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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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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무기력에 빠진 우리고2아이 어찌하나요???

| 조회수 : 3,99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7-25 13:02:17

지금시각 오후 1시가 다되었지만 우리 딸은 방문닫고 자기방에서 나오질 않습니다.

거의 자고있죠  들어가면 나가라하고  학원도 거의 다니는게 없고요

중학교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이럴 정도는 아니었는데 고2들어 더 심해졌습니다

엄마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죠 뭐라하면 폭언도 서슴치않고요 중3때 심리상담을 받다 2달정도 하고 그만뒀어요

지금은 해보자 해도 전혀 안하죠

학교앞에 자취시켜달라는둥. 제 상식에 맞지 않는 말만 합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우리아이 어찌해야 하나요

 우울증이 아닐까 하는 염료도 들고요 대화나누기가 힘드니 좋은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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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
    '12.7.25 8:50 PM

    제 딸도 고2랍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글쎄요 요즘 공부가 다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비운답니다.
    좋아하는게 뭔지 관심있는게 뭔지 물어보시고 공부하기 싫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한번 해보세요
    요즘 대다수의 대학생들 미래의 실업자들이다 너는 네 방법대로 살길 찾아보자고 ,,,
    살아가는게 꼭 한가지 길만은 아닌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꿈,희망이 없는게 문제라고 하네요
    멀리 보면 아직 늦지안았으니 지금부터라도 관심있는거 해보자고 하세요

  • 2. 미류나무
    '12.7.26 1:47 PM

    '정말로 사랑한다면 기다려주세요.'
    이런 노래가 있지요.....

    기다려주세요.
    포기하시라는 게 아니라,
    밥도 최대한 정성스럽고, 예쁘게-조금 여유가 있으시면 아이를 위한 예쁜 밥그릇이나 찬그릇도 마련해주시고
    하시는 말은 최소한으로 하시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세요. 눈을 마주하고 진심으로.
    미래는 아직 생각치 마시고, 그냥 지금 아이를 봐주세요.

    고1, 중2를 둔 엄마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습니다.

  • 3. 미소천사
    '12.7.26 2:12 PM

    우리아이도 고2 딸인데 고1때와 고2들어와서는 학교같다오면 매일 잠만자고 했는데 내가 너 좋아하는거라도 배우라 해서 피아노 한달 다니다 힘드니 안다니고 기타 배우다 말고 하다가 지금 미술을 시작했는데 너무 좋아하네요~~정말 잠만 자고 뭐라도 하라해도 안할때는 답답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눈빛도 달라지고 흥미있어하니 좋더라구요

  • 4. 연꽃
    '12.7.27 11:08 PM

    울고3딸이 저에게 하는말....응 ..그렇구나..이말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행동과 생각이 잘못됐다고 알고 있답니다.
    그냥 하는 말에 넘 민감하게 반응 하지말랍니다. 그냥 ..넌 그러냐..이말이면 끝이랍니다. 지금 아이에게 너가 맘이 힘든가보네하면 안아 주세요.다른말은 하지마시고..

  • 5. jeniffer
    '12.8.3 1:00 AM

    원글 님, 제 글인 줄 알았어요. 가슴이 타들어가네요. 상담하시는 쌤 말씀으로는 도피내지는 본인과 주위싀 기대와 본인의 능력의 ㅈ다에서 오는 괴리감이라 하는데.. 고2인데 오후까지 시체처럼 자고 새벽엔 딴짓?하고.. 죽겠어요.. 위 댓글 님 조언대로 포기는 말고 기다려줘요, 우리!

  • 6. icetea
    '12.8.3 1:02 PM

    울집 고2아들도 공부도 놓고 이 더운데 매일 2시간씩 운동만 하네요

    뭔가 생각을 하는거 같긴한데 속을 모르겠으니...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있는건지 아이고 중요한 시기에 공부도 놓고 어쩔려구 하는지 답답합니다

  • 7. 수형맘
    '12.8.29 1:17 PM

    그래요. 성실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부모밑에도 뜻데로 따라 주지 않는 자녀가 있어요.
    혹 엄마가 욕심 피우는건 아니겠죠? 지금 성실과 학업을 요구하면 무리일거예요.
    공부가 아니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은연중 자신감을 주시고 학원비도 안들어가는데
    먹는거는 정성스럽게 해 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머니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어머니 시간 가지시고 아빠랑 행복한 시간 만들어 보세요.
    보모가 아이를 따라갈 필요고 있어요. 엄마가 넘 힘들어 하지 마세요

  • 8. apple
    '12.10.8 3:51 PM

    고 1 아들을 둔 엄마 입니다. 어찌나 아이와 갈등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거짓말하고 놀러다니구요.
    어젠 드디어 늦게 까지 스마트폰으로 카톡하다가 아빠한테 핸드폰 벽으로 날아갔어요?
    공부도 못하고, 생활태도도 바르지 않은거 같아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속상합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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