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잉어, 일본의 도미, 프랑스의 넙치 처럼 나라마다 선호하는 생선이 있는데, 옛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이 조기라고 합니다.
옛 문헌에 고기국물에 넣어 맑게 끓여서 시원하게 먹거나 고추장을 풀어 얼큰하게 먹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조기매운탕 어떠세요?
재료
(240㎖컵 기준)
조기 22~24cm 3마리, 무 조금(썰어서 1컵), 배추 조금(썰어서 1컵), 불린 고사리 1컵, 청양고추 1개, 대파 ½대, 다시마육수 3컵
양념장 : 다시마육수 ½컵,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작은술, 다진마늘 2큰술, 국간장 1큰술, 생강가루 약간
추가 간 : 소금 ½작은술
만드는 법
1. 물 4컵에 다시마 신용카드 크기 2장을 넣고 육수를 만들어요.
2. 육수 ½컵을 덜어내 양념장을 만들고 배추와 무도 먹기좋게 잘라요.
3. 조기는 비늘을 긁고 지느러미를 자른 후 반토막 내요.
4. 다시마육수 3컵에 무를 먼저 익히다가 조기를 넣고 양념장을 ½ 정도 넣고 끓여요.
5. 배추와 고사리, 나머지 양념장을 넣고 고추와 대파도 올려주세요.
6. 혹시, 간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7. 충분이 끓인 후 불에서 내려요.
Tip!!
※ 작은 조기 여러마리를 사용해도 맛있어요.
※ 부재료 중 고사리를 꼭 넣으세요. 조기매운탕의 고사리는 고기처럼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