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광, 미력옹기 염장..^^

[miru]

결혼하고 첨으로, 휴가다운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거제도에서 해금강과 외도를 구경하고, 전남 순천으로 넘어가 선암사와 낙안읍성보고,
보성으로 넘어가 다원도 보고요...

이거이 애초의 계획이었는데, 도중에 뜻하지 않은 횡재를 했답니다..^^
거제도에서 전남 순천으로 넘어가는 남해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순천/보성 지역 관광지도를  얻어 보는데,
뜻하지 않게 "징광옹기"와 "미력옹기"라는 이름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다 그 지역 "지명"에 옹기만 붙였던 거였답니다..^^)

옹기에 관심이 좀 많은편인지라, 혹시나 하고 들렀지요...
그랬더니 정말 그 징광옹기와 미력옹기가 맞더라구요..^^V

사진은, 징광옹기 전시장과 미력옹기 전시장 일부 모습이에요..
사진이 몇장 더 있는데,  여기엔 두장밖에 못올리네요..
혹시 더 보시고 싶으신 분은 제 미니홈피에 오셔서 구경하세요..^^
http://www.cyworld.com/hapimei 입니다...

처음, 럽체인님 테이블세팅 보고 반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볼수록 질리지도 않고, 소박한 아름다움이랄까 그런게 있네요..^^

저는 징광옹기에서는, 직화가능한 1인 계란찜기 두개 샀구요, 미력옹기엔느 4절 접시 하나 샀습니다.
사실 전시장에 있는 것들, 모조리 담아 오고 싶었지만, 둘다 명인들이 만드시는 거라 그런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눈에만 가득 담아 왔어요..^^

그럼, 즐감하세요~^^

[모란꽃]

비싸다죠? 그래도 정말 좋은 물건이라는데, 잘 장만 하셨네요...^^
전 장독 하나 사야하는데...

[miru]

네... 좀 비싸더라구요..^^
고것들을 두고 그냥 나오는데..지금도 눈에 밟혀요..
특히 위사진에 있는 젠스타일의 식기들..ㅡ.ㅡ

[food]

옹기제품 좋아요
징광옹기...
꼭 가보고 싶어요...

[달구네]

연초에 아쉬운대로 도자기 마을에서 저렴한 걸 조금 샀는데, 징광옹기를 보니 너무 탐이나요..대학로가서 직접 가서 봤는데 직접보니 더 좋더라구요. 그릇하고 쌀독도 사고 싶은데 여간 비싸야 말이죠...연말에 보나스 타면 좀 생각해볼까..말까..보나스가 나와줘야 말이지..

[쌍봉낙타]

저도 얼마전에 외국분에게 선물한다고 징광에서 큰 접시 몇개 산 적 있어요.
이 비싸고 좋은 걸 몰라주면 어떡하나..하고 걱정하며 보냈죠 ㅋㅋ.
정작 난 몇 점 없어요.너무 비싸서요 ㅠㅠ

[크리스]

징광이 디자인이 현대적이고 절제된것 같아ㅛ.

[민석마미]

미력에서 몇개 사가지고 와서 잘쓰고 있어요
징광에 요즘 설레고 있어요
시댁이 보성이래서(증조할머니) 정말 좋네요
언제나 가볼까 꿈의 징광옹기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