    '12.7.31 9:31 AM

    제 주변에도 셋째가 생겨서...
    아이아빠가 경제적인 능력을 얘기하면서 반대하다가...
    결국은 낳기로 했답니다.

    낳으세요.

    괜시리 계속 반대하시다 아내의 의지대로 되면...
    아내에게는 마음에 계속 서운함으로 남을거예요.

    아마 셋째는 아무런 부담도 드리지 않고 잘 자랄거예요.
    힘내세요~

  • 14. 꿀꿀이맘
    '12.7.31 2:54 PM

    물론 본인들이 결정하실테지만 저는 남편분에 맘이 동감입니다

  • 15. ㅇㅇ
    '12.8.2 12:14 PM

    무책임한 답글 쓰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뭘 믿고 낳으라 낳으라 하시는지;;
    임신과 출산은 부부의 합의가 가장 중요해요.
    물론 원글님도 피임을 안한 잘못은 있으시지만 그건 아내분도 마찬가지지요.
    아내분이 원글님 몰래 임신하려고 하신거라고 해도 잘못입니다.
    서로 합의가 안됐기 때문이죠.
    셋째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임신도 잘못된거구요.

    어쨋거나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전에
    이미 셋째는 찾아왔네요...

    잘 클지 아니면 위에 애들마저 고생문으로 들어설지는 사실 여기 답글 다는
    사람들보다야 원글님이 더 잘 판단하시겠지요..

    뭐라고 드릴말씀은 없으나 설득해보시고 안되면 감수하셔야겠지요.

  • 16. 포실포실
    '12.8.2 6:30 PM

    그 아이가 살게 될 세상을 생각해 보세요.

    2010년대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2100년을 넘겨 살아 22세기를 볼 가능성이
    높은 첫 세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21세기는 암울한 전망이.그득합니다.
    석유고갈이 예측되고 있고
    석유가 떨어지면 식량도 지금의 반 정도밖에
    나지 않게 됩니다.

    지금 있는 두 아이라도 건실히 기르시는게
    좋을겁니다.

    요즘 아이 낳는 분들 정말 용감해 보입니다.
    또는 무모해 보이고요.

    님이 과연 용감한 사람인지 무모한 사람인지는
    스스로 혼자있을 때 잘 생각해 보시면 아실 겁니다.

  • 17. 하예조
    '12.8.5 11:01 AM

    셋 나서대학생도 있고 한데 막내가 어리니 몸도 힘들고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있는편인데도 교육비 엄청 들어 가요
    세재가 너무 이쁘지만 애들에게 자식은 하나만 낳으라 하고 싶어요

  • 18. 보랏빛향기
    '12.8.6 6:50 AM

    저는 애들 하나만 놓자는 주의 라서.. 아내분이 맞벌이 한다면 몰라도 솔직히 경제적으로 많이힘들죠
    아직 5,2살이면 아내분 회사다니기 힘들어요 아이들 어린데 맞벌이 하는사람들은 보통 주변에 애기를
    봐줄수있는사람이 있어야 가능하더라구요 부모님이든,친척이든 애기들 어린이집보내도 아프면 조퇴
    해서가야하고..

  • 19. 카드생활
    '12.8.16 11:21 AM

    요즘은 정말 셋 키우기 힘들어요..두분다 너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하느님이 주신선물

    감사하게받아야될거같아요..

  • 20. 고도리
    '12.8.17 8:53 PM

    우선, 월급에서 나가는 지출을 조목조목 적어보세요. 상사에게 보고하듯 보기 쉽게..
    막연히 이 정도 나간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눈으로 보면 확실해 지는것 같아요.
    갑자기 일을 못해도 꾸려나갈 여유비, 보험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는것 까지도 확인하시구요.
    부인에게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확실할 것 같고,
    만일 그래도 부인이 아이를 원한다면 어느 시점에서는 가족을 위해 맞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인것 인지시키시구요.

    옛 어른들은 먹을 것은 타고 난다지만 그땐 농경시대고 직장에서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시대, 밥만 먹고 살지 못하는 시대.. 시대가 변한것을 같이 감안해야 할 것 같아요.
    님이 어느날 일을 잠시라도 못하는 상황이 되면 온 가족이 수렁으로 빠지는 구조.. 부인이 같이 공감해야 할 것 같아요.

    덧붙여 가장(대부분 남자)이 가족들 부양에만 빠지는 자리. 일만 하려고 태어난건 아니잖아요.
    한달에 한번이라도 술 자리하고, 몇 달에 한번 사고 싶은것 사는 재미도 있고 .. 본인의 삶이 의미가 있어야 가족들도 행복할 것 같아요.

  • 21. 집이난장판
    '12.9.5 2:21 AM

    셋째를 통해서 첫애하고 맺혔던 상처들 많이 풀었습니다.

    둘일땐 몰랐던 것들도 많이 알게 되고

    애들도 동생을 이뻐라 하고....

    몸은 좀 고달프지만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셋째 꼭 낳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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