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좀 있으면 파김치를 담기도 하지만 소량이 남으면 어떻게 소비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맛있는 김무침에 쪽파를 섞으면 보기에도 이쁘고 살짝 매우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에요.


쪽파나 실파 10대, 재래김(파래김) 10장, 간장 1~1½큰술, 설탕 1~2작은술, 물 1큰술, 미림 2큰술, 마늘 1작은술, 통깨, 참기름 약간씩

1. 쪽파는 뿌리 부분을 다듬고 씻은 후 물기를 말려서 먹기 좋게 2~3㎝ 길이로 잘라요.

2. 김은 프라이팬이나 석쇠에 구워서 비닐에 넣고 부셔요. 김밥용 김은 두껍고 질겨서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3. 양념장을 섞어서 간을 맞춰두세요.

4. 부순 김과 파를 볼에 담아요.

5. 김과 파에 양념을 넣고 골고루 간이 배게 살살 버무려요. 양념을 섞으면 양이 확 줄어듭니다.
파의 길이나 굵기에 따라 간이 조금 달라질 수 있으니 간장 1큰술을 넣고 무친 후 싱거우면 간장을 추가하는게 좋아요.

※ 쪽파를 사용하는게 맛있는데 여름에는 쪽파가 질겨지니 실파를 넣는 게 나아요.
※ 고춧가루를 1작은술 넣어도 별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