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결혼 기념일 까먹은 죄로
집행유예 중인(내년 기념일 1년 동안 조신 또 조신하시오!)울 신랑...
가사?봉사명령(지난 주 김치 냉장고에 있는 마늘 다 까서 빻고)때리고
수강명령도(아내 위하기 프로그램 같은 거 ㅋㅋ)때릴까 했지만 직장은 다녀야 해서...요건 면제
그래도 분이 안 풀려 오늘 남대문 끌고 갔습니다^^(책 몇 권,접시 몇 장으론 턱없이)
주인 아줌마 말씀이 나비들(레녹스?) 파는 곳이라 오늘 데리고 온 애들이 저렴해서 인기가 없답니다...ㅠ.ㅠ(전 이것도 세 번의 방문 끝에 구입했는데...)

신랑은 땀 뻘뻘 흘리며 들고 오고 전 나비처럼~~~빈손으로 ㅎㅎ

총 30 피스입니다...태국 출신^^

순전히 사각볼 땜시...사각이 물리면 오각,팔각 찾으러 다니는 건 아닌지...흐흐흐

테두리 그림도 맘에 듭니다...이런 그림이 두루두루^^

사각볼이랑 종지?

작은 사각볼이랑 스푼...면 먹을 때 사용해야지^^


사각 움푹 접시 큰 거, 작은 거...사각이 좋아라~~~

또 그냥 사각 접시

커피잔은 그다지 이쁘지 않았지만 세트 판매라...
집에 들어 온 신랑/매드포디쉬
"이제 좀 풀어주지? 이만하면..."
"사면이라...국회 동의 필요한데..."
"당신이 국회의원들보다 높잖아!"
"글쎄...좀 더 지켜보구"
사면해 줘야 겠죠?^^...이 더운 날 힘썼으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