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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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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주세요.! >3월생아들, 7세에 취학시키고 싶어하는 아빠!! 8세에 보내려는 엄마.

| 조회수 : 3,172 | 추천수 : 209
작성일 : 2007-11-01 10:10:31
8살에 취학하여 1년을 손해봤다고 생각하는 아빠가 있습니다.  엄마는 7세 취학했구요.
두사람은 동갑내기부부죠.

아빠의 형제들은 모두 7세에 취학하여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큼 좋은성적으로 학교공부를 마치고 사회생활도 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빠는 본인이 8살에 학교에 들어가게 된 것을 무척 아쉬워합니다.

아들이 2005년 3월 39일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공교롭게도 음력 2월 27일이었네요. 하여 아빠는 아이의 출생신고를 벌금 20,000원을 부과하면서까지 2월 27일로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뿌듯해합니다..
아들녀석은 기어코 7살에 학교에 보낼 수 있음을 뿌듯해 하는거죠.

호적상 2월 27일생인 아들은 5살이지만, 6살반 유치원에 다닙니다.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어보긴 하나, 학습적인면이나 사회성 등등은 뭐 크게 신경쓰일만큼 뒤쳐지지는 않습니다.
제법 유치원에서도 귀염받으며, 퀴즈대회에 나가 1등을 하기도 할 만큼 잘 적응했습니다.
사실 다른아이들에 비해 키는 좀 작은듯 합니다.

부부는 아직도 학교보낼 시기때문에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직장맘이라 교육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8세에 취학시키고 싶은데, 가족이나 지인들도 당연 8세에 보내야지 하시는데, 아빠랑 자꾸 부딪치네요.

정말 7세에 취학시켜도 무리없이 잘 할 수 있을까요?
엄마인 저는 계속 직장생활을 하게 될텐데, 걱정이 많습니다.
아빠를 설득시키고 싶은데, 말로는 도무지 못이기겠습니다. ㅠㅠㅠ

지금쯤 결정을 해야 더 잘 준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여러분께 여쭙니다.
7세에 취학하는 아이들 요즘도 많나요?? 제 주변엔 별로 없는듯하여서요. 7세취학시키신 선배님들 계시다면 경험담도 좀 부탁드립니다.


많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은맘
    '07.11.1 10:56 AM

    저희아이도 2월생인데 올해 입학했는데요..
    똑소리나게 학교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키가 작습니다..^^
    활발하고 외향적이면 7살에 보내도 문제없을듯하네요 ^^

  • 2. 제시카
    '07.11.1 12:19 PM

    저도 지금 굉장한 고민을 하고잇어요.
    02년 1월8일생인데 어찌 할까 합니다.
    그냥 유예시킬까 하면서도 아이를 보면 몸집이 작은것빼곤 그냥저냥 따라갈것 같은데... 아직도 확고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답니다. 여러분의 의견부탁드려요..

  • 3. 소금별
    '07.11.1 5:02 PM

    맞아요... 몸집이 작은거 그거 약간 스트레스인것 같아요...
    유치원에서도 키 크고 덩치 좋은 친구들이 막 달려다니고 요즘 남자아이들 하는 무술놀이(?) 같은거하면 잘 안 껴 주나브드라구요.
    그래서인지 아이가 약간 여성적입니다. 남자아인데두요.
    유치원에서도 여자친구들이랑은 유독 잘 지내지요. ㅋㅋ

  • 4. 행복한생각
    '07.11.2 12:31 AM

    울 아기는 3월생인데.. 전 당연히 8살에 입학시킬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잘 적응한다면 좋지만 적응하기 힘들다면 그 때는 어떻게 하죠?? 부모의 욕심에 처음 공부하는 시작인 입학부터 무거운 부담을 주기싫습니다..

    아마 그렇게 시작하는 입학이라면 계속되는 욕심이 생길겁니다.. 자식에게 시작부터 짐을 지어 주지 말아요.. 먼춧날 남편처럼 후회할수도 있지만 정말 자식을 사랑한다면 아직 어린 아들에게 기대와 욕심으로 입학 시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 생각 ^^

  • 5. 한성질
    '07.11.4 9:41 AM

    저 아는 엄마는 여자아이인데 2월 생입니다.
    올해 취학통지서 나왔는데 내년에 보냅니다.
    용꼬리만들지 않고 뱀머리 되라고
    그 아이 키가 좀 작고 성격이 조용한편인데 부모가 걱정이었답니다.
    아이들하고 적응이 힘들까봐
    결국 유치원에서 동생이었던 아이들과 학교를 같이 다니게 되지만 그래도 자신감은 길러지는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보내는거 저도 별로입니다.
    태어나면 무조건 1살이고 12월이건 1월이건 해 바뀌면 1살 더먹고
    그러면 아이들은 성장속도와는 다르게 같은 환경에서 자라야 하고
    입학는 만 나이가 되면 입학하고 시험을 통해 학년올라가고 조기 졸업할수있게 하는 방침으로 가면 안될까요?
    공부 잘하던 학습을 잘 못따라가던 해가 바뀌면 한 학년이 올라가는 거 말고 시험에 통과하면 한 학년 올라가게 하는 그런거 하면 안되나요???

    에구...
    저도 내년에 초등학교를 보내는 엄마인데요 82에 올라오는 주제중에 7살에 학교보내는걸로 고민하시는 맘들이 꽤 계시는 것 같아... 맘이 그러네요

    어떻하면 울 아이를 잘 키울까 하는 맘들은 어느 부모나 똑같을것 같은데 만약 제가 그런상황이라면 전 어떻할까 생각하면 저도 정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푸념한번 해봅니다.
    현 교육이 문제가 아닐까???ㅋㅋ

  • 6. 쪼꼬미싱글
    '07.11.4 12:47 PM

    내년인가 후년부터는 1월부터 12월생으로 끊는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1.2월생 일찍 가던 것 없어지는 것 아닌가요

  • 7. zzamee
    '07.11.13 5:45 PM

    2008년 입학자부터 해당해 1월에서 12월생으로 취학통지서가 나가는걸로 알고있어요..
    물론 부모가 원하면 일찍보내도 된다고 하던데...
    저도 둘째가 2월생인데 전 그냥 8살로 보내려구요..
    취학통지서도 안나오는데..굳이 일찍보내면..실질적으로 완벽하게 1년 빠른 아이들과도 다니게 된다는 얘긴데...전 그렇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저도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되는게 낫지 싶구요.. 게다가 덩치도 작아서.. 엄청 치일거 같아 고민하다 맘 접었답니다..
    큰애가 1학년인데.. 1학년은 몇개월 차이도 아이들끼리 엄청 차이가 나더라구요.. 특히 남자아이인 경우는 개월수 무시 못하더라구요..3학년 쯤 되면 괜찮아 진다고는 하는데...
    암튼 제 경우의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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