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저렴한 동태를 많이 먹었지만 요즘은 부드러운 생태를 더 선호합니다. 양념과 조릿법은 같아요.
육수와 양념장만 제대로 만들면 참 쉬운 음식이랍니다.
재료
(240㎖컵 기준)
동태 큰것 1마리(6,7토막), 바지락 1봉, 무우 50g, 콩나물 100g,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꽃소금 약간, 멸치육수 7~10컵
◇ 양념장 : 멸치육수 ½컵, 마늘 1큰술, 고추가루 ½큰술, 소주(청주) ½큰술, 생강 (생강가루) ¼큰술, 국간장 ½큰술, 후추, 소금 약간씩.
만드는 법
1. 생태는 쓸개와 피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토막내 씻어둡니다.
동태는 냉장고에서 부드러워질때까지 해동해서 사용해요. 덜 해동된 상태에서 끓이면 살이 질겨져요.
2. 멸치 육수를 넉넉하게 10컵 만들어둬요. 생태 크기가 조금씩 다르니 7컵 정도 넣고 끓이다가 모자라면 추가하세요.
3. 멸치육수를 ½컵 덜어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고춧가루를 불려요.
4. 무우는 납작하게 썰고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콩나물도 씻어두세요.
5. 멸치육수에 바지락과 무우를 넣고 먼저 끓여요. 바지락이나 미더덕을 넣으면 국물이 더 맛있어요.
6. 무우가 투명하게 익었으면 생태와 양념장, 대파를 넣어줍니다.
7.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는게 국물 맛이 깔끔해요.
8. 생태살이 단단하게 익었으면 콩나물이나 미나리, 두부 등을 취향에 따라 넣어요.
9. 간이 싱거우면 꽃소금으로 맞춰주세요.
Tip
※ 초보라면 동태보다는 생태로 끓이는게 맛내기가 쉬워요.
※ 알을 좋아한다면 알탕용으로 파는 냉동알을 사서 추가하는게 좋아요.
※ 미더덕이나 만득이를 넣고 육수를 내면 더 맛있어요.
※ 쑥갓이나 미나리를 나중에 넣어주면 향이 좋고 한결 고급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