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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이틀간의 무모한 도전이에요~~

| 조회수 : 7,465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6-11 15:39:59
사실 요리실력 못지않게 사진올리는 방법을 몰라요..
해서 제 아들녀석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수세미랑 샤워타올. 그리고 목욕수건 입니다.

겨우 네식구 밥만 해 먹는 정도라서 딱히 요리솜씨를 자랑하긴 그렇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해 보고 싶었던 자.랑. 인지라..
궁리끝에 이런 무모한 일을 해 버렸네요..

수세미 실은 봄님에게 부탁했구요.. 코바늘 뜨는 방법은 고작해야 짧은뜨기.긴뜨기밖에
모르는 실력이지만 나름대로(사실 무지하게)만족입니다.

다음주 고교동창 모임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고 좋아할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뜨게질 하는 내내 행복했답니다. 주부로서 환경지킴이의 역할도 충실히 설명하려구요..
봄님의 아크릴 털실은 너무나 색깔도 예쁘고 인심도 좋아 이렇게나 많이 나왔네요.
덕분에 저나 제 친구들 모두 행복하겠습니다. 감사..

아마추어 솜씨에 너무 감탄하시기 없기예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환맘
    '06.6.11 4:19 PM

    진짜 이쁘구 귀엽네요^^
    부러워요 저두 이번참에 엄마한테 배워서 떠볼까 생각중이에요 봄님한테 실하구 바늘사서요
    엄마가 가져만 오라시는데 얼마든지 떠주신다구...옆에서 보문 잘뜰수있겠죠?
    동창분들 기분좋으시겠네요 이쁘구 정성담긴 선물받으셔서요

  • 2. 송현주
    '06.6.11 6:49 PM

    다양하고 이쁘게 잘 뜨셨네요~~
    저정도 양이면 실이 어느정도 드는지 궁금하네요..
    저두 봄님께 실만 주문해서 엄마께 떠달라하려구 생각중이거든요..^^

  • 3. sia
    '06.6.11 8:14 PM

    좋다는얘기 수차례들었으면서도 사용할때 불편한점이 없을까 하던차에 저희 정수기 코디하시는 분이 선물 이라고 하나 주셨어요.
    사용해보니 일반 수세미 보다 정말 잘닦이고 좋네요..
    받으시는 친구분들이 사용하시면서 냉이꽃님을 항상 생각하겠네요..
    잘하셨어요..

  • 4. 날날마눌
    '06.6.11 11:18 PM

    우와....진짜 짱짱하게 뜨셨네요....야무지게 잘 닦기겠어요...ㅎㅎ

    근데요 질문이요?
    봄님꺼 만원어치사면 수세미 대략 몇개 나오나요...

    아이돌때 답례품할까하는데...요거만은 좀 약해보이고 뭐랑같이 줄려구요...
    수세미선물 좀 그런가?ㅎㅎ

  • 5. 냉이꽃
    '06.6.11 11:33 PM

    저게 다~ 만원어치입니다. 무지 많죠?
    사진에 안올린 실패작 3개도 남았고. 아직도 수세미 3개는 더 뜰 수 있게끔 실이 조금 남았어요.

  • 6. 모야
    '06.6.12 12:43 AM

    죄송합니다
    어떤실인가요?
    어디서 구입하나요?
    꼭~~^^

  • 7. 석봉이네
    '06.6.12 8:24 AM

    수세미 뜰때 그물뜨기로 한번 해보세요
    동그라미보다 덜 예쁘지만
    더 잘 닦이고 손에 잡힐때 편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물뜨기로 길게 떠서 반으로 접어서 쓰니 참 좋습니다
    그물뜨기는 다들 아시죠?(목도리 뜨는것처럼 길게 하면서 한길 긴뜨기로 한코 건너서 구멍나게...)


    저도 고마운분들께 수세미 떠서
    선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답니다^^

    모야님. 실은 아크릴사 100%이면 됩니다
    시중에서 구입하셔도 되구요
    저 사는 곳에선 4000원씩 하는데 봄님께서 파시는것보다 훨씬 작아요....
    다른곳은 2500~3500원정도 한다합니다
    장터에 가보시면 봄님께서 판매를 하십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mart&page=1&sn1=&divpage=4&sn=on&ss=...

  • 8. 복사골
    '06.6.12 10:10 AM

    아크릴사~ 동대문 종합상가 지하에서 450~500g에 5000원씩 팔더이다~
    그곳에 가니 정말 아크릴수세미의 열풍을 느끼겠더라구요
    가게마다 수북이 색색가지 아크릴사를 쌓아놓고 팔고 간단한 방법도 가르쳐주더군요

    저도 색깔대로 10타래 사다가 이웃들하고 나누어서 떠보았는데
    한타래에 대략 20~30개의 수세미를 만들수 있어요~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형형색색의 모양이 있지만 제가 떠서 사용해보니 석봉이네님말처럼,
    짧은뜨기로 빡빡하게 뜨는것보다는 그물뜨기로 성글게 떠서 사용하는게 더 편리한것 같아요~
    설겆이할때 찌거기도 안끼구요~

    요즘 우리 이웃들 둘셋만 모였다하면 형형색색의 수세미 모아놓고
    누구솜씨가 예쁜지 구경하느라 바빠요~
    나누어 주는 기쁨도 함께하면서 웃음꽃이 떠날날이 없네요~

  • 9. 봄(수세미)
    '06.6.12 2:32 PM

    냉이꽃님~
    잘 만드셨어요.
    목욕타올에 손잡이 넘 좋습니다.
    저도 그렇게 만들고 싶었는데..^^

  • 10. 채린맘^^
    '06.6.12 5:42 PM

    너무 이뻐요~!!
    저도 이사가서 한숨 돌리고 떠보구 싶네요..^^;

  • 11. 지원
    '06.6.12 6:12 PM

    ㅋㅋㅋ 저도 한번 시도해 볼까요?^^
    전 손재주가 없어서리...
    뿌듯하시겠어요
    저렇게 많이 만드셨으니^^

  • 12. SSIZZ
    '06.6.26 6:48 PM

    와.. 대단대단.. 전 저런거 상상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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