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어떤 어머니께서 올리신 질문에 댓글을 단 글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공부에대한 욕심을 가지고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시길래
저의 경험담을 쓴것이였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담일 뿐이니 이글에 대해 반대해도 뭐라 말씀들일수 없습니다
경험담일 뿐이니 다른사람에게는 안맞을 수 있으니까요
...................................................................................................................................
저.. 저는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학생인데요
충고도 아니고 그냥 저의 어렸을때 느낌을 말씀드리는 거에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내신이 1등급 정도 나옵니다. 자랑이 아니라 혹시 제 말을
잘 안들으실까봐 ^^;; 말씀드리는 것이니 오해하진 마세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잖아요 그렇게 애한테 공부를 시키면 별로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욕심은 없을수가 없지만
애를 어려서부터 공부를 시키고, 문제를 틀렸다고 속상해 하면서
그 속상한 느낌을 애한테 풍기면 애도 속상해 해요(애라도 알건 다 아니까요)
어릴때는 뛰어놀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같은것을 모르고 자라는게 좋아요
(물론 어려서 부터 열심히 해서 성공한 사례도 없지 않아 있지만요)
애가 계속 공부를 하다가보면 지치고 그러다 보면 질리게 됩니다
초등학교 5.6학년때까지는 그렇게 시험이니 공부에 연연하실필요 없어요
그래도 필요한건 수학이랑 영어를 기초만 튼튼하게 잡아두면 도움이 된다는 거에요
저도 초등학교때는 학교에 친구들이랑 놀러갔지 공부한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그래서 학교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기억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의 할아버지께서 영어와 수학 기본을 잡아주셔서
초등학교때 공부는 안했지만 중학교 올라가서 열심히 하니까
좋은성적 받게 되었지요.
공부를 안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공부에 너무 연연하실필요 없어요
중고등학교가면 바쁘니까 초등학교때는 책을 많이 읽고 수학이랑 영어 기본만 알면
된다고 생각해요.
여기까지 제 개인적인 발언이었구요.. (만약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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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여기 까지 썼어요.
정리해 드리자면
초등학교때는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재밌게 노는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아이한테 학교에대한 거부감을 안심어 준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초등학교때 정말 놀아서 책을 별로 안읽었거든요. 그게 조금 후회가 되네요
그래서 초등학교때는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을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을거에요
제가 책에 흥미를 잃은 이유가 어렸을때 어른들께서 너무 딱딱한 책을 권해 주셔서 이기 때문인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책읽는것을 좋아합니다.)
또 아이한테 수학과 영어는 꼭 기초를 다져주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중학교에 와서부터 (아직 고등학교에 가면 어떻게 차이날지 모르지만)
수학과 영어를 어려워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학생이 바로 구별이 되요
저는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지만요(실제로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시길 중학수학및영어는 난이도가 낮데요)
완벽하게 알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정말로 기초만 튼튼히 잡히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기초에서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정말 초간단 정리
→초등학교때는
1.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힌다
2.수학. 영어를 기초를 튼튼하게 잡아준다
3.공부하라고 절대 닥달하지 않는다.
4.나머지 시간에는 열심히 뛰어놀수 있게 해준다.
저의 주장일 뿐이에요
굳이 받아들이시 않으셔도 되지만 한번 생각해 주세요
그럼 오늘도 여기서 마칠께요
안녕히 계세요~(꾸벅)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안녕하세요 No.2 초등 경험담 입니다.
오아시스 |
조회수 : 3,448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07-10-26 16: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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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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