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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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어떻게 떼나요?
변기를 싫어하네요.
기저귀는 훌러덩 벗는데 소변통을 갖다대면 저리 치우래요..ㅡ.ㅡ
기저귀 떼신 분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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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웅이원이맘
'08.6.20 1:26 PM일단은 팬티만 입히시던지 아무것도 안 입고 지내게 하시면서 가끔씩 "쉬할래?" 하면서 소변통이나 종이컵이라도 대 주셔보세요. 거기다 조금이라도 싸면 엄청 잘했다 칭찬 내지 감격해 주시구요. 첨엔 잘 안하려 하고, 방이나 베란다등 특히 안보이는데 싸기 일수랍니다. 그 또래나 약간 형들 있으면 같이 하거나 먼저 시범 보이게 하는것도 좋다던데... 지금 더울때라 딱 좋을 시기인데요, 너무 스트레스는 주지 마세요. 진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가서 쉬 못가리는 아이는 없잖아요? 좀 먼저 떼는 아이도 있고, 싫어서 4-5살까지도 기저귀 차고 싶은 아이도 있는데 야단쳐가면서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2. 홍홍
'08.6.20 5:56 PM저는 좀 많이 늦게 시작했어요. 우리 큰애가 지금 28개월인데 사정이 있어서 한달전에 시작했거든요.
늦게 시작한만큼 빨리 떼네요. 밤에 실수도 안하고 스스로 소변통을 가져다가 해요.
하지만 처음에는 소변통에 하면 너무 어색해해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힘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기저귀 대신 배변 훈련 팬티를 입히거나 내복만 입혀서 수시로 쉬할까? 물어보고
혹 때를 놓치거나 놀다가 자기도 모르게 싼 경우는 축축하니까 와서 갈아달라 하더라고요.
그러다 갑자기 소변통에 조금 싸더니 칭찬해주니까 너무 좋아서는
스스로 소변통을 찾아요.
님 아기는 기저귀를 싫어하니까 떼기 시작했는데 소변통을 거부하는거죠?
그럼 내복만 입혀서 축축한걸 느끼게 해보세요. 아예 벗겨놓으면 사실 좀 쌀때만 축축하고
말라버려서 금방 잊어버리니까 바지나 내복을 입혀놓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여기서 저도 관련글 많이 읽고 시작했는데
늘 같은 말씀은 어느순간 다 떼니까 급하게 맘먹지 말아라네요.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3. 정경숙
'08.6.20 11:52 PM울딸은 18개월쯤 뗐는데..동생 둘째가 가리는걸 보고 바로 뗐어요..
친구딸은 우리집에 하루 머물면서 울딸 가리는거 보고 뗐구요..
웅이원이맘님 말씀처럼 또래나 형이 있음 금방 가려져요..
보통 애들 기저귀 떼기는 여름에 많이 하니 이번 장마 끝나고 시도해 보세요..
이불도 얇아서 세탁하기 편하고..주로 많이 벗고 있으니 좀 쉬워져요..4. 김선욱
'08.6.21 10:05 AM저도 홍홍님과 같은 생각이에요..저의 친정엄마가 늦게 기저귀를 떼는 애들이 커서도 밤에 실례를 잘 안한다고 보채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말을 믿고 2돌 지나면서 떼보자 생각했구요 3돌때 뗐어요..지금은 9살 5살인데 자기전 수박을 왕창 먹지않는한 밤에 오줌싸는 일은 없었답니다^^ 그리고 팬티나 내복을 입혀서 축축하고 더럽다는 것을 인식시키니까 저절로 나중엔 변기로 가더라구요...인내를 가지시고 천천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