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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 생선구이팬, 면기를 샀어요.

| 조회수 : 6,606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02-17 19:19:22
주문할 때 사진과 사이즈 설명으로는 감이 잘 안왔는데
배송 받아보니 면기는 생각보다 좀 크고
생선구이팬은 생각보다 좀 작아요.

또 생선구이팬은 뚜껑과 색이 조금 다르네요.
내열그릇인 팬은 뚜껑과 굽는 방식이 달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뭐..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으니까요.

어제 오늘 생선을 구워먹었는데요.
두 토막 정도 올리면 딱 맞고
크기가 아담하고 모양도 예뻐서 따로 접시에 옮길 필요없이
바로 식탁에 놓고 먹어요.
예열을 잘 시키니까 달라 붙는거 별로 없구요.
코팅된 거 아니니 설거지도 빡빡 닦을 수 있어 만족입니다.
생선구이 전용으로 쓰던 싸구려 양면팬은 치워버려야겠어요.

나이를 먹고 있는 건지.. 숨쉬는 옹기가 좋아진다는..^^
마음나무 (yooes)

3년차 주부입니다. 살림 솜씨는 3개월차도 안되는 듯..^^; 많이 배우고 싶어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빠진 동그라미
    '06.2.17 7:22 PM

    어디서 주문하셨나요?
    면기는 정말 세수해도 되겠네요^*^ 무척 넓어 보이는데 불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요즘 저도 옹기가 점점 좋아지는데 집에서 쓰는 옹기들을 얼마나 잘 깨먹는지 남아나는게 없네요^*^

  • 2. 동글이
    '06.2.17 7:25 PM

    콩깜씨 언니집에 있는 생선구이팬이네요.
    중간접시 크기라 정말 귀엽던데...
    인월요업의 솥종류는 뚜껑과 색이 원래 다르더라구요.
    저는 계란탕솥 있는데 정말 오랫동안 잘 쓰고 있어요.

  • 3. 마음나무
    '06.2.17 7:26 PM

    그죠? 면기가 너무 크다는..면 좋아하는 울 신랑은 딱 자기 사이즈라고 하지만..^^;
    한살림 회원이라 거기서 주문했는데요. 인월요업거라고 해요.

  • 4. 라임그린
    '06.2.17 8:21 PM

    한살림 옹기 같네요... 제 주변에도 저거 많이 쓰시더라구요...
    요즘 옹기 공급 기간이던데...^^

  • 5. 콩콩
    '06.2.17 8:31 PM

    길이가 19cm 라네요.
    큰 고등어나 조기는 통째로 구울 수 없고, 토막내야 할 것 같아 약간 불편할 것 같아요.
    더 큰 사이즈도 있었으면 당장 질렀을 텐데...^^

  • 6. 콩콩
    '06.2.17 8:35 PM

    개인적으론 손잡이 구이판 이라는 것에 뚜껑이 있다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기름 빠지는 구멍도 있다니...

  • 7. 콩깜씨
    '06.2.17 9:30 PM

    저희집에 있는 거라서 반가워요.^^
    저는 남원 인월요업 가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여러가지 직접 사가지고 왔어요.(서비스로 덤도 주던데요) 비빔기 용도로 다른모양 구입했었는데 저 모양은 신국수기라고 해야 되나요?
    생선구이팬은 생각보다 작아서 저도 조금 불편해요.
    겨울에는 호박고구마 작은거 올려놓고 구워서먹구 불고기 볶아서 따뜻하게 그냥내고 콘옥수수 해먹구
    활용하기 나름일것 같아요.
    정말 갈수록 숨쉬는 옹기가 좋아지죠? (그런데 나이는 안먹고 싶어요^^)

  • 8. 베네치아
    '06.2.18 12:03 AM

    오마나~!!!!!
    저 며칠전에 생선구이팬 사고 여기 함 올려야쥐~!!
    그러고있었는데 게으름신때문에 사진만 찍어놓고 있었네요.
    저 생선구이펀 전 너무 마음에 들어요~

    고등어를 구웠는데 비린내가 전~혀 안나고 고소합니다~!! >.<
    아쉽다면 크기가 작아서 갈치는 많아야 세덩이
    고등어는 펼쳐서 한토막 정도밖에 못구워요.

    전 이거에 반해서 오늘 옹기 반찬통도 구입하고
    김치통도 구입할려구요.
    넘 좋아요~ ^^

  • 9. 뽀야
    '06.2.18 5:07 AM

    반가와요. 저도 옹기사용하는데..
    그런데 옹기 설겆이 어찌하세요?
    세제로 할때는 찜찜하던데.. 옹기가 세제를 흡수한다는 말을 들어서..
    식기세척기에 넣을때도 세제가 신경쓰인답니다.
    어찌 관리하시며 사용하시는지 가르쳐주세요~

  • 10. 마음나무
    '06.2.18 11:11 AM

    오..이거 쓰시는 분들 있으시니 반갑네요.^^

    콩콩님..저 손잡이 구이판 있거든요. 구멍 안 뚫린 걸루요. 고기두루치기나 뭐 그런 요리할 때 쓰는데요. 그건 좀 커요. 그래서 가스렌지에 올리면 옆에 다른 요리 할 수 없구요. 무게도 꽤 나간다는.. 그거보다는 작고 생선구이팬보다는 좀 큰 사이즈가 좋겠다는..^^

    뽀야님.. 저는 친환경주방세제 쓰거든요. 쌀뜨물발효액도 좀 섞어서.. 그래서 그런 고민 안하고 쓰는데요. 숨쉬는 옹기라서 세제로 설거지하면 안 좋다는 얘기 듣긴 했어요. 일반 세제로 설거지하면요. 옹기 뿐아니라 다른 그릇들에도 세제가 완전히 씻기지 않고 남는다고 해요. 그러니 이참에 친환경 세제나 먹어도 괜찮다는 1등급(?) 세제로 바꿔보시면 어떨지요.

    김현님.. 전 그냥 충분히 달궈서 생선을 먼저 살부분을 아래로 껍질부분을 위로 해서 올려요. 그럼 뒤집었을 때 껍질 부분이 좀 달라붙는다해도 먹을 때는 상관없거든요. 그런데 갈치는 저도 좀 어려워요.^^;

  • 11. 뽀야
    '06.2.18 11:59 AM

    네..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도 주방세제, 식기세척기 세제 모두 암웨이 친환경 세제 사용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 드는 생각은 세제도 어디까지나 세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살뜨물발효액.. 이것만 사용하는 것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12. 마음나무
    '06.2.18 1:04 PM

    저도 쌀뜨물발효액만 써본 적은 없지만.. 기름기가 좀 많은 경우엔 아쉽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세제에 섞어서 쓰고 있구요. 세제만 썼을 때 보다 반짝반짝 잘 닦여서 만족하고 있거든요. 발효액만 쓰면 어떤지 한번 해봐야겠네요.^^

  • 13. 박가부인 민씨
    '06.2.18 2:50 PM

    저도 생선구이판 가지고 있어요 반가운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생선 구워 먹으려고 구입해서 뚜껑 덮고 조기 구웠는데 눌러붙어서 그뒤부턴 적신 키친타올 깔고 달걀 잘 구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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