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유학원 ‘해외도박꾼’ 소개하고 배째라
“종로유학원이 소개해준 현지보호자(가디언)는 도망다니는 도박꾼 이었습니다.”
“종로유학원에서 청구했던 거의 모든 비용들이 과다∙허위 청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7월 뉴질랜드로 자녀를 유학 보낸 김모(경기도 용인시)씨. 그는 6개월째 낯선 땅에 혼자 방치 돼 있을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종로유학원(대표 이규헌)을 통해 소개받은 현지 가디언 백모씨(종로유학원 현지협력사 대표)가 선불금을 들고 잠적, 아이의 유학생활이 사실상 망가졌기 때문이다. 백씨는 노름빚에 몰려 도피하다 잠적한 인물로 확인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