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은 언제가 적당할까요?

[sea]

현재 아들이 23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배변훈련을 슬슬 해야할것 같은데...
언제가 제일 적당한 떄일까요?
너무 빨라도 너무 늦어도 스트레스라고 하던데요..

[데이지]

전 딸만 둘인데...
처음에 18개월에 시도했다가 애들이랑 저랑 너무 스트레스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일주일만에 접고, 2돌쯤에 재시도 했어요. 좀 크니까 말귀도 알아듣고 해서
쉽게 띄었어요. 보통 지금처럼 여름에 많이들 시도합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벗겨놔도 되니까..

[takuya]

애들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너무 말귀를 잘 알아들으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다 아니깐 일일이 신경써야 하니깐 더 활동적으로 놀고 싶고 해서 개월수가 많이 지나가면 기저귀 차고 있을꺼라고 하는 아이들도 꽤 있어요. 23개월이면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울 애도 20개월 때 했거든요. 날씨가 좋으니깐 벗겨놓고 하세요. 그게 제일 빨라요. 그리고 호비 비디오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티나터너]

20개월 넘으면 좋고 특히 여름ㅔ 떼기 좋습니다.
요즘 딱이네요...

[서울댁]

지금부터 하세요.

[안나]

아이가 준비되었을때요..... 아이마다 다르기땜에 꼭 언제라고는 말할수없겠지만.......울 둘째 25개월인데 한두달전부터 기저귀를 엄청 벗어제끼기시작하더니....날더워진 요새 아예벗겨놓거나 팬티만 입혀놓으면 거의90% 쉬,응가 하고싶다고 말로 다 해서 가리더군요...반면 6살인 큰아이는 세돌가까이부터 가리기시작해서 한참걸려서 떼었어요. 살짝 유도해보시고 관심있어하면 시작하세요~

[찌빠]

울딸도 23개월인데요 딱히 오늘부터다 하진 않고 그냥가끔 변기에 앉혀주면서 엄마 아빠 모두 변기에서 쉬~하니까 너도 그러자... 하면서 얘기해주고, 한달쯤 전부터 입히는 기저귀 채워주면서 쉬~~할 타이밍에 싸든 안싸든 한번씩 앉혀주고 했어요.(특히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변기 앉아서 싸는척만하고 휴지로 닦고 물내리고... 그러는걸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기저귀에 싸고 나서도 변기에다 또 한다고 나오지도 않으면서 앉아있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이틀전부터 갑자기 쉬할때 엄마 부르더니 변기에서 졸졸 싸네요...
아침엔 전에도 가끔 변기에다 하곤 했는데 이젠 감이 오는지 쉬는 가리기 시작했어요
-열렬히 칭찬해줬더니 너무 자랑스러워 하구요
물론 기저귀에 쌀때도 있고 응가는 아직 못가리지만 이제 차츰 하겠죠
스트레스 없이 가리기 시작해서 기쁘네요 여름이니까 지금 시작하고 천천히 진행하면 될것 같네요...

[굿럭]

아이가 준비가 되었을때 하셔야해요. 26개월 우리아들은, 지금 시도하고 있답니다.
주변에선 늦었다 말들도 하지만, 굳이, 24개월에 대략 26%, 30개월에 85%가 낮동안 대소변을 가린다는 것을 몰랐다 치더라도 저는 조급하지 않아요.지난 3월 주위의 성화에 기저귀 떼기를 시도했다 일주일만에 엄마도 아이도 너무 지쳐 포기했던적이 있었거든요.

불과 3개월만에 아이는 너무나 달라졌어요. 스스로 변기에 앉으려 하고, 성공했을 땐 너무나 뿌듯해 해요. 때가 되면 다 하게 되는 것이고, 아이는 그렇게 스스로 자라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