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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리폼

| 조회수 : 4,57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10-25 15:49:50



동네 야산에 다니시는 시부모님께서 작년에 주워다 주신 장식장이예요.

고장난곳 없고, 그냥 시커매서 무식해 보일뿐인데 누가 버렸더라구요.

전면이 유리라 뭘 넣고 보기에 신경쓰여 집안 창문에 붙이고 남은 시트지 대충 붙여 썼었어요.

참.. 흉물스럽네요. ㅡ,.ㅡ떱~



옥션에서 1,100원씩 파는 원목무늬 시트지로 리폼한번 해봤어요.

진작에 할껄... 눈이 다 즐겁더라구요.. 그런데..



겉에서 안보이니 문 닫으면 신경을 안쓰이지만 문 열면 저렇게 또 다시 흉하게 변합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리폼하고 남은 시트지를 재활용 하기로 했죠.



맨 위칸 맨 오른쪽꺼예요. 하드보드지로 만들었어요.

사이즈 재서 맞춤형(?)으로 만든거라 자질구레한 거 다 넣으니 보기에 훨 낫네요.



하드보드지 4절짜리 총 10장 들었어요. 동네 문방구서 5천원이더라구요.

서랍식으로 만들거라 겉에꺼 한장, 서랍한장 이렇게 들었어요.

혹시 하드보드지로 뭐 만드시려거든 접을 선에 칼집을 충분히 내주세요.

대충 내면 잘 안접히고 힘들고, 접고나서 모양도 안 이쁘더라구요.





빛 좋은 개살구라고,,, 시트지가 모자라 겉에 보이는 면에만 시트지 열심히 발랐어요.

또 한가지 생각못한 문제가 생겼는데 물건을 넣고 서랍을 빼려니 서랍이 약간 뻑뻑해서

잘 안열리고, 서랍과 맞물리는 앞쪽의 틈이 약간씩 벌어집니다.

뭐 매일 여닫고 할거 아니라 물건 담아둘 통이니... 그냥 봐주기로 했어요.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tasiwa
    '06.10.25 4:02 PM

    정말 달라보이네요. ^^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ㅎ

    하드보드지로 뭐 만드실 때에는 노란면과 흰면 중에서 흰면쪽에 칼집을 넣으셔야되고요
    노란 종이 빼고는 전부 칼집이 들어갈 정도로 많이 칼집을 넣으신다음에
    노란종이 쪽으로 살풋 접어주시면 이쁘게 된답니다ㅎ

  • 2. 삼수에미
    '06.10.25 4:49 PM

    맞아요. 칼집을 진짜 이거 잘리는거 아냐 할정도로 넣어야 하더라구요.
    그래도 소싯적에 하드보드지로 필통 많이 만들어 썼었는데...
    벌써 십수년전 이야기네요. 하하~

  • 3. 바라무
    '06.10.25 8:03 PM

    그림이 안뵈는건 저뿐일까요...

  • 4. 또깡이네
    '06.10.25 8:30 PM

    저두 안 보여요..
    보고싶어요..^^;;;;

  • 5. 나비부인
    '06.10.25 9:20 PM

    저도 안보여요..

  • 6. 땡그링
    '06.10.25 9:35 PM

    보고싶어요

  • 7. 오드리
    '06.10.26 7:39 AM

    오오...유리 위에 바로 시트지라...저도 리폼하고 싶은 옷장이 하나 있거든요...
    유리 문은 아니지만 거울 문이라서 어떻게 해야하나 했는데...
    저도 함 시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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