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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바쓰시는 분 꼭 참고하세요!!
그간 한번 청소하고 나면 배출하는 엄청난 양의 먼지를 보고, 경악에 경악을 금치못하고 살던
시절이었습니다.
근데, 며칠전부터 룸바를 작동시키면, 시작할때 장애물도 없는데 장애물에 걸린것처럼 틱틱대더니,
오늘은 급기야, 30센티 내외를 맴돌면서 술취한것도 아니고, 장애물이 있는 것도 아닌데, 계속 장애물에
걸린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뻗어버리더군요..
헉.. 이거 어쩌냐.. -.-;;
바퀴에 뭐가 걸렸나 살펴보고, 괜히 배설물도 비워주고 해 봐도, 소용없더라구요..
절망 모드로 접어드려는 순간.. (에이에스 귀찮어요!!)
앗.. 갑자기 큰 깨달음이 왔어요..
바로,, 룸바의 제일 앞부분, 방향타처럼 있는 작은 바퀴.. 그 바퀴가 갑자기 의심스러워 지더니
굴려보니 역시 뻑뻑..
네! 그랬던 겁니다.. 앞부분의 작은 바퀴와 연결하는 부분 사이에 엄청난 양의 먼지와 머리카락이
또아리를 틀어, 바퀴가 굴러가지 못 할 정도였던 겁니다.
다른 부분은 다 청소했었는데, 그 부위는 미처 신경을 안 쓰고 살았거든요..
톱니날 칼로 쓱싹쓱싹, 단단해진 이물질들의 조합을 파내기를 여러차례,
드디어, 바퀴축인 금속성 막대가 보이기 시작하데요.. 한참을 매달려서 이루어낸 쾌거였습니다.
네! 그러고 나니, 언제 비칠대었는지 모르게, 쌩썡거리면서 다시 활기찬 청소인생을
재개하더만요..
룸바 사용하시거나, 다른 로봇 청소기 사용하시는 분들!
간혹 청소하실때, 작은 바퀴부분도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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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햇빛본딸기
'05.6.29 9:10 AM아~ 그렇군요. 언제나 82에서 얻는 생할의 노하우는 유익합니다. 고맙습니다.
머리속에 잘 보관했다가 쓰여먹겠습니다.2. Siesta
'05.6.29 9:17 AM룸바 쓸만한가요?
3. 헤스티아
'05.6.29 10:04 AM룸바.. 검색해보세요.. 원하는 정도에 따라 쓸만하기도 하고 불만일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저번에, 룸바가 출발할때 턱에 걸린것처럼 비칠댄다는 분이계셨는데, 오늘 보니까 딱 그런 모양새이던데.. 그분이 꼭 이 글 보시고, 청소해보셔야 하는데..4. 에드
'05.6.29 10:08 AM저도 드디어 지난주부터 룸바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해피한 일이지요.
제대로 청소했는지 이따가 검사할꼬야.. 하고, 신랑이 풀어놓으면,
뽈뽈거리며 청소하는 폼새가 무지 귀엽습니다.~5. 쪼비어멈
'05.6.29 10:43 AM출발할때 비칠댄다고 한사람 저입니다.^^
저는 그런행동을 산지 1주일정도 됐을때부터 해서 여전히 두세번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더 심해지지도 않는걸 보니 청소문제가 아닌거 같긴 하지만 저녁에 다시 확인을 해봐야 겠네요.
오늘도 출근하면서 거실돌려놓고 왔는데 잘해놓고 밥먹고 있겠죠?^^6. 헤스티아
'05.6.29 10:53 AM앗 쪼비어멈님.. 혹시 이물질이 끼이지 않았어도, 그 바퀴가 좀 뻑뻑해도 그럴 수 있을거 같아요.. 제 룸바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상당한 기간 전부터, 간혹 장애물에 걸린것같이 행동하기도 해서, '유령을 만났나' 했었거든요.. 그 장애물에 걸린것 같은 행동이, 모터가 제대로 돌아가기 전에, 약간 힘이 딸릴때 더 잘 생기기도 한 것 같거든요.. (오늘 보니까 확실히 그런 행동이 없어졌어요.)
혹시, 이물질 제거하고도 같은 현상이 보이면, 윤활제를 좀 발라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 선무당 사람잡네.. 아니 룸바잡네)7. 박미선
'05.6.29 11:05 AMㅎㅎㅎㅎㅎㅎㅎㅎ
생생한 경험담이 우리 팔리쿡의 매력이지요..
점점더 깊이 폐인인생으로 접어들고 있는 경험자의
말입니다.
저도 요즘 룸바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사까마까신이 아직 강하게 강림하시진 않아서
살펴보자신만 강림하신관계로..ㅎㅎㅎ8. 두들러
'05.6.29 11:48 AM말씀만 들어도 제속이 다 시원합니다.ㅎㅎ
9. 꼼히메
'05.6.29 1:48 PM저도 오늘 거실에 일시켜놓고 나왔는데, 집에 가서 발 한번 봐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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