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명 교복브랜드들이 세트판매만을 고집하거나 단품만 구매할 경우 가격을 더 비싸게 판매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은 하나같이 ‘비양심’ 영업점들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으나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 단품으로 사면 20% 비싸게
오는 3월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해 유명 교복 브랜드인 스쿨룩스를 찾은 A씨. 지인으로부터 교복을 물려받아 블라우스 만을 구매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판매자 측은 “단품으로는 판매하지 않는다”며 손사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