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국은 쇠고기로 끓이는 가장 대중적인 국으로 명절 차례상에도 오르고 어른신 생신상에 미역국 대신 오르기도 합니다.
덩어리 고기로 끓이는 전통 방식의 뭇국은 자른 고기로 끓이는 것보다 국물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나요.
재료 (10인분)
쇠고기 양지나 사태 300g, 물 2ℓ, 무 ¼개,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천일염 1작은술 정도, 후추 약간
◇ 추가하면 좋은 재료 : 다시마 5X5㎝, 두부 100g
만드는 법
1. 쇠고기는 찬물에 10분 이상 담궈 핏물을 빼두어야 국물이 깔끔해요.
2. 무는 덩어리로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요.
3. 냄비에 덩어리 고기와 물을 넣고 끓여요.
이때 다시마를 같이 넣고 끓이다 5분 후 건져내면 더 맛있는 국물을 얻을 수 있어요,
4. 물이 끓으면 5분 정도 두었다가 중불-약불로 줄이면서 고기를 익혀요.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다 걷어내세요.
5. 고기가 반쯤 익으면 무를 덩어리째 넣고 같이 익혀주세요.
6. 고기가 부드럽게 익으면 무와 건져내 먹기좋게 자른 후 국간장, 마늘, 후추에 재워두었다 국물에 넣고 다시 끓여요.
7.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불을 꺼요.
Tip!!
※ 경기도, 서울 지역은 무와 쇠고기만으로 탕국을 끓여요.
※ 두부나 다시마, 조개 등의 해물 등을 넣는 지역도 있습니다.
※ 고기를 덩어리로 익히면 핏물이 덜 빠져나오기 때문에 국물이 깔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