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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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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보내시는 어머니 계신가요?

| 조회수 : 3,477 | 추천수 : 122
작성일 : 2008-06-16 01:20:32

고등학교 2학년인 첫째를 보면서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는 다르게 교육시키고 싶은 욕심이 듭니다

제가 격주로 야근을 하니 더욱 아이를 못 챙기게 되어서 아빠는 아빠대로 너무 바쁘고 아이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노는 모습을 보느니 하루종일 옆에 친구와 선생님이 있는 대안학교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벽에서 새벽까지 학교와 독서실에 잡혀있는 첫째를 보노라면 그리고 책읽기와 음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도

학교에서 책을 읽는다거나 음악을 듣거나 여름 방학 동안에 공연을 보러 가거나 하면 뻘짓이라고 제지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면 이건 아닌데......이렇게 키우고 싶지 않아.......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 공부 하지 않는 편인데 둘째가 공부는 곧잘 합니다

하지만 피아노를 저렇게 좋아하는데 대안학교에 가면 피아노를 계속 칠수 없다는 것과 나도 모르는새 혼자서 덜

컥 시영재교육에 합격해서 시영재 교육을 받는것을 포기해야 한다는것이 아깝습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이 널뛰기를 합니다

혼자서도 잘하는 편이니까 대안학교가 나을꺼야 무엇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 같잖아

하지만 나이 먹으면 어차피 도시에서 살건데 어려서 부터 경쟁과 시험에 익숙해져 있는게 좋지 않을까

.......... 아아 정말 어째야 할런지요


혹시 대안학교 보내시는 어머니 계시면 정보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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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땅의자존심한우
    '08.6.16 1:52 PM

    울동내 고등과정 대안학교요.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심성이 착해져요.울애기들도 보낼예정임.충남홍성 홍동면

  • 2. 햇살
    '08.6.16 7:12 PM

    부모님의 생각보다 본인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쟁과 입시위주의 교육을 거부한다면 어떤 삶을 지향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이 있어야 수 많은 대안학교 중에 적절한 것을 선택할 수 있을겁니다.

    대부분의 대안교육기관이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어 친구관계, 청소년기에 부모에 떨어져 지내는 점, 기본생활습관, 이성관계등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을겁니다.
    또 아이의 관심이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느냐도 중요할 거고요.

    우리나라 대안교육의 역사가 10년밖에 되지 않아 아직 어떤 실체나 결과를 기대하기 보다 실험의 성격이 강하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산청의 간디학교를 포함하여 여러 학교가 방학중 중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사전에 참석하여 살펴보세요.

  • 3. 차오르는 달
    '08.6.18 9:39 PM

    대안학교를 만들고 교사도 해 봤는데요,
    햇살님의 생각에 한 표를 던집니다.
    현실의 불만을 대안학교가 다 해결해 줄 수 없어요.
    대안학교를 좀더 알아보시고
    아이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세요.

  • 4. 하늘처럼
    '08.6.18 11:05 PM

    대안학교 주변에서 많이 보내는데요. 대안학교 알아보면 여러곳이고 분위기를 볼겸 한번씩 둘러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대안학교가도 피아노 계속 칠수 있어요. 그부분은 넘 걱정안하셔도 될듯 싶네요. 꼭 기숙학교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대안도 좋지만 격주로 야근을 하시고 바쁘시면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대안을 하는곳도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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