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커뮤니티 등 보면 정말 실제로 있는 집인지..구분이 안가는 뛰어난 주부들 많지여.
저에겐 아침에 일어나 그냥 몸만 쏙 빠져나오는 그런 집인데
이사하고 나니..이것저것 필요한것들이 많아지네요.
몇가지 그냥 경제사정에 맞춰..그냥 필요한것들 집어온거 같아요...조화가 별로 안이루어져서..ㅎㅎ
몇년 살 생각으로 3월에 이사했는데..
한달만에 집주인이 바뀌어...2년후엔 또 이사할 처지로..주말에 우울했어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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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야심차게 종이 꽃무늬 벽지로 포인트하고..
쇼파는 고민 고민...
어느 공구카페의 가구제작을 의뢰할까하다가..
그래도 브랜드 AS를 믿자(앞으로 이사할 생각해서...
전세살이의 설움은 이사한번 하고 나면 가구 여기저기의 흠집..ㅡㅡ)
한샘인테리어 온라인판매용..
쇼핑몰 여기저기 비교하여 탁자, 탁상용시계하나 더주는 h몰에서 구입
일시불할인받고..3만원 적립금..^^

흐린 오전이라 너무 노란끼가 많이 보이는 사진~

황사심한 주말..집에서 느긋한 아점을 드시는 울아들과의 한컷..
(저 걸레같은 속싸개가 꼭 있어야 주무시고...걸레라고 하면 무쟈게 섭섭해하시지..ㅡㅡ)

이사하면서 또하나 심혈을 기울여 찾아내고 비교해서 구입한 울아들의 로프트 침대..
플렉사에서 좀더 저렴히 나온 '카드리나'라는 브랜드
저 아래 들어가서 어찌나 잘 놀고...혹여 떨어질까봐 아래에 대쿠션방석과 매트하나 더 깔아놨다.
한달 지난 지금...한번도 안 떨어졌다.
떨어져 재우기 프로젝트 실행중..엄마가 올라가면 침대부서진다고 햇떠니
엄마는 아래서, 자긴 침대위에서....^^;
울 아들이랑 직접 고른 '구름벽지' 실크벽지 아니다...종이벽지...^^
'구름방은 나방이지~'하면서 무지 좋아한다.(구름벽지 있는 방이 내방이지..라는 뜻임..^^)
아직 제대로 침구를 갖추지 못했따..살포시 보이는 울아들 발..^^;

무쟈게 썰렁한..울집 거실 한쪽에 채워준 새로운 식구..
다음까페 공구로 저렴히 산 편이지만...

물구멍없는 화분으로 유명한 모 플라워 잠실점에서 샀다..
2만원..근데...점점 시들해져감서..곧 사망할꺼 같다.ㅜㅜ

흐리지만 거실전경 한컷..
베란다확장이라 밤엔 좀 추워여.
날 좋은 날은 참 좋은 전경인데...좀 아니긴 하지만..^^;(대략 어디쯤인지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