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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댕겨 왔어요~

| 조회수 : 9,796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6-02-20 00:12:41
오늘 날이 너무 따스하고 좋았지요.

가까운 미술관으로 나들이 갔다가 간 김에 남편 꼬셔서 코스트코를 ㅋㅋㅋ

카트 끌고 다니는 내내 투덜거리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거 카트에 하나 싣어 주면(주로 주류죠 ^^;) 그 뒤부턴 조아라 하고 따라다닙니다

남편들은 왜 마트 가길 싫어하는 걸까요? 저희 남편만 그런가요?

오늘 코스트코 간 목적은 레몬 한 봉지(정말??)였는데 또 생각보다 과소비를 -_-;

무빙워크 지나가다 보니 키플링 가방 있길래 하나 주워 담구요(전 백팩 샀는데 저 갔을 때는 검정이랑 빨강만 있었던 거 같아요)

집에 와서 매보니 사이즈도 적당하고 생각보다 마니 들어가고 괜찮네요.

아! 버켄스탁도 봤는데 대구점에는 여자용 마드리드도(이게 한 줄 맞죠?) 색상 여러 가지(하늘색, 빨강색, 흰색 등등)있던데요. 남자용도 색상이 몇 가지 였던거 같은데 남편은 별 흥미를 가지지 않아 패쓰~

지하로 내려가서 오늘의 주목적인 레몬 한 봉지 담구요(레몬차로 만들어두고 먹는데 남편이 너무너무 조아해요 레몬차 다 떨어져가는거 보더니 자기가 레몬 사러 가자고 조를 정도로)

대구점엔 씨없는 청포도 저번주에는 없었거든요? 1월달 어느주에도 사러 갔는데 없었는데... 오늘 갔더니 딱 있는거에요!

물론 낼부터 할인 하는거 알지만 다음주엔 올 일 없을꺼 같아서 아깝지만 무릅쓰고 샀네요.

새로 수입해서 들여 온건지 줄기도 싱싱하고 달고 맛있네요.

항상 가면 사는 계란 15개짜리 하나 사구요~

뼈없는 닭주물럭이 오늘 할인 마지막이라는데, 자꾸 옆에서 남편이 하나 사라고 해서 저녁에 양배추랑, 당근, 떡 등 여러가지 넣고 볶아 먹었는데 양념이 좀 강하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양도 많아서 반은 먹고 반은 남겨서 포장해뒀는데 든든하네요 ^^

근데 궁금한거요! 뼈없는 닭주물럭이 원래 15000원대인가요?

예전에 본거는 마넌 초반이었던거 같은데 제가 산게 양이 많아진건지, 어쨋는지 오늘 살때보니 15000원대였어요 거기에 2처넌 할인해서 13천 얼마에 사긴 했는데...

얘네들이 할인해주면서 원래 가격을 올려 받은건지... 약간 찝찝해지네요

그나저나 따스한 주말이었는데 나들이 마니들 다녀오셨겠지요?

아까 낮에 들러본 미술관 전경 사진 하나 올려두고 이만 자러 갈려구요.. 낼 또 뵈요 ^^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reety
    '06.2.20 12:36 AM

    남들 장바구니는 왜 일케 궁금하고 재밌는지...ㅎㅎ
    저두 담주중으로 한 번 가려구요..
    담주에 양재점 가면....키플링은 구경도 못하겠죠??

    참, 저두 가면 레몬 한봉지 살건데요..
    남편분이 반하신 레몬티...자세히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전에 요리조리 코너에 여쭤봤는데, 아무 댓글도 안달려서....ㅠ.ㅠ

  • 2. 초보주부
    '06.2.20 12:49 AM

    아~ 프리티님 눈치채셨군요 자러 간대놓고 아직 안자고 기웃거리고 있었거든요 -_-;;
    오늘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이 꽤 잘 나와서 싸이질에 열중을 헙 -.-

    레몬티는요 만들기 쉬어요~

    레몬과 설탕을 동량으로 하면 되는데요. 저는 g 달아서 하진 않구요
    먼저 레몬을 몇 번 씻어준 후에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2T정도 타서 5분정도 담가두었다가
    헹궈서 물기를 빼주구요.
    레몬 물기를 닦은다음 슬라이스 해서, 레몬 슬라이스 하나 깔고 위에 비슷한 양으로 보이는 설탕 뿌려주구요, 또 하나 깔고 설탕 뿌려주고 반복하세요(이뿌긴 흰설탕이 이뻐요.물론 꿀로 하셔도 되지요~)
    설탕이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넉넉하게 뿌려주시구요. 레몬에 씨 있거든요 씨를 빼시는게 좋구요.
    전 그냥 설탕으로 재워뒀다 차 마실때 꿀을 1-2스푼 넣어서 주거든요 너무너무 조아해요
    특히 감기가 올랑 말랑할때 드시면 즉효에요 ^.^ 전 이제 진짜 자러갑니다~ 즐밤되세요

  • 3. 미나리
    '06.2.20 1:22 AM

    저두 다녀왔는데,키플링 가방 놓친게 막 후회되네요 쩝...

  • 4. 여자라 햄뽁아요~♡
    '06.2.20 1:35 AM

    앗....저두 오후에 대구 코스트코 다녀왔는데....^^
    저두 키플링가방 샀어요...전 옆으로 메는거 잉카 검정으로여....진짜 가니깐 빨강이랑 검정밖에 안남았데요....빨강이 밝고 이쁜 빨강으로 기대했었는데...와인색깔나는 빨강이라 그냥 검정샀어요...^^
    글구 뼈없는닭갈비두 사서 오늘 저녁에 남편이랑 소주한잔 했는뎅....^^ 티라미수 케잌두 사구여~
    츄러스두 사구....계란 15개짜리두 사구 바나나, 무농약콩나물....크림들어있는 롤과자...여성3종티셔츠, 남편것두2종 골지 티셔추....에...또....기억이 안나네....
    울딸 장난감두 사주고 싶은데 아무리 봐두 없더라구요....요번엔 옷 세일을 많이 하던데....별로 이쁜게 없더라구여....근데 애들 장난감같은건 언제 입고 되는지....이번에 회원 만기됐는데...갱신안했어요~
    그냥 상품권으로 입장하려구여....
    ^^암튼 코슷코는 쇼핑할때 넘넘 잼나여~^^

  • 5. 스팅
    '06.2.20 8:00 AM

    저도 어제 오후에 대구점 갔었어요... 혹시나 만났을지도 ㅎㅎㅎ 키플링 저도 잉카 샀어요.. 빨강도 두가지던데요.. 손잡이가 까만 빨강이 예뻐서 하나 구입했어요.. 키플링 듣지도 못했는데 82쿡땜에 예쁜 가방 장만해서 기분이 넘 좋아요.. 미술관 위치좀 가르쳐 주세요...

  • 6. 낭랑
    '06.2.20 9:18 AM

    저두 어제 키플링 잉카 빨강이 하나 장만했네요... 초보주부님처럼 허니비로 장만하려구 갔는데 사이즈가 작아보여서리 ^^ 마침청포도두 샀구요....

  • 7. 새로운 라라 ☆
    '06.2.20 10:03 AM

    저도 청포도 살까 다른 과일있어서 안샀는데..근데..어떻게 먹는건가요? 씻어서 껍질째 먹음 되나요?

  • 8. 무플방지위원회
    '06.2.20 10:26 AM

    역시 코스트코 갔다 온 거는 관리자가 이런저런으로 안 옮기네...
    희한하네~

  • 9. 김지혜
    '06.2.20 11:15 AM

    그러게요. 저기 밑에 글도 그대로 있고...

    닭갈비 저도 사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갔어요. 닭갈비랑 티라미수 사러 갔어야 했는데.... --;;

  • 10. 아모스
    '06.2.20 11:16 AM

    제가 쓴건 이런저런으로 홱~옮겨버리던데...
    관리자 여행갔다왔나 봅니다.
    아니면 다시 규정이 바뀌었는지도 모르죠..
    규정바뀐거면 내글 다시 옮겨주시죠..-.-#

  • 11. 초보주부
    '06.2.20 11:55 AM

    아~ 다들 잉카 마니 사셨군요 전 토트백류는 많아서 ^^ 근데 빨강이 환한 빨강이었으면 빨강 샀을텐데 아쉽
    스팅님~ 제가 간 미술관은 동제미술관이라고 가창댐 상류에 있답니다. 가창댐 상류로 가시다보면 "오리"라고 나오거든요 그 근처가시면 안내판이 나옵니다. 카페도 있어서 차 한잔 마시고 오기 딱 조아요(전시는 그닥 볼건 없어요 ^^)
    새로운 라라님~ 청포도 그냥 씻어서 껍질채 드시면 됩니다~ (전 소다로 씻어요 뽀독뽀독)
    근데 닭갈비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지 않네요 아시는분 안 계셔요?
    아. 그리고 구입기는 걍 여기에 쓰는거 아닌가요? 이런저런에 써야하는거였나요..

  • 12. 로드
    '06.2.20 12:47 PM

    어제 백화점 갔다가 키플링 가방 봤는데, 가격이 꽤 비싸던데,사진속에 있는 가방은 코스코에서 얼마인가요? 아이 데리고 다닐때 가지고 다니면 가방이 가벼워서 좋을것 같은데,,,

  • 13. 망구
    '06.2.20 1:43 PM

    저희도..어제 쉬엄쉬엄.... 두부랑 파 사러 이마트에 갔다왔는데... 헉... 15만원이나 쓰고... 그것도...파는 넘 비싸다며... (한단 3000원)사지도 않고... 그러고는... 장본 비용은 15만원 내고 왔네요..
    도대체... 살림이 어찌 돌아가는지...젤로 비싼건... 계산기 11000원 하나였고...다... 천원단위 였는데...이상하단 말이쥐.... 아...참... 거기서...이재은 부부 봤네요... 어머..이재은 얼굴..진짜... 콩만해요... 남편은 키가 크고... 살집도 조금 있고... 이재은은 얼굴을 남편쪽으로 돌리고... 의식하는지... 하여간.. 어머..정말 이뻤어요.... 근데 화면은 복시럽게 나오던데... 정말 얼굴이 콩만하고...넘 이뻐요...
    에궁...왜 연예인만 보면... 이리 호들갑인지... 저의 남편은 목이 빠질뻔했다니까요... 치..웃겨...
    결국..파는... 동네 슈퍼와서...쪼금 싸게... 1700원주고 사오면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 14. Terry
    '06.2.20 3:21 PM

    코스트코 장 본 것은 살림돋보기에 있는 것이 보기 더 편한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이런저런 란은 거의 가 본 적이 없어서....

  • 15. 초보주부
    '06.2.20 6:02 PM

    망구님 좋으셨겠어요 ^^ 저도 마트에서 연예인 함 보고잡네요~
    로드님 제가 산 가방(허니비)는 35490원이네요 토트백도 같은 가격이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
    백화점 가면 거의 10마넌쯤 했던거 같아요. 핑크색이 넘 탐났지만 색상의 폭이 넘 좁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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