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가습기^^

[매드포디쉬]

^^
siera님께서 올려주신 귀한 정보로
오늘 밤에 브라운 찜기가 도착했어요 ㅎㅎ
구입할 생각이 있었던 물건은 아니었는데
안 사면 무지 후회할 것 같은 82분위기에
질렀어요 ㅋㅋ

저희 부부는 뭐 하나 장만하면
설명서부터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구
이리저리 만져보구 ㅎㅎ
히히 좋다 난리블루스인데요...

시험삼아 시댁서 보내주신 고구마 쪄봤어요...
저번에 냄비 하나 새까맣게 태워
제 맘도 시커멓게 타들었었는데(소다로 닦아놨지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시간되니 짠~하고 맛있게^^

무엇보다도
가습기마냥 뜨거운 김이 올라와
신랑이랑 코 대고 있었네요...
막힌 코 시원해지라고^^(이번 감기 증말 독종이예요)
와~ 가습기도 된다!! 하면서...나이 알 수 없는 철없는 한 쌍의 바퀴벌레마냥^^

[선물상자]

ㅋㅋㅋ 저희두 예전에 가습기 사기전에 전기주전자 물끓여서
순간가습기로 썼었는데.. ^^;;
ㅠ.ㅠ 찜기..넘 가지구 싶은거네요..

[콩콩]

저희집에도 즉석 안면 스티머로 사용하고 있는 물건이 있는데요.
바로 식기세척기입니다.
세척기 끝나는 "삐" 소리 울리자마자 저랑 아이랑 동시에 달려가 얼굴을 들이밀고 있지요.
단, 주의사항. 너무 가까이 들이대면...얼굴이 불타는 고구마 됩니다.
아...사진 보니, 뭐든 찜쪄 먹고 싶네요. ㅎㅎ

[siera]

저도 감기로 고생중인데 낼 가습기로 이용해 봐야겠어요^^ 생각보다 실물이 커서 아주 유용할거 같아요.. 그죠?

[매드포디쉬]

선물상자님^^...이것 말구도 순간 가습기가 또 있었네요 ㅎㅎ
콩콩님^^...이것두 안면 스티머 되요 ㅋㅋ
siera님^^...코가 펑!하고 뚫려요 으흐~(거듭 감사드려요^^ 좋은 정보 주셔서)

[으니]

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웃어 봅니다....콧등에 주름잡히게~~~~~ㅎㅎㅎㅎ

[아나콩콩]

순간 가습기..전 스팀청소기를 씁니다.
가열식 가습기랑 똑같죠.
물 한 컵 넣고 자기전에 한번 쭉 뿜어주고 자니까 좋더만요. ^^;

[름름]

그 감기 오래 가네요.. 감기는 전염시키면 낫는다니까 싫은 사람 찍어서 옮겨 주세요 ^^
순간 가습기 .. 많네요 ㅋㅋㅋ

[이런!의 여왕]

다른건 없구.. 스팀청소기 있는데..
아이디어네요.
저두 집에서 한번 해봐야겠어요.
가습기는 쓰기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