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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은수저

| 조회수 : 5,028 | 추천수 : 117
작성일 : 2006-12-18 22:41:00
어려서부터 상 차릴때 내가 하는 일은 수저 놓는 일이었던거 같네요.
요즈음도 별반 달라지진 않았지만... ㅎㅎ
손님상차림을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신경 쓰이는 것이 색 바랜 은수저네요.
할머니 계실땐 친척들이 자주 오셔서 삼사십개씩 쓰곤 했답니다.
면보에 잘 싸서 두어도 저렇게 색이 바래
오늘은 은수저를 닦으려고 꺼냈습니다.
할머니  계실 때는 다 쓴 치약껍질 모아났다가
반짝 반짝 닦아주시곤 했는데 늘 그렇게 깨끗한 줄만 알고
그 수저로 밥을 먹을 때는 늘 대접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엔 은세척하는 제품들이 많아서 닦기는 편하긴한데
손때가 묻고 색이 검게 변하는 것이 단점이죠.
계란찜이라두 먹을라치면 할머니께서는 검게 변할까봐 막 수저를 갖다가 한 수저씩 떠주시곤 했는데...
지금도  꽤나 두껍고 묵직한,  엄마가 시집 올 때 해 오셨다는 은수저를 쓴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전당포에서두 인기가 많았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사진의 은수저는 이래저래 선물 받은  은수저들인데 이것이 모두 다른 문양을 하고 있어서
손님상 차릴래면 젖가락 짝맞추는 것이 일이네요.
숟가락은 여자들이 결혼할때 장만하거나 부모님들께 물려 받아 가는 가장 중요한 혼숫감이죠.
그만큼 수저의 의미는 ,건강, 복의 상징으로 여기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돌맘
    '06.12.19 12:03 AM

    자세히 보니 저희집거랑 똑같은 은수저가 몇개 보이네요. 저희 집에도 은수저가 어마어마하게 많거든요.
    저도 치약으로 닦는데 암앤해머 소다치약이 제일 잘닦이는것 같아요.
    그런데 안쓰는 은수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쓰지도 않으면서 쌓아두자니 자리차지하는것도 엄청나고
    버리기도 아깝고요(그래도 은!인데..)

  • 2. 쌍둥맘
    '06.12.19 1:19 AM

    채돌맘님..저에게 파세요..ㅎㅎ

  • 3. yuni
    '06.12.19 9:09 AM

    맨 오른쪽 수저는 우리 아들 수저랑 똑같고 맨 왼쪽 수저는 딸아이거,
    오른쪽에서 세번째 숟가락은 남편것하고 똑같아요.
    와아~! 신기해요 ^^*

  • 4. 물레방아
    '06.12.19 9:14 AM

    그래요
    짝 맞추는 것이 힘드더라고요
    한때 우아하게 살고 싶어서
    은주저를 썼거든요
    네식구가 각양 각색
    1년을 쓰다가
    남편것만 내놓고 다시 장롱으로

  • 5. 어린왕자
    '06.12.19 12:39 PM

    은수저 많이갖고 계시네요. 요즈음 기름값이올라 은 값두 올랐더라구요.
    짝 맞추기힘드시면 은방에가지고가셔서 같은문양으로 바꾸세요.
    은수저 사용하는것이 건강에도 좋은데 왜 남편것만 쓰세요, 물레방아님!

    설거지할때 홈스타 살짝뭍혀서 닦으면 깨끗해요. 수저는 꼭 은수저 써야한다는........

  • 6. 맑은아침
    '06.12.19 12:43 PM

    저는 은수저를 깨끗하게 광내서 랩에 둘둘 싸뒀어요. 정말 꽁꽁...
    공기가 하나도 안 들어가게 싸놨는데, 그냥 놔둔 거랑은 비교도 안되게 깨끗해요.
    거의 색깔 변화가 없는 거 같아서, 손님 상에서 쓴 은수저는 꼭 깨끗이 광내서
    랩에 꽁꽁 싸놔요. 한번 해보세요. 저거 닦는 것도 저한테는 일이라서... ^^;;

  • 7. 물레방아
    '06.12.19 4:25 PM

    쓰던 것도 바꿀 수 있나요?

  • 8. 어린왕자
    '06.12.20 4:53 PM

    오래쓰면 은수저두 닳죠. 모아서 새것으로 바꾸시면되요.
    단 돈을 더지불하셔야해요. 몇돈인지 저울에달아서 계산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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