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사진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아직 after가 완성이 아니니까 조금은 비교가 될까요?
마침 오늘도 단지 안을 지나가다가
버려진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길래
그냥 그것들이 아까워서
예전에 입양한 저의 재활용 소파 사진을 올려봅니다.
누가 이사를 가시면서 버려진 소파였는데
몇군데의 가죽만 찢겨지고 아직은 스펀지가 멀쩡하길래 입양을 했어요
그리고 락스와 페브**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서
옥상에서 삼일간을 말렸답니다.
마침 소파들이 모두 분리가 쉽게 되길래
집에 있던 패브릭 천을 이용하여 하나씩 감싸 주었습니다.
근데 색이 조금 차이가 나죠?
그건 다른 부위에 사용하고 있던 천을 세탁을 하고 났더니
색깔이 변했는데 그때 원단 사러 나갈 형편은 안 되고 해서
그냥 그것 벗겨서 사용했어요 ㅎㅎ
그래도 모자라는 부분은 덜 싸주었네요
(아래 다리 부분....)
타카를 이용할려고 하다가 합판이 없고 스펀지로만 되어 있길래
그냥 이불 꿰매는 굵은 바늘로 천을 아래에서 같이 꿰매주었습니다.
천을 아래에서 같이 묶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천의 낭비가 많아서요
그냥 이래 저래 쓸 만하죠?
남편 일하는 곳에 가지고 왔어요
저도 그 곳에서 일 도와 주러 나가는데요
잠시 시간 날때 앉아서 차도 마시고 음악도 듣고 해요
언제 동대문 나가서 새로운 천 넉넉히 사서
천갈이 다시하면 또 예쁜 사진 올려볼께요
82에 알뜰하신분들 솜씨 좋으신 분들도 많으신데..
그냥 이런 재활용 소파도 있구나 하시고 구경하세요~~~~
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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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파입니다.~~
수국 |
조회수 : 3,829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5-06-26 0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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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달콤미소
'05.6.26 12:32 AM어머나~ 넘 이뻐요! 알뜰하게 사시는 모습에서 감동받고 한수 배웁니다.
늦게까지 잠 안주무시고 뭐하십니까, 수국님?
빨리 코 주무시고 beautiful sunday 되시길~2. luna
'05.6.26 12:54 AM와우! 솜씨가 대단하시네요...부럽사옵니다.~
3. 아름다운여인
'05.6.26 1:55 AM정말로 수국님은...손재주도 좋으시군요...^^
4. 꾀돌이네
'05.6.26 1:09 PM수국님! 오랜만잉{요 ^^
재활용 넘 멋있습니다.
수국님 덕분에 가죽소파 너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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