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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직접 만든 부엌이에요~

| 조회수 : 5,647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7-11 06:06:35
여기는 DIY가 잘 되어 있는 독일입니다.
인권비가 넘 비싸 가구집에서 맞추기는 그렇고...... 여기서 영영 살 게 아니라서 그냥 간단히 우리가
짜 맞추자 하면서 용기를 내었죠,
씽크대, 작업대 , 다 짜서 맞추어 넣었어요. 넘넘 힘들었죠. 생각보다.......
하지만 지금은 뿌듯하답니다.
케텐도 좀 유치하지만 제가 바느질해서 달고.....
저기 보이는 항아리는 제가 벼룩시장에서 공짜로 얻은 건데 , 양파 항아리로 쓰고 있죠.
위에 달린 벽난로 모양식 후드,  내가 만든 미니 선반과 초코크림병을 모아 양념병으로.......
멋지거나 세련된 맛은 없지만,
나만의 부엌이라 자랑스럽기만 해요.
남편이랑 내내  부엌에 왔다 갔다 하며 좋아하고 있지요......
볼 것 없는  허접한 부엌이지만 구경하세요~~~


@사진 또 올리는 데 그것도 함께 구경하세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그우드
    '05.7.11 6:17 AM

    넘넘 깔끔한 ... 부럽다. 대단하시네여.

  • 2. 달빛세상
    '05.7.11 8:37 AM

    누텔라 병을 보고 독일임을 직잠했어요
    행복한 요리가 되겠네요

  • 3. 미운오리
    '05.7.11 8:50 AM

    양념통까지 반짝반짝 윤이 나네요
    메뉴판 들고 있는 요리사,,,넘 이뻐요

  • 4. 보리
    '05.7.11 8:58 AM

    우와!! 감탄 감탄!!

  • 5. 요리가 즐거워
    '05.7.11 9:16 AM

    정말 깔끔하네요.
    솜씨가 좋으세요!

  • 6. tora
    '05.7.11 9:47 AM

    자랑하실만해요. 넘 깔끔하고 이뻐요

  • 7. 오키프
    '05.7.11 9:56 AM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희 남편은 죽을때까지 한국에서 살아야지...직접 싱크대를 만들다니 꿈도 못 꿀 일이네요.

  • 8. 뽀시시
    '05.7.11 9:55 AM

    넘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이런 손재주 부러워용~~

  • 9. 해바라기아내
    '05.7.11 10:28 AM

    독일에 다시 가고 싵어 몸부림 치는 사람입니다.
    silvia님은 한국에 오고 싶으시겠죠?
    이상하게 독일에 있을 때는 한국에 오고 싶고, 한국에 있으면 독일에 가고 싶고.....
    제가 좋아하던 독일 음식: Feldsalat(작은 시금치 샐러드), Cafe에서 먹는 아침 식사,
    Frikadelle(햄버거 스테이크), Kartoffelauflauf (감자 그라탕),
    Kaufhof(백화점)에서 팔던 Haenchen(치킨)....
    요즘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곳이 싫어져 독일에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독일도 실업률이 그렇게 높으니 걱정입니다.

  • 10. 겨니
    '05.7.11 10:59 AM

    멋지거나 세련된 맛이 없다니염...이 이상 어떻게 더 멋질수가 있다는겁니까...깔끔하고 정말 예쁨다...^^

  • 11. 세이나
    '05.7.11 11:02 AM

    전혀 허접하지 않고 멋지기만 합니다. 가스렌지 강화유리로 되어있는건가봐요. 저도 그런거 언젠가 장만하려고요

  • 12. 카푸치노
    '05.7.11 11:29 AM

    어머~ 너무 깔끔하고 예뻐요..
    정말 부엌에 있는시간이 행복하시겠어요..

  • 13. 짱이맘
    '05.7.11 11:48 AM

    남편님이 굉장히 가정적이신가봐요...
    울 신랑 .......
    암튼, 부럽습니다. 멋진부엌 가진주부님이 젤 부러버요...

  • 14. yozy
    '05.7.11 12:23 PM

    와~~멋지네요.
    두분다 대단하십니다.

  • 15. 라임
    '05.7.11 12:35 PM

    정말 깔금하고 멋지네용
    그런데요 주방장 옆 긴 유리병 국내에선 못구하나요? 넘 좋당~~`

  • 16. 아맘
    '05.7.11 1:54 PM

    ㄱ자 다리 선반 받침대 --
    옛날에 많이 쓰던건데 그떄는 보통 초록색이 많았죠
    이렇게 장식 하니 너무 멋진 선반이 되네요
    괜히 버렸당

  • 17. 김혜경
    '05.7.11 2:01 PM

    와..대단하시네요...양념병을 얹어놓은 선반..아주 탐납니다...

  • 18. 미스코리
    '05.7.11 2:10 PM

    우아 너무 깔끔하니 좋으네요 양녕병옆에 뭐들고 있는 저 아자씨는 뭔감유? 탐나네요^^

  • 19. silvia
    '05.7.11 2:47 PM

    우와~ 이렇게 많은 분이 칭찬해 주시니~ 감개 무량합니다.. 꾸~벅~~
    부엌 맞추러 갔더니 오븐과 식기 세척기, 가구도 별루 좋지도 않은 거 넣구서 울나라 돈으로
    환산해서 500만원이 넘는 돈이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우리가 짜기로 결심!하고
    그 대신 전자제품은 좋은 걸로 해 넣기로 하구요...
    아맘님~~~
    저 ㄱ 자다리 여기서는 1500원 정도하구요... 선반은 DIY회사 앞에 자르고 버린 거 줏어다가
    만들었어요.....
    글구 라임님~~~
    저 긴 병은 길쭉한 소세지가 5개소금물에 들어있던 제품 병이에요. 저도 병이 좋아서
    4병이나 한꺼번에 사서 소세지 먹느라 힘들었죠....ㅎㅎㅎ
    여기 독일은 병이 예쁜 제품이 제법 있어요. 물론 보는 눈에 따라 다르지만요.....
    미스코리님~~
    저 아자씨는유~
    부엌 인테리어 소품집에서 파는 오늘의 메뉴를 알리는 주방장 아자씨여유~~~
    15000원 정도 주고 샀어요.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 20. silvia
    '05.7.11 2:49 PM

    아~
    해바라기 아내님~
    독일에 있으니 한국 넘넘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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