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가 얼던 엘지 서랍식 김치냉장고

[chocola]

저희 집엔 이사할때 빌트인으로 설치되어있는 서랍식 김치 냉장고가 있습니다. 이게 사용하기엔 편리한데 야채와 김치 모두 얼더군요. 아파트 다른 분들도 그렇다고 하셔서 잘 사용하지 않고  할수없이 예전부터 쓰던 딤채만 사용했었는데..

오늘 A/S센타에 전화했더니 김치전용이라  정상이라고만 하네요.  그래도 기사분 방문을 받고 냉장고 설정온도를 2도 높혔습니다.최소 단위라네요.

강, 중,약은 온도 차가 1도라 하네요.

아직까지는 야채가 싱싱하게 얼지않고 좋은것 같은데 약간 온도가 높은 것 같으면 '중'으로설정해 놓으면  기존 온도보다는 1도 높히는 셈으로 그런대로 잘 사용될것 같습니다.

저희는 사용 한지 1년이 넘어 수리비를 드렸느데 김치 냉장고가 얼어서 고생하시던 분들 수리 받아보세요.

[설탕가루]

그 모델은 진한 은색의 두칸짜리 90리터모델인가요?
제 아파트 빌트인 모델 역시 너무 얼어서요. 김치마져 얼어대니 것두 짜증이더라구요

[우현이네]

얼른 버리고 싶어요

[chocola]

설탕가루님 그 모델 맞아요. A/S 기사분께 설정온도를 높혀달라 하세요.
야채는 높힌그대로 쓰셔도 될듯하고 김치용으로 쓸 칸은 중으로 조절하면 될듯합니다.
어제 씻어서 넣은 야채 오늘보니 얼지않고 바삭하니 좋네요.

[chie]

저도 두칸짜리 엘지 빌트인 된 아파트 입주했는데요,
너무 얼어서 설정온도 높혔는데 그래도 또 얼고 이상해서
회로판을 갈았습니다.
그 두칸짜리 모델이 처음에 나온 것이 그런 문제로 리콜됐었거든요,
저희 모델은 리콜대상 모델은 아니지만 점차 개선되는 중이라
출시될때 문제가 있던 회로판을 이후에 다시 보완 개발된 회로판으로 바꿔준거죠.
그런데 회로판 성능에 한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엔 온도만 조정하면 된다고 한 점이 좀 그렇잖아요?
그리고 이 냉장고 서랍 롤러가 굉장히 약합니다.
전용 김치통 사용해서 꽉채우면 아마 하중을 지탱하기 어려운가봐요.
롤러가 부러지는 바람에 서랍열다가 왕창 제앞으로 쏟아져서
손도 다치고 김치 다 뒤집어지고 난리였습니다.
서랍응 교체해주었는데 첨엔 1년 지났으니 수리비 운운하는 걸
어는 문제부터, 리콜대상모델이 아니냐고 엄청 따졌더니 무상처리 해주던데요.
서랍도 이후에 새로 개선되어 나온 걸 가지고 왔다고 하는데 쪼끔 두꺼워졌더군요.
참고로 저는 입주한지 1년 8개월 째입니다.
비슷한 시기라면 같은 제품일텐데 온도조정 하셨어도 회로판은 물론 서랍 롤러 잘 살펴보세요.
회로판은 저희 아파트 전부 다 갈았구요, 서랍도 잘 부서져서 갈아주려고 했었대나 그런 말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