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마지막 지름신^^

[매드포디쉬]

오늘부턴 안 지르겠다고 딱! 만원만 가지고 도시락메고 도서관 갔는데 휴관일~(집에 바로 올 수도 없었습니다... 김포서 서울 정독까지 갔으니 ㅋ...공부할려면 집에서 먼 도서관 가야합니다!!!)
할 수 없이 근처 경복궁에서 닭둘기(살찐 비둘기)들과 도시락 까먹고^^

교보서 도서상품권으로 과외교재 한 권 사고
그래도...서운해서...착한 가게 들러 수~읍이나 주~욱 먹는 그릇 같이 보이는//밑에 보니까 쉐라톤 워커힐 호텔 로고가 있네요...수 많은 입술들이^^ 왔다갔다 했겠어요 ㅎㅎㅎ
표주박? 같이 생긴 잔 세트는(받침은 잎모양 같아요)어떤 차가 어울릴까나...그냥 식혜마셔야 겠어요...
합이 4500원이예요...
위 사진 접시는 벼룩시장 싸이트에서 15000원에 구입한건데 집에 오니 도착해 있네요...색깔이 너무 강렬해서 무슨 음식을 담아야 할지....

참! 그리고 너무 고민되는 건데요...이런 얘기 이 동네에 쓰는 게 맞나요? 줌인 줌아웃으로 가야하나요?
암튼 ! 집에 돌아오자마자 책상 앞에 "지름신 금지"라고 크게 써놨네요...^^ 신랑이 흡족해 하겠죠? 그래도 넘 신뢰하지마 ㅎㅎㅎ

[맹순이]

너무나도 귀엽습니다요

경복궁에서 닭둘기들과 도시락 까먹고 있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하늘도 파랗고 햇볕은 찬란하고...좋았겠어요

[Terry]

"지름신 금지" 가 귀엽네요.

진짜 지름신이 내리면 남편한테는 지름신의 '지' 자도 얘기하지 않는답니다. ^^

[떠나라!]

어머, 제가 갖고 있는 그릇이네요. 몇 년전에 모 쇼핑센터서 사은품으로 받았는데ㅎㅎ 좀 무겁긴 하지만 튼튼해서 서빙보다 음식 만들 때 도구로 더 잘 쓰고 있지요.
지름신 금지 진짜 귀여우세요~.

[박미선]

ㅎㅎㅎ
님 전...그릇보다도..
님 글속에 "정독도서관"이..눈에 확 띄네요...
왜냐구요?
제 직장이 바로 그 근처랍니다....
반가워서요.
근데 진짜 멀리서 오셨네요..
공부하러...

[김은영]

저도 있는데 밑에 접시 후후
저는 화분 받침대로 사용도 하고 등등 여러가지로 사용하네요
아마 밀리@@에서 받은것 같아요

[소박한 밥상]

설마 ㅎㅎ
가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요??????

[매드포디쉬]

밀리## 맞네요^^ 사은품이라니... 쫌 속상타... 저도 화분 받침대로 쓸까나^^
소박한 밥상님! 저, 큰 맘 먹었어요^^

[바삭바삭]

저 수프 접시 정말 갖고 싶어요 ^^ 어디가면 살 수 있을까요?

[김영경]

그 벼룩시장 싸이트는 어디인가욤. 저도 구경하고 싶어요.

[매드포디쉬]

아자(AZA)라고 꽤 유명한 곳이예요...요즈음엔 대장 주인샵 말구도 먼슬리샵(일반 개인운영)도 인기있더라구요...전 가끔 오프라인 매장(삼성동 코엑스)도 가는데요...안 사두 재밌어요^^

[mariah]

앗 오프라인 매장은 코엑스 어디에 있나요? 자세히 좀 알려주세여~ ^^

[매드포디쉬]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번 출구 //코엑스 전시장 2층 C-5 예요.^^

[miru]

매드포디쉬님,, 요새 좀 자주 질르시는것 같네요...ㅎㅎㅎ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어서인지, 저도 뭔가 자꾸 새로운 것을 준비하고 싶어지네요..
저도 어제 아파트장터에서 별실용성도 없는 옹기소품 또 질렀지 뭐에요..ㅎㅎ
가을이라 그런가봐요~

[toto]

싸이트 주소가 어떻게 되는지?
검색 해도 못찾겠어요.
실력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