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 어제 업어온 녀석입니다~ ^^"

[선물상자]

어제 신랑이랑 퇴근하구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집에 들어서려는데..
계단입구에 버려져 있던 녀석이네요.. ^^"
옷! 엄청 먼지 쌓이구 때타구 그런데.. 다른건 거의 새거더라구염..
제가 맘에 들어하니까..
신랑이 들고 올라왔어염.. 근데 엄청 무거워서 첨엔 들지도 못하구..
서랍장 다 빼서 먼저 올리구..
진짜루 신랑이 업어가지구 겨우 데리구 올라왔네요~ ^^*

데리구 와서 무균무때로 열심히 닦았는데..ㅋㅋㅋ
워낙 찌든때라서.. 신랑이랑 시간날때 시트지 사다가 붙이기로 했어염~ ㅋㅋ

암튼 수납공간이 없었는데.. 넘 좋은 녀석 업어와서 기분이 정말 조아요~~
우헤헤...

[아이짱]

우리동넨 왜 이런거 안버리나 몰라요 나도 하나 업어 오고 싶은데 ~

[섭냥이]

와~ 멋쪄요~

[여백]

말쑥하니..참 하네요~

[대전아줌마]

좋네요..새로 산거 같아요..사진상으론요..^^
횡재 축하드려요..나두 업어올 수 있는데..ㅡㅡ"

[applepie]

매직블럭이나 옥시에서 나오는 세제묻혀진 티슈같은 거 그걸로 닦으니까 찌든때 빠지더라구요.
와 너무 이뿌네요 ^^

[달구네]

남의 집 애물단지가 우리집 보물단지 되는 순간..

[magaretta]

아이구, 신랑이 더 예쁘네요. 업어주세요^^

[문영미]

정말 잘하셨네요
.

[미운오리]

우리 남편은 제가 모 가져오는걸 느무느무 싫어해요
하다못해 친정에서 화분 하나 가져오는 것도 싫어해서, 전 제가 들고 올 수 있는 것까지만 카바합니다
그렇다고 다 사 주지도 않으면서/@#$

[비올레뜨]

정말 쓸모 많게 생긴 놈을 업어 오셨네요~
예쁘게 단장하셔서 알차게 쓰시길 바래요...
저희 집은 업어와도 놓을 데가 없어요... --;
누가 좀 큼직한 집 한채 안 버리나...

[그래더]

멋져요

[이파리]

크하하하..
비올레뜨님, 지금 좀 심각한 상황이라... 웃으면 안되는데...ㅋㅋ

[선물상자]

우와! 댓글이 일케나 마니~ 0.o
진짜 업어와놓구 둘이서 어찌나 뿌듯하던지염~ >.<
신랑이 진짜 열심히 닦아줬는데.. 그래도 어찌나 찌든때가 많은지.. 안없어지더라구염.. ㅋㅋ
시트지 붙이는게 속편할꺼 같아염..
글구 비올레뜨님~ ㅋㅋㅋ
저희집 안넓어여.. ㅋㅋㅋ 79년에 지어진 4층 아파트에 17평에 방 두개예염.. ㅋㅋㅋ
워낙 부엌이 좁구 싱크대도 작아서 수납공간이 거의 없었거든여..
근데 얘는 길쭉하면서 날씬하구 좋더라구여.. ^^"
울 아파트가 잘사는 동네가 아니라서 사람들이 물건을 거의 안버리는데
어제는 정말 신기하게 이게 딱! 저희 집 계단 출입구에 있는거예염..
횡재했죠.. ㅋㅋㅋ ^^"

[sm1000]

예뻐요..

[파란마음]

선물상자님집 가서 제가 업어오고 싶네요^^;;;

우리집 김치 냉장고 옆에 두고 밥솥,전자렌지 올리고 ...
지금 밥솥 있는데다 전기오븐 놓으면 딱이겠구만...쩝....

헤헤.......기분 좋으시겠어요^^*

[나라]

딱이네요.
좋으시겠어욤 ^ ^

[딸둘아들둘]

어머...왠일이니,왠일이니...
저 이런거 꼭 필요한 참이였는데...
선물상자님 좋은동네 사시나봐요..부럽당~

[미니허니]

정말 작은평수 아파트.. 수납공간이 넘 부족해요..
정말 예쁜장 업어오셔서 기분 좋으시겠어요.
우리 동네는 주워올 것도 없던데.. ^^;;
키센(맞죠??) 자리로 딱이네요.. ^^

[나무]

정말 멋져요.. 잘 하셨어요..

더 멋진 남편분 맛난음식 더 많이 해주셔야 겠는걸요..

[안양댁..^^..]

실용성 있게 생겼어요 ...^^이런 디자인 별로 안 보여요....

[haruca]

묶은때, 찌든때 없앨땐 청소박사..라는 물티슈가 짱이던걸요.
시어머님이 몇개 주셔서 써봤는데 그 물티슈만 지나가면 죄다 빤짝빤짝해져요.
시트지 붙이기전에 그걸로 한번 닦아보세요. 새것처럼 깨끗해질거에요.

[퐝당퐝당]

ㅎㅎ 수고하셨네요~

[다몬]

이뿌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