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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해야할 우리나라 그릇

| 조회수 : 8,324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05-27 15:01:12
저도 궁금한것은 은근히 못참는 성미라 아미쿡을 30웍과 22소스팬을 구입했답니다.
너무 좋은 그릇인데 왜 회원님들한테 질책을 받을까 생각해봤고
초기 대응이 늦었던점과 A/S부분에 대해선 많이 노력하는모습이 82를 통해 봤었습니다.
배달과정에서 실수는 그래도 우리나라기에 금방 바로잡고 반품도 받아주는것 같고
이번 세일행사도 회원님들께 좀더 다가가기위한 노력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그릇이 왔습니다.
공장이 부산에 있는지 발송지가 그곳인데 엄청 빠른 배송에 놀랐고
비품이라는데 제것은 아무리 찾아도 기스가 없네요
30은 좀 크고 무거운데 22소스팬은 아침에 국끓이고 가벼운 요리하는데 딱이네요 22500원에 택비가 이정도면 괜히 미안해 지더라구요
어젯밤 티비에서 수출현황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지고
저라도 오늘 아미쿡에 대해 한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뚜껑도 구멍이 난 걸로 배달이되었고
여기에 돈좀들여 26웍과26전골팬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가격에 비해서도 그렇고 물건 좋으네요
저는 아미쿡과는 아무상관없는 소비자로서 이제는 아미쿡과 같은 그릇회사들에 힘을 실어주어
세계속에서 경쟁해 나가는 튼실한 회사가 되라고 마음으로라도 밀어주면 어떻겠습니까?


그릇 수세미에 대해서...
회원장터를 뜨겁게 달구는 봄님의 수세미가 궁금해 만원어치샀더니 샘플과 함께 저렇게 많이 보냈답니다. 저도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조금 뜨다가 사진 올립니다.
정말 세제를 안써도 잘 닦였는데 저렇게 팔면 뭐가 남을까요?
너무 순진한 봄님이 안타까워  사진한장 올립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나리
    '06.5.27 3:04 PM - 삭제된댓글

    저도 아미쿡 잘 쓰고 있습니다 ..

  • 2. 커피한사발
    '06.5.27 3:28 PM

    저도 이번에 샤브냄비구입했는데 흠을 찾아보려해도 찾을수가없이 깨끗하고 좋은 냄비가 왔어요.오자마자 샤브샤브 해먹고,국도 끓여먹고 너무좋아요..가격에 비해 참 잘만든 제품같아요.저도 배송비포함 이가격이라서 조금 미안했었어요..국산품 좋네요.

  • 3. vixenhera
    '06.5.27 4:25 PM

    저도 이곳에서 B급 반값 할인정보 보고 바로 구입했는데...30웍 별로 하자를 못찾겠더군요.
    운이 좋아서 이겠지요? 전 위에 사진하고 다른거에요. 뚜껑에 구멍도 없고
    손잡이도 반대편에 하나 더 있고....무거워서 손잡이 있는데 더 낫더라구요.
    스팀구멍때문에 말도 있던데 별로 상관없을거 같은데...제가 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하여튼 전 잘 쓸거 같습니다. 부엌이 반짝이네요. ^^

  • 4. 불루
    '06.5.27 4:38 PM

    저도 이번에 세일하는 아미쿡 다섯종류를 다 구입했는데..
    정말 만족해요..
    소스팬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쓰임새도 좋고, 아깝지 않게 쓸 것 같아요..^^

  • 5. judi
    '06.5.27 4:46 PM

    윤정희님의 따스한마음이 느껴지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냄비회사지만 참 82와의 인연은 깊은것 같아요
    제품 검수과정과 마무리만 제대로 하면 정말 좋은제품으로 거듭나는 기업이 될것 같은데요
    좀 아쉬운 점이 영세한 기업이다 보니, 문제에 대한 대응이 좀 늦어지고,
    교환건이 발생하다보니 좀 답답할때도 있었어요
    여하튼, 제품에 대한 질책이 있어야 보완되는 제품이 나오니,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랍니다.
    저역시 지나쳐 갈수도 있지만 그간의 사건들이 좀 안타깝기도 했었습니다
    봄님의 수세미도 주변분들께 선물해도 좋아하시더군요
    그물 수세미보다 울집 부엌에서 반짝이는 역할을 하는 아크릴 수세미도
    소다와 함께 참,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 6. 행복한토끼
    '06.5.27 5:47 PM

    저도 이번 할인제품으로 올라온 30 웍을 구입했어요.
    나물도 데치고... 좀 만만하게 사용할 만한 냄비로 사용하려구요.
    게장 만들 간장 끓이느라
    어젯밤에 처음 써봤는데,
    30분 이상 끓였는데도 오늘 씻을 때 바닥을 보니
    아직도 새냄비같아요.
    내부도 유려한 유선이라 설겆이도 쉽구요.

    이 가격으로 이런 좋은 냄비. 아주 잘 구입한 것 같습니다.
    지난번 어느님께서 탈퇴까지 할 정도로 아미쿡에 마음 상한 일이 있었을 때
    저 정말 아미쿡의 고객대응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아미쿡에 쓴소리도 많이 했는데
    제품은 참 잘 만든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 회원분께는 아미쿡에서 큰 실수를 한 거라는 생각 변함없구요.

    좋은 제품을 뒷받침할 만한
    좀더 능숙한 시스템이 지원되면 좋을거라는 생각해봅니다.

    그나저나 웍은 정말 이뻐하며 쓸것 같아요.

  • 7. 쿨한걸
    '06.5.27 6:23 PM

    전 얼룩이지고 타서 몇번쓰다 그냥 쳐박아 두고있는데 ...어떻해야 깨끗이 닦아지나요?
    다시 재도전해봐야하겠네요..

  • 8. 해피송
    '06.5.27 8:50 PM

    30웍에 가득~ 물붓고 수제비를 끓여 먹었는데요...넘칠까 봐 걱정했는데
    전혀 넘치지 않더라구요...웍 안에서만 부글 부글~~암튼 무지 만족입니다.
    앞으로도 대대적으로 세일한다고 들었는데...자꾸 유혹해서 걱정이네요...

  • 9. itsagoodday
    '06.5.28 12:05 AM

    내것만 불량 아니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은 동의할 수 없어요
    리벳불량, 유리뚜껑하자, 안전과 직결되는 불량률이 높은 회사 물건 자꾸 팔아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10. 봄(수세미)
    '06.5.28 12:11 AM

    82와서 스덴이 좋은거 알고 시집올때 해왔다가 친정에 묵혀있는거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미쿡은..늘 사고싶어 침을 흘리고 있는 품목입니다.

    '그래도 사랑해야할 우리그릇' 너무나 아름다운 문장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아크릴사 수세미를 보고
    적혀진 문구를 읽으며...
    눈가에 눈물을 닦습니다.

    여러가지...주어진 모든 상황이 감사해서 흐르는 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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