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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가 거창해 졌네요
오늘, 내일 남편이 갑자기 휴가를 받아왔네요
이사 갈 곳에서 사용하려고 침대를 보러 갔는데,
왠걸 1,3 인용 자동 소파가 맘에 든다고 그걸 하자네요
지난번 사용하던 소파는 친정에 갖다놨거든요 -- 원래 친정거지만
저는 새로 나온 식탁 세트가 너무 맘에 드는거예요
결혼 20년
남편 직업이 군인이라
이번이 14번째 이사예요
짐도 많이 상했고
버린것도 많아
이번참에 그냥 싹 ------- 사버렸어요
그래도 장농은 없네요
1. 3인용 소파에
식탁 세트
침대 세트
좀 많이 샀나 싶긴한데
기대되요 새집가서 예쁘게 꾸며서 사진올릴께요
그리고 언제든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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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채은
'05.12.15 10:06 PM아~제친구 생각이 나는군요
친구 신랑도 직업 군인이라 많이 돌아 다니는데^^2. 라니
'05.12.15 10:40 PM넘 좋으시겠어요.
결혼 20년이라,,, 몽땅 다 갈아치운들 누가 뭐라하겠어요^^&
축하드려요3. heartist
'05.12.15 10:40 PM저도 아빠 따라 다니느라 초등학교 6년동안 전학 7번 했답니다
덕분에 엄마 도배귀신이 되었다는....
이사 잘하세요4. 머쉬아루
'05.12.15 11:14 PM좋은 곳으로 이사가시네요..
신혼기분으로 행복하세요5. 팔불출엄마
'05.12.15 11:19 PM이사를 자주 다녀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긴 해도 추억도 많을 듯 합니다.
저도 신혼 땐 남편이 군인이었거든요. (대위 전역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참 좋았었지 싶어요.
새 살림 준비하셔서 신혼처럼 행복하게 사세요.6. 오로라 꽁주
'05.12.15 11:41 PM전 여적 한번밖에 안해서 이사의 두려움은 잘모르지만,,
가끔 용감무쌍하게 이사가 하고싶기도 하고..
이사가서 예쁘게 꾸민 집 올려주세요^^
대리만족함서 부러워할께요^^7. 머먹지?
'05.12.16 9:14 AM와~~~제 고향이 경북이라...반가운 맘에 예전에 뱅기 다닐땐 예천공항까지 뱅기타고 고향갔는데..
옆동네로 가신다니 괜히 반가운 맘에...^^8. cool~girl
'05.12.16 10:50 AM저는 안동인데~ 예천 가까운곳으로 오시네요~ 그냥 반갑네...ㅋㅋ
9. 상아
'05.12.16 11:07 AM직업군인 가족들이 참 힘든것 같아요.
제 친구도 있는데 항상 이사다니느라...
아이들 교육때문에 얼마전 부터는 남편만 가고 ...
정말 이런 분들 덕분에 우리가 별탈없이 사는거겠지요.
요즘 군대이야기가 많은데 이맘때쯤 여학교 다닐 때 위문편지 썼던 기억이나네요.
답장도 받고 그랬었는데...
예쁜집 꾸미시고 행복하세요.10. ggoma
'05.12.16 6:00 PM예천이라고요??저희 시댁이 예천이에요..넘 반갑네요~~
11. 배민옥
'05.12.17 12:43 AM공군 가족이신가 보내요 예쁘게 꾸미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즐기면서 사세요
12. 안젤라
'05.12.17 3:09 PM예천 !!!
한번도 살아보지 않아 약간 두렵기도 하지만,
요즘 뭐
길 잘~~~ 나있겠다
1년 예정이니 씩씩하게 살다 오겠습니다
다음에 또 어디로 갈지는 미정이지만
예천부근 열심히 구경다니며
운동도 열심히하고
성당다니며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집에 있는 시간에는 요리며 퀼트며
다 열심히 할 예정이랍니다
저는 다행이 아이들이 다 컸고 - 대학1년, 고2
이모집에 가 있거든요
예천부근 사시는분 운동(골프)같이 하고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지나시는 길에 놀러도 오시고요13. 이쁜비
'05.12.17 6:32 PM저두 예천으로 이번에 이사해요...
첨이라 무지 두렵습니다...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입학인데 학교는 가까운지...
이것저것 걱정근심뿐이랍니다...
넘 반갑습니다...^^14. cool~girl
'05.12.18 7:43 PM그래도 지방은 인심이 좋은편이니 걱정마세요~ 전(서울사람) 처음엔 말투가 좀 화내는거 같아 무섭기도했는데....그래도 정좋은분들 많아요~
전 나름동네친구 사귀어서 맛난집도 찾아다니구 장도같이보러다니구.....예천사시면 대구나 안동이 시내겠네요~ㅋ 암튼 살만하답니다. 차만있다면 삶은 훨씬 럭셔리해지는 지방생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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