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쿡에 들러도 항상 눈으로 둘러보고 갔었는데.. 이것도 주기가 있는지..요즘엔 댓글도 달고 싶고 글도 올려보고 싶고 그러네요.(그래서 요즘 너무 늦게 자서 큰일이에요. 다음날 애보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대신 아기들이랑 낮잠을 꼭꼭 챙겨 자주고 있죠.^^)
그러나 요리를 못해서 올릴 것도 없고 해서 주구장창 질문 글만 올리다가...
궁리 끝에 이거라도 올려볼까해서..
이거만 올리고 바로 자야지..아 벌써 1시네요. 나 왜 이러나 몰라...
원래 제가 정리를 참 못하거든요. 그리고 깔끔 꼼꼼한 성격이 전혀 아니라서..
그래도 여기서 보고 정리를 좀 해보려고 애쓰고 있어요.
쓰려는 내용은 이게 아니고..
마스킹 테이프라고 아시죠? 종이테잎요. 전 이 테잎을 애용합니다.
벽이나 가구에 붙였다 떼도 자국이 남지 않아서 아기 벽그림이랑 가구에 모서리 보호대 붙일 때도 이걸 쓰죠. 접착력이 뛰어나진 않아서 매끈한 곳에 붙여야 잘 붙어요. 그래도 전 장점이 더 많은 것같아 이걸 쓰네요.(물론 이것도 테잎이라고 어쩔 땐 종이가 같이 떨어지기도 해요.--:)
냉동칸에 음식물 넣어놓을 때도 이걸 쓰는데 전 편하더라구요. 테이프 통째로 들고 매직으로 위에 쓱 써서 손으로 찢으면 이름표가 되거든요.
전 견출지 사는 것도 작은 칸에 맞춰 적는것도 귀찮고 뗄 때 자국남는 것도 싫고, 라벨찍는 기계는 비싸서 못 사겠구.. 첨엔 그냥 매직으로 적었는데 비닐 종이 위에 적은게 잘 안보이고 용기에 넣을 땐 어쩔 수없이 라벨이 있어야 하고 해서..이걸 써요.
깔끔한 것 좋아하시는 분은 별로일 수 있어요. 전 손으로 쫙 찢어 대충 붙이니 편하지만 언제 가위로 들고 자르겠어요.^^(이쁘게 하려고 첨엔 가위로 잘랐었는데..역시 제 성격엔 안되겠더군요.)
처음엔 문방구에서 샀는데 오래된 건지 접착이 더 떨어지더라구요. 이번엔 남편이 회사근처 문구에서 사왔는데 더 좋은 것 같아요. 가격 싸고 전 쓰기 괜찮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닌데 괜히 올리고 뿌듯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