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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뎅.번.개. 후기 - 스텐 후라이팬으로 계란, 밀전병, 두부, 김치전 등 부치기

| 조회수 : 9,663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5-02-27 02:03:58
만 이틀만에 급조된 스뎅번개 치르고 돌아왔습니다. ^^
제가 늘 눈아픈 새까만 글씨들만 올리다가 처음으로 사진 올려보겠다고 버벅거리느라 후기가 늦은 점 죄송합니다.  

오늘 쌀쌀했지만 맑은 하늘이 아주 기분 좋은 하루였지요?  
번개에 오셨던 회원님들 모두 정말 반가웠습니다.  
리플로는 다들 조용하시더니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후라이팬이랑 가스렌지랑 기타 앞치마 등등에 식재료까지 챙겨오셔서
부족함 없는 번개를 만들어주셨지요. ^^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후라이팬 선수들 보시겠습니다.
   
    
    


조금 아래에 선수들의 실력(?)도 곧 보여드리겠습니다만 모두들 미끄러질 것 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죠?   ㅋㅋ    
특히 위에서 두번째,  오른쪽에 있는 레슬레 팬 선수는 엄청난 무게를 자랑하며
후라이팬으로서의 쓰임새 뿐 아니라 가정용 호신무기로도 쓰일 수 있겠다는 회원들의 호응을 얻은 선수 되겠습니다.
다만 호신용으로 쓰실 경우에는 과연 손으로 드실 수 있는지 확인하시고 나서 구입하시기를 권유합니다.  ^^;;



번개는 특별한 순서 없이 각자의 팬을 예열하고 준비된 재료들을 스텐 후라이팬 사용법 따라 조리해보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유로운 모습으로 진행되었답니다.    
먼저 달구어진 팬 위를 춤추는 물방울 모습 보여드릴게요.  



예쁘지 않습니까?  
물이 저렇게 구슬처럼 굴러다니지 않고 수증기를 내며 치익~ 하고 증발해버린다면
아직 예열이 안 된 팬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물론, 구슬처럼 물이 구르는 상태라는 것 하나로 달라붙지 않는 조건이 전부 채워진 것은 아니지만요.
이미 말씀드렸던 것처럼...)



가장 먼저 해 본 것은 역시 계란후라이였습니다.  
흰자의 예민함 때문에 계란후라이가 어렵지요.  
약불로 오래오래 달군 팬에 해도 되기는 하지만
후라이 하나 하자고 예열에 공들이는 것도 약간 비현실적인 이야기여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본 중
팬에 불을 켜고(중불-센불) 30초 정도 경과 후 바로 기름을 넣고 계란을 깨 넣으니
요렇게 매끈한 계란후라이들이 탄생했습니다.



편수 후라이팬들 사이에서 꿋꿋이 아주~ 잘해내고 있는 양수 전골팬 되겠습니다.  
댁에 이런 전골팬들은 하나씩 거의 가지고 계시죠?    당장 오늘 한번씩 해 보시길...



  
    

하늘하늘한 저 흰자의 질감이 느껴지시나요?   앞뒤로 한 컷씩....






기울이니 미끄러지기까지....





그대로 뒤집은 모양입니다.






계란말이도 빠질 수 없겠고...  계란후라이보다는 훨씬 쉽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살점 안 뜯기고 나란히 구워진 두부들도 있었고요...






김치전도 지글지글.....






밀전병 부치는 모습.. 나나언니동생님(누구일까요?^^) 손입니다. 밀전병 부치는 솜씨가 예술이셨지요.  
정규규격(?)이 지름 6센티미터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자로 잰 것은 아닙니다. -.-)






ㅋㅎㅎ 요건 서비스샷입니다.  
아드님을 데리고 늦게 나타나신 *스티아님의 밀전병...  늦게 온 벌이야요~~  
*스티아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올려서인지... 사진 파일들을 하드에서 웹으로 트랜스퍼하는데...
이 파일만 한 번에 안 옮겨지더군요... 이 많은 사진 중에서 혼자만 쏙~ 빠져버리던걸요?    반항을....  
하지만..... 기어이 끌어와 올립니다.  ㅋㅋ


여러 사진들 중에서 대표적으로 보여드릴만한 것들을 고르다 보니 일부 팬들은 빠지기도 했고,
고등어 구이도 있었는데 자신을 찍기 전에 이미 뱃속들에 들어가 있어서 보여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볶음밥도 있었군요. 참....


후라이팬이라는 주제 하나로 모여서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
오늘의 가장 큰 의의였던 것 같습니다.  
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오셨다가
어렴풋하게나마 스텐 후라이팬 사용법에 대한 감을 느끼고 돌아가신 분이 한 분이라도 계셨다면
오늘의 보람이 있었다고 감히 말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사실은 번개를 마치고 나서, 집에 돌아와서, 이 글과 사진들을 준비하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조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솔직히... ^^


항목별로 분석적이고 뭔가 수치화되었거나 공식화된 스텐 후라이팬 조리법을 기대하셨을지 모르는 분들께 일단
이 후기를 보여드리기가 너무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도 막연하나마 부분적으로는 그런 결과를 생각하고 번개에 나갔었던 것 같은데..
불도, 후라이팬도 제각기 다르다보니 모범적인 후라이팬 사용의 '공식'을 찾아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결국.... 저마다 내가 가진 팬과 내가 매일 사용하는 불에 가장 알맞은 불의조절과 예열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방법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은 것 같습니다.  
많이 해 보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너무 당연하죠?^^)


아무튼,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좋은 시간을 만들어드리지 못한 것 같아 좀 아쉽고요... 한술 밥에 배부를 수 없다고 이해해 주시면.... ^^    
나나언니동생님... 가장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편안한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맛있는 먹을거리와 실험재료까지 준비해주신 드 롱기 측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별 이야기 없이 길기만 한 번개 후기 여기까집니다~  편안한 휴일들 보내세요~

J 올림        


*****  번개풍경은 솔체님께서 줌인줌아웃에 따로 올리셨습니다. 궁금하신 분들 계시면 보세요^^  *****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염둥이공주
    '05.2.27 2:28 AM - 삭제된댓글

    오늘부터,당장 연습하여!! 야들야들한 계란부침부터,성공해봐야겠네요..포기하여 ,까망후라이팬 꺼내서 사용하고 있었지요...

  • 2. 핑키
    '05.2.27 2:34 AM

    가르치랴, 후기 올리랴, 풀서비스 하시느라 애쓰신 J님, 마음 부담을 왜 가지세요?
    제자들이 이구동성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는데 말예요.
    앞으로도 '82쿡 스뎅선생님'으로 계속 남아주시길 바래요. ^^

  • 3. 노니
    '05.2.27 3:10 AM

    j님께서 스텐후라이팬 사용법을 처음 알려주신건가요? 어찌하다 스텐후라이팬 글이 키친톡에 많이 올라 왔을때 저도 스텐후라이팬 남대문에서 3만원주고사서 잘쓰고 있 습니다.
    가끔 콘도에 가면 스텐 후라이팬이 있죠 ,여지없이 식재료를 후라이팬이 먹어버리던 아픈추억만 갖고있다가 스텐으로 계란푸라이 성공했을때 그기분 성공하신분만 아실걸요..마치 마술사가 된듯 한기분
    j님 고마웠어요 .. 늦게나마 ...

  • 4. champlain
    '05.2.27 4:50 AM

    사진이나 이런 후기만으로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애 쓰셨어요..^^

  • 5. yozy
    '05.2.27 7:20 AM

    정말 애쓰셨네요.
    j님 덕분에 전골할때 외에는 방치해 두고 있던 스텐 전골냄비 너무너무 잘쓴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6. 헤븐리
    '05.2.27 7:27 AM

    우와~ 저거이 설마 광약으로 닦기 전의 스뎅들의 자태란 말씀이십니까? (반딱 반딱)
    제 부엌에서 굴러다니는 휘슬러가 이 사실을 알면 심히 상처 받을 듯 -_-;;; (미안하다 얘야)
    모두들 재미있으셨겠네요.
    저도 스뎅 선생 J님 덕분에 그간 전골용으로만 굴려 오던 스뎅팬을
    이제는 진짜 팬으로써 사용해 주고 있답니다.

  • 7. 시간여행
    '05.2.27 7:41 AM

    위에 계란이 미끄러지듯이 흘러가는게 제 것이랍니다 ㅋㅋ 평소보다 더 잘되서 기분이 좋았다는 ㅋㅋ
    J 님 수고하셨구요 모두 만나서 반가웟습니다 ....*^^*
    저는 몇시간후면 동해바다에 가 있을듯 ~~ (염장모드 ㅋㅋ)

  • 8. 지열맘
    '05.2.27 7:58 AM

    헉.. 정말 저것들이 스텐들의 모습입니까..
    저 안나가길 백번잘햇다고 혼자 되뇌이고 있슴다.. 저것들 사이에 어케 제 스텐 전골냄비를 들고 나가겠슴까?ㅜㅜ
    저렇게 빤딱빤딱한 편수 후라이팬사이에.. 그나마 유일하게 잇던 전골냄비도 넘 빤딱빤딱..제 누리끼리한 전골냄비.. 비교됨다..

    다들 이번 번개하시려구 새로 장만하신것들이지요? 그쵸? 그쵸? 그렇다구 해주세요 ㅠㅠ

  • 9. 개발의편자
    '05.2.27 8:27 AM

    오호...통재라~~~저스뎅이 그...스텐인가요???
    울오마니,제게 주신 휘슬러로 제가 생선볶음하는걸 보신후(...왜,그거있잖아요..,뒤집을때 처절하게 풀어헤쳐져 생선살볶음되는거...ㅠㅠ;) 여식의 무능에 통탄하시메 한마디하셨댔지요...
    '개발의 편자로다~!!!'...
    쯥~...그 뒤로 쳐다도 안보던 휘슬러...그 스뎅이 저리도 될 수 있다는것을...
    J님...저도 가능하겠지요???...네에?네!....아,,,성공하면 오마니께 당장~~~!!!...^^

  • 10. 하코
    '05.2.27 8:46 AM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J님 스덴 선수들의 자태나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어느 선수가 좋은지
    도무지 알수가 업네요~
    아마도 그곳에 참가하신 선수의 코치?가 더 좋으신 분들이였던거 같네요
    잘 봤습니다.

  • 11. 김혜경
    '05.2.27 9:14 AM

    J님 ...수고 많으셨어요...

  • 12. 메이지
    '05.2.27 9:24 AM

    헉! 계란프라이보니 자성하게 됩니다...
    어젯밤에 딸내미 달걀 세 개 꺼내와서 배고프다고 하길래 나름대로 하기는 했는데 바닥이 좀 타요. 달라붙지는 않았지만요.
    저렇게 이쁘게 되는 경지에 다다르도록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저는 친정에서 업어온 엄청오래된 한일스텐레스 하나로 스텐프라이팬인데요(언젠가 레몬트리잡지에 김혜경 선생님의 사랑하는 냄비로 나온 모델이랑 똑같은 뚜껑을 가진) 엄마는 그냥 방치하고 계시더라구요... 잘 써서 업어온 보람이 있어야되겠습니당...

  • 13. kidult
    '05.2.27 9:28 AM

    그럼 굳이 예열없이 중불-센불에서 30초 후 바로 작업들어가도 되는 거야요?

    아드님을 델꼬 나타나셨다는 *스티아님, 솜씨가 행편 없고마아아안~~ ^.^

  • 14. 헤르미온느
    '05.2.27 9:30 AM

    J님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스뎅푸라이팬이 정말 그때그때 달라서... 뭐라고 정의를 내리기가 힘들죠?
    손에 익은 내 프라이팬을 싸짊어지고, 저도 제주로 갑니다^^

  • 15. 아라레
    '05.2.27 9:37 AM

    어제 못간게 너무 한스럽네요...

    중불-센불-30초 경과 후의 불 크기는 다시 줄여야 하는지요?
    저 어제 볶음밥 재료랑 생선들고 가려고 했었는데... 흑흑...ㅠㅠ

  • 16. 헤스티아
    '05.2.27 9:42 AM

    흑.. 벌서고 있슴당~

  • 17. 헬렌
    '05.2.27 9:55 AM

    J 님, 2차 스뎅벙개...또 해주세요오~
    그러면 참석못하신 메이지 님, 헤덜트 님, 아라레 님 ..등등 꼭 오실거죠?
    저 스뎅그릇 사러 지금 나가려는 중이거든요...온라인 상으로는 아무리 봐도 못고르겠다는 결론이 나서..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들어보고 해얄것 같애요.

  • 18. 해피송
    '05.2.27 9:59 AM

    오늘 아침....스텐 전골팬 꺼내 난생 처음 계란 후라이해서 먹었음다..
    이게 모두 82쿡 덕분....
    스텐길들이기 위해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 거쳐 자세히 가르쳐주셔서
    너무 쉽게 배우는 게 죄스럽긴 하지만 감사합니다..
    덕분에
    씽크대 구석에서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스텐 냄비들을 몽땅 꺼내놨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많다는 걸로 그동안의 고생...위안받으시기 바랍니다. ^*^

  • 19. graffiti
    '05.2.27 11:19 AM

    J님과 더불어 참여하신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스덴 냄비랑 전골팬이 있기는 한데 너무 무거워서... ㅠ.ㅠ 사용 안하고 있었거덩요. 근데 미끄러지는 계란 후라이며.. 살점 안뜯긴 두부.. 물론 잘 길들여진 팬과 함께 어우러진 장인의 손길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왠지 저두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의욕을 주셨네요~~~ ^^*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 키세스
    '05.2.27 11:32 AM

    밀전병 같은 건 스텐후라이팬에는 절대 안될꺼야... 이런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용기가 마구마구 생깁니다.
    예열 30초도 너무 맘에 들구요. ^^
    그리고 헤스티아님 밀전병 정말 개성있네요. ㅋㅋ ====33333

  • 21. jasmine
    '05.2.27 11:58 AM

    J님, 설명하랴 요리하랴 설겆이하랴....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 22. 에버해피
    '05.2.27 1:48 PM

    와~~~ 다들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전 스탠은 요리하기 힘들다는 생각에 언제나 코팅팬만 선호했었는데 생각이 달라지는걸요. 하지만 테팔 후라이팬으로도 계란말이를 태워먹는 제 실력에 스탠후라인팬을 사면 거의 시꺼멓게 타겠죠? ^^;;
    그런데 다들 스탠용품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위에 어떤 분이 쓰신 것처럼 스탱벙개를 위해서 새로 구입하신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던데. 저희 집에 몇 개 있는 스탠 냄비는 언제나 꼬질꼬질 하거든요. 관리방법이 궁금하네요

  • 23. 달콤키위
    '05.2.27 2:57 PM

    ㅜㅜ 가려고 준비하고는 잠시 한숨 잔다고 누웠는데 으악~~ 2시가 넘었더라구요. 쩝... 그래서 못갔답니다.. 원 낮잠을 이리 징하게 잤는지... 스텡팬 사용법 좀 배울라했더만 게으름땜에 꽝되었네요. ㅜㅜ
    야들야들한 계란후라이 넘 이뿌네요. 빨리 스텡팬 하나 사서 혼자서도 연습해봐야겠어요.

  • 24. chatenay
    '05.2.27 2:59 PM

    j님,넘 수고 마니 하셨어요~사진보면서 연습 혼자 열심히 해볼랍니다!(*^_^*)/

  • 25. 라니
    '05.2.27 4:42 PM

    j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26. 메이지
    '05.2.27 5:04 PM

    헬렌님 말씀대로 어제 가고싶었는데... 흑흑... 딸내미가 아파서 못갔어요.
    강남 혹은 송파쪽에서 2차 스텐번개하면 그때는 꼭 갈텐데요~

  • 27. 하눌님
    '05.2.27 5:24 PM

    번개 까지하시고 참재미 있었겠어요
    편수 스뎅팬 정말 갖고 싶어요
    스뎅 팬 관리요령 좀 가르켜 주세요

  • 28. 안졸리나졸리지
    '05.2.27 6:14 PM

    서울서만하지말고..이쪽경기도에서도해여^^
    저도 ,J님덕분에..
    잠자던 스텐전골냄비..
    아주 잘사용하고잇답니다.

    예열30초...새론발견인가여?^^
    신김치해결하니라.볶음밥자주해먹는데.
    누룽지도 생겨서..잘먹고잇어여.
    수세미로밖밖닥아도되고..
    좋아여~

    코팅후라이팬이..찬장안으로들어가곤 안나온지..
    2주일이된듯.ㅎㅎ

  • 29. 솔체
    '05.2.27 6:27 PM

    J님 후기까지 정말 수고 많으셔용~

    제 양면팬 빤닥빤닥하죠.. 10년이 다되도록 얼마나 안썼으면 저럴까요..
    그동안 놀렸으니 앞으로 열심히 부려먹으려고 합니다..
    물건너온 친구들이 좀 예민하던데 얘는 열이 좀 높아도 잘 참아주데요..
    나중에 쬐끔 노리끼리 했는데 물에 담궜두었다가 3M 철수세미로 박박
    닦아주니 말끔해졌구요..
    스텐팬 사용 할 때 뒤집게도 스텐뒤집게를 써야 조금 달라 붙거나 눌은
    것은 긁어 내면서 사용할 수 있어 편하답니다..

    J님 날풀리면 야외수업으로다.. ㅎㅎ

  • 30. 핑키
    '05.2.27 6:37 PM

    오홋~ 야외수업 콜! 올인! 대환영!
    그 땐 진짜 별별 재료 다 싸갖고 먹자번개로 이름 바꾸고 합시다. ^^;;

  • 31. 모란
    '05.2.27 6:54 PM

    번개 못 갔어도 인터넷 강의 보니 쫌 더 알것도 같고...ㅋㅋ
    오늘밤 식구들 재워놓고, 실습할거예요~~

  • 32. k
    '05.2.27 7:44 PM

    J님 반가웠구요. 애쓰셨어요
    다음 번개모임엔 저수분요리 방법이 어떨지요.

  • 33. 헤스티아
    '05.2.27 8:20 PM

    아녀여 아녀여.. 저것 첫번째 작품이고(생애 최초) 세번째 한건 정말 잘 만들었어요.. 정말이에요!!!
    J님의 배신에 몸을 떨며 사라집니닷 =3=3=3 --+

  • 34. 민이맘
    '05.2.27 9:07 PM

    다들 넘 멋지십니다..사자마자 홀라당 태워먹은 제후라이팬에게..미안한 마음이네요..ㅡ.ㅡ;;
    그래도 그후에 j님 글 읽고 미끌어지는 부침개 해먹고 아주신나라하고 있답니다..^^
    아직 바쁘게 후라이 할때는 코팅 전골팬에 하는데..낼부터는..스텐에다 해봐야겠어요..^^
    근데 밀전병은..아..그저 꿈일 뿐입니다요..

  • 35. facezzang
    '05.2.28 12:22 AM

    스뎅녀 J님과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나중에 스뎅 지름신이 오시면 남편한테 자료로 제시해야겠습니다.ㅎㅎ
    나중에 혹시 뒤늦게 스텐에 열올리실 분들을 위하야 제목에 스텐 한 글자만 넣어주시면
    검색에 아주 도움되겠슴돠.헤~

  • 36. 겨울딸기
    '05.2.28 1:16 AM

    J님 진짜 수고하셨네요...^^
    요번엔 진짜 가고싶었는데...주위에서 도움을 안주네요...
    화면으로라도 열심히 보구..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 37. J
    '05.2.28 1:38 AM

    facezzang님 말씀대로 검색을 위해 제목을 길게 늘였습니다. ^^

  • 38. 현수현서맘
    '05.2.28 3:24 AM

    J님 정말 숙고하셨습니다. 모임에 가서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이런 모임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약한 체력 때문에 일요일 낮까지 누워 있었는데 너무 부지런하시네요. 아직 스텡번개후기 올라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참 전에 올라왔네요.

  • 39. 작은정원
    '05.2.28 9:52 AM

    우리집 화상이 제가 시켜놓은 일을 까마귀고기 먹은 사람처럼 잊어버리고 출근해버린 통에
    수습하느라 오후를 정신없이 보냈답니다. 카메라 얘기까지 꺼내놓고 못가서 너무너무(X100)
    죄송합니다....82 가입하고 벙개때마다 까마귀탓에 이래저래 못가게 되네요...
    (날자 착각, 남편이 까마귀...등등)
    개인적으로 무척 참가하고 싶었던 벙개인데...애쓰신 J님께 수고하셨단 말씀 드리구 싶구요...
    사진만 봐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그렇지만....서두...(^^);;
    말꺼내기도 죄송하지만 한번더 날잡으면 안될까여...? (>_*)

  • 40. 선화공주
    '05.2.28 10:56 AM

    정말 재미나고 유익한 벙개였을듯 싶네요...^^
    J님 수고많으셨어요...^^*
    날풀리면 야외 벙개!~~저두 콜입니다요.....^^*

  • 41. choi
    '05.2.28 4:24 PM

    J님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 좋은 정보 많이 얻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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