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은 물론 육개장에 꼭 들어가는 고사리나 토란은 참 맛있는 나물이지요.
그런데, 이 천남성과의 식물들은 독성이 있어 쌀뜨물이나 밀가루 푼 물에 끓인 후 하루정도 아린맛을 꼭 우려내야해요.
들깨가루를 넣으면 구수한 맛을 더해주고 토란대에 부족한 불포화지방산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재료
불린 토란대 300g(3컵), 토란 삶을 뜨물 적당량
국간장 3큰술, 다진마늘 ½큰술, 다진대파 1큰술, 들기름 1큰술, 거피 들깨가루 3~4큰술, 물 1컵, 소금, 깨 약간씩
만드는 법
1. 토란대는 뜨물이나 밀가루를 푼 물에 삶은 후 하루 정도 담가두어 아린 맛을 빼줘야합니다.
2. 토란대는 주물러서 씻은 후 너무 질긴 겉껍질은 벗겨내요.
3. 토란대를 먹기 좋게 잘라 국간장, 들기름, 마늘, 대파를 넣어서 버무려요.
4. 중간불로 달군 팬에 양념한 토란대를 볶다가 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충분히 뜸을 들여요.
5. 혹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하고 들깨가루를 섞어서 한번 끓여주세요.
Tip!!
※ 지역에 따라 마른새우나 조갯살, 쇠고기를 넣고 토란대 나물을 만들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