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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로 만든 가방과 쿠션

| 조회수 : 5,964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6-11-06 10:04:22
이번에는 퀼트패턴을 하나 골라서 패치를 했습니다.
손이 많이 간 작업이었네요.

특히 손잡이 달때 고생을 좀 했습니다.
다른건 다 미싱으로 해결봤지만 손잡이는 손바느질로 달아야 해서요.
시접이 몇겹 겹친곳은 얼마나 힘이 들어가던지,
담날 어깨랑 팔이 다 쑤시더군요.

가방의 세번째 사진이 뒷모습이구요.
패턴을 세줄 연결해서 몸판에 지퍼로 달아 커다란 주머니 역할을 하게 했습니다.

쿠션은 5센티 조각을 가로세로 9개씩 연결했어요.
나름대로 그라데이션을 준다고 했는데 어떤지는...

그래도 남편이 소파에서 베게대용으로 너무나 잘 쓰고 있답니다.

(이번엔 찍사가 넘 성의없이 작업을 해서 사진이 별로 맘에 안드는군요.
해고를 하던가 해야지...)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삔~
    '06.11.6 10:19 AM

    우어어어어어~ 정말 예술이예요...
    너무 예뻐요~~~
    정말 어떤 손을 가지고 계신 분일까...궁금..또 궁금...
    판매는 안하세요?...^^

  • 2. 오드리
    '06.11.6 10:20 AM

    정말 너무 이뻐요! 청지라고 믿어지지 않는걸요?
    정말 너무 대단하세요...^^

  • 3. 줌마렐라~~
    '06.11.6 10:37 AM

    우와~~ 백활점에서 비싸게 판매해도 되겠어요. 넘넘 이쁘당.

  • 4. 오예
    '06.11.6 10:42 AM

    어머.. 너무 예쁘네요.
    부지런도 하셔라. ^^

  • 5. 김숙희
    '06.11.6 10:54 AM

    청바지 재활용하신 건가요?
    대단하십니다.

  • 6. 가을 짱아
    '06.11.6 10:57 AM

    우와!!!!!
    너무 예쁘구요...
    가방 도안이 궁금해요^^

  • 7. Tosca
    '06.11.6 11:05 AM

    예쁜 작품이네요^^

  • 8. 피노키오
    '06.11.6 11:33 AM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가까이라도 살면 가서 배우고 싶당~~

  • 9. 소박한 밥상
    '06.11.6 12:07 PM

    예쁘기도 하지만.....
    청지라서 세탁기 자주 돌려도
    변함없이 예쁠 수 있어 좋겠어요.
    솜씨 좋은 마누라 둔 행복을 남편님이 베게대용으로 쓰실 때마다 ......느껴 주실려나 ???

  • 10. 더불어
    '06.11.6 1:21 PM

    우째 바느질 하셨데요 @@
    손가락 다~ 구멍나셨겠어요.....
    진정한 퀼트같아요.

  • 11. uzziel
    '06.11.6 1:37 PM

    정말 멋지네요.
    청바지로 퀼트를 하시다니...저는 그냥 퀼트천으로 하는 것도 귀찮아 하는데..
    대단하세요~
    넘 예뻐요.

  • 12. 블랙커피
    '06.11.6 2:52 PM

    그럼 청바지가 몇 벌.... 얻으신 거죠?

  • 13. 미리
    '06.11.6 3:00 PM

    블랙커피님, 당근... 얻어오지요.
    언니네, 시누네, 형님네...
    전부 수거해서 쌓아놨습니다 ^^

    더불어님, 이거 두꺼워서 손바느질 못해요.
    미싱으로 패치하고 손잡이랑 안감 바이어스만 손으로 했답니다.

    uzziel님, 저 퀼트원단은 아까워서 손 못대고
    만만한 청바지 얻어다 궁상떨고 있답니다.
    주는 사람은 폐기물이지만 제겐 부담없이 쓸수있는 원.단.이 되지요.
    그나저나 서랍속에 고이 모셔둔 퀼트원단도 죽기전에 다 쓰고 가야 하는데...

  • 14. 피노키오
    '06.11.6 4:17 PM

    퀼트가방 만드신다고 힘드셨을테지만
    담에 님의 팬들을 위해 과정샷도 올려주시면.....
    겉감과 안감은 어떻게 처리하셨는지요? 가방속이 넘 궁금합니다...

  • 15. 지원맘
    '06.11.6 4:24 PM

    넘 예뽀여 진짜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부럽당~

  • 16. 워나비리치
    '06.11.6 4:25 PM

    패치워크제품이 이렇게 예쁠수 있군요..갑자기 패치워크 배우고싶은 생각이 밀려옵니다. 가방 잘만드셨네요. 디자인이 감각적이네요.

  • 17. 홍윤주
    '06.11.6 5:46 PM

    넘~넘~ 예뽀요~~~ 환상임다^^

  • 18. 지원
    '06.11.6 6:08 PM

    대단 대단~~~~너무 이쁘네요^^

  • 19. 미리
    '06.11.6 6:30 PM

    커억.. 과정샷이요...
    제가 사진 2개밖에 못 올려요.
    이것두 싸이에 가서 편집한거랍니다.
    사진 여러개 올리는거 마스터하면 과정샷 꼭 올려드릴께요.

    참, 안감은요,
    속주머니 달고 시접처리는 바이어스로 했답니다.

    과정샷 올리려면 돌머리로 열심히 공부해야겠군요.
    머리아픈거 싫은데, 흑...

  • 20. 바니
    '06.11.6 6:57 PM

    염장샷 올리지맙시다!!! (왜냐하면~ 배가 무지 아푸니깐!!)ㅋㅋㅋ

    넘 잘하셔서 잠깐 투정부렸네요...ㅠ.ㅠ
    패턴도 제가 좋아라하는 핀휠이구, 쿠션도 이뿌궁..
    불공평한 처사네요...

    누구는 변신할 수 있는 재주도 주시고,
    누구는 #@%$%%##@ 이렇고, 에이~

    저도 도전한번 해볼랍니다...~~~~^___^

  • 21. 꽃하나
    '06.11.6 8:26 PM

    청바지 재활용에 넣을려고 내 놨는데,한번시도 해봐야겟네요...
    솜씨가 넘 좋아요...

  • 22. 땅콩
    '06.11.6 10:23 PM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부럽사옵니다^*^

  • 23. 지원맘
    '06.11.7 12:48 AM

    피노키오님과 전 님의 독실팬입당~

  • 24. 예술코
    '06.11.7 8:02 AM

    직접 만드신거라 정이 듬뿍 담겨있겠네요~~

  • 25. 코스코
    '06.11.7 8:36 AM

    멎져멎져요~~
    손가락 꽤나 아푸셨겠네요...
    정말 멋있읍니다
    저도 낡은 청바지들 모두 모아서 이렇게 이쁜거 하나 만들어봐야겠네요.. ^^*

  • 26. 스테이지
    '06.11.7 10:28 AM

    와~ 멋져요!
    작아진 청바지들은 많으나, 할 엄두가...-.-

  • 27. 까칠손
    '06.11.7 11:46 AM

    쿠션 정말 맘에 드네요..
    안그래도 작아진 청바지 어찌할까했는데 이런방법이..
    그래도 대단한 안목과 실력이 뒷받침되야지 멎진작품이 나오겠죠.. 대단하세요

  • 28. 보르도
    '06.11.7 1:35 PM

    우와~ 예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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