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제안 --;; (스뎅 번개라고나 할까...)

[J]

안녕하세요, 스뎅녀 J입니다. ^^

어려서부터 엄마가 쓰시던 냄비가 전부 스테인레스 스틸 냄비였기 때문에(물론 팬은 코팅팬이었지만요. 그리고 냄비도 평범한 국산 제품들이었음) 스텐이라는 게 그다지 특별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내왔고(냄비는 당연히 스텐으로만 만드는 건줄 았았지요^^) 다만, 제 살림을 하면서부터 코팅 후라이팬을 벗어날 생각을 하다보니 스텐 팬을 쓰게 됐고, 또 남다르게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 요령을 알게되고 그걸 나누다보니 자칭타칭 스뎅녀가 되어버린 J랍니다.  ^^  헥헥헥...  

사설 여기서 딱~ 끊고요... ^^

안팎으로 엉뚱함에 틀림없는 제가 엉뚱한 제안 하나 합니다.  
제목은 '스뎅팬 갖고 다 모여~'입니다. ^^
아래와 같이 진행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1. 브랜드별로 한 명씩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혹은 전골팬을 가지고 모인다.
2. J는 계란 한 판과 두부 넉넉히, 그리고 여러 대의 부루스타를 준비한다. ^^
3. 나머지 실험해보고 싶은 식재료는 각자 지참하고 모인다.(부침개 반죽, 생선 등 환영~^^)
4.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두부구이 등등의 실험을 다각도로 해 보고 각 브랜드별 특성과 차이점을 기록하고 스텐 후라이팬 쓰기에 대해 마스터해본다.
5. 행사중 찍은 사진과 결과를 살림돋보기에 올린다.  

ㅎㅎ 요기까집니다.  재미있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장소 문제죠. 설거지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곳이면 정말 좋을텐데요...
그렇다고 웬 요리학원 하나 전세낼 수는 없겠고...  

현재 지원자는 저랑(--;;) 아미쿡 쓰시는 다른 한 분입니다.  브랜드별로 한 분씩 지원자가 나와주시면 좋겠는데... 아참, 사진 찍어주실 분도 있으면 더 훌륭하게 결과를 기록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저수분 요리법으로 한두가지 음식도 만들어먹을까 합니다.(저번에 키톡에 저수분으로 스파게티하는 것 올렸더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것도 적절한 장소가 해결되어야 가능한 문제기는 하겠지만요.

실패한 혹은 성공한 음식들은 먹어주시고... ㅎㅎㅎ 알먹고 꿩먹고 스뎅번개 어떤가요?  



P.S. 관리자님께... 번개 이야기는 이런저런이나 자유게시판에 올려야함을 알면서도..번개 성격상 살림돋보기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고민 끝에 올립니다. 그래도 부적절하면 옮겨주세요. ^^

[헤스티아]

ㅎㅎ;; 기대됩니다요!!

[샘이]

스텐 아직 겁나서 사용못하는데 정말 참석하고 싶네요.. J님 대단하세요.. 어떻게 이런생각을..

[헬렌]

나두 지금 스텐 장만하려고 알아보고 있답니다~

[J]

아직 결정난 게 아니고 '시도'라서... 참여하실 분들이 계시고 반응이 긍정적이시면 추진해보려고요...
브랜드는... 국산으로는 키친아트, 남양키친플라워, 세프라인, 세신, 아미쿡(지원자 있음)....등등등 제가 다 모르니까.. 그런데 스테인레스 팬은 대부분 없으니까 전골팬 가지신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외산은.. 휘슬러, WMF, all-clad, 컷코(이건 제게 있고), ...또 뭐가 있나요. 암튼, 실제로 갖고계신 분들이 나서주셔야 가능한 일이고요.. (이것들을 일부러 사서 할 수 없지 않겠어요.--;;)
그냥 번뜩~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었는데 실현된다면...근사할 것도 같아요. ^^

[소녀]

가고시포여....넘 기대가 됩니다....ㅋㅋ

[봄&들꽃]

저는 못 가지만... ㅠㅠ
무척 재미있고 유익할 꺼 같아요. ^ ^
좀 날씨 풀리면... 야외 파티 형식으로 하면 더 좋을 것도 같고...
후라이팬이나 냄비 아니더래도 반짝반짝 이쁜 스뎅 제품 있음 갖구 와서리
서로 구경도 시켜주고 음식도 만들어먹고...
에공... 가지도 못할 꺼면서 상상의 나래는 마구 펼칩니다...

[느낌]

j님 굿입니다요
저는 서울이 아니라 참석은 못하지만 마음만은 참석하고 싶네요
제가 컷코일을 하면서 많은 가정을 방문해 보면서 느낀게 있어서 (안타까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아엠체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팬두께가 너무 두꺼워서 사용않는 분이 많았거던요
82회원중에 아엠체사용하시는 분있음 같이 참석해서 좋은 기회가 되어 많은분들이 사용잘했어면 하고요
참고로 전 이제품도 없고 회사와도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단지
우리 주부들이 갖고 있는 주방용품 편리하게 .......
좋은 결과 기대됩니다
수고하세요

[J]

샘이님..아직 사용 못하신 거 실험으로 개시하시면 어떨까요?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네요. ^^
헬렌님, 장만해서 꼭~! 참석해주세요. 앗, 번개하는 거 보고 나서 장만하시려나.....?
소녀님.. 저도 오시게 하고 싶어요. 근데, 어떤 제품 갖고 계세요?
봄&들꽃님.. 헉... ^^;; 그럼, 오지 마시고..야외파티할 수 있는 정원을 제공해주시면.... ㅎㅎㅎ

[홍사랑]

저도 J님 글 많이 읽었지만 아직 스뎅을 팬으로 사용하길 두려워하는 터라, 이번 번개가 아주 끌립니다.
그런데 토요일 오후에(이른오후) 하시면 제가 참여할 기회가 될 수 있을거 같구요.
저는 비메이커 전골팬이랑 후라이팬이 있는데요, 괜찮죠?
근데, 정말 장소가 문제네요...

[나나언니]

꼭 참석하고 싶어요. 안 그래도 저도 혼수로 스텐냄비랑 프라이팬 하려고 매일 뻔질나게 검색 중이거든요~ J님의 시연도 보고 싶고, 실물들도 구경하고 싶어요.

[키세스]

참석은 못하지만 너무 멋진 아이디어네요. ^^
결과가 궁금합니다.

[헤스티아]

그러고 보니, 집에 있는 퀸센스 전골팬도 은근히 좋은데.. 그것도 목록(?)에 추가하셔도 되는데..ㅎㅎ;;

[샘이]

J 님 저 아직 구입전입니다..

[사랑샘]

진짜 좋은 생각이네요.
저도 지방이고 매달린 애들이 둘이라 힘들지만 정말 궁금한 실험입니다.
잘 추진되시길 바랍니다.

[judi]

j님 평일 아니고 토욜이면 가능 할것 같은데요...신랑한테 아이들 맞겨놓고 가고 싶네요

[광주댁]

앗...저두 가고 싶은데
안즉도 볶음밥을 못하구 있는데요
저두 서울에서 살고시퍼요..
저는 못가지만 자세히 올려주세요

[민지맘]

아우...전 괜시리 얌채같은 생각이 들까요?
J님의 스텐벙개가 성황리에 끝나면->자세한 후기들->최종 분석해서->나에게 맞는
적당한 스텐 냄비를 구입한다..
저 너무 얌채같죠? 그래서 은근히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지방만 아님 하루종일 찍사는 되어드릴수 있으련만...
꼭 성공했음 좋겠어요.

[혁이맘]

정말 장소만 해결된다면..좋은 번개가 될것 같네요..
저도 참석하고 싶은데...지방이라...ㅠ.ㅠ
잘 진행하시고 후기 꼭 올려주세요....^^

[J]

리플에 일일이 답변 못 드리고.... 죄송..
구체적으로 추진하려면 무엇보다도 각 브랜드 냄비 가져오실 분들이 계셔야 합니다. 가능하시고 또한 참석 원하시는 분들은 어떤 제품을 가져오실 수 있는지 리플 달아주세요. ^^ 그리고 꼭 위에 있는 브랜드여야 한다는 게 아니고요... 어떤 브랜드라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번에 15000원하는 스텐 후라이팬 사진도 올라오고 했었던 거...그거 있으신 분 계시면 꼭 참석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AMC(아엠체)랑 퀸센스...목록에 추가됐습니다. ^^
현재 확보된 제품은... 아미쿡, 퀸센스, 컷코, 리빙스타 정도입니다.
아참, 중국산도 하나 있습니다. 브랜드, 생산국 상관없이 많은 제품 해볼 수록 좋지 않을까요?
후라이팬 자랑하려고 모이는 거 아니니까 브랜드 개의치 마시고....아시죠? ^^

[라니]

저도 참석해서 배우고 싶네요. 스텐이 있는데, 할때마다 태워서 남편한테
혼나서, 잘 안쓰고 있는데... j님 번개에서 배우고 싶습니다.

[비오는날]

저는 도대체 쓸 수가 없어 모셔놓은 휘슬러 있는데...시간만 맞으면 참석하고 싶네요.

[돼지용]

서울 갈 수는 없지만
J님 정말 아이디어가 굿뜨입니다.
빨리 보고싶어요.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쵸코하임]

어째,,,, 후라이팬은 읍는디,,,,
그치만 쩡말 뜬금없이 이런 장소는 샘표 지미원같은곳 알아보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못가봤지요 ㅎㅎㅎ

[cherry22]

한달 전쯤 남푠의 타박 들어가며 휘슬러 스텐팬 2개나 비싼값주고 사놓고는 여태 개시도 못했습니다.(T.T)
그저 J님의 스텐팬 길들이기만 프린트해서 스크랩만 해놓았습니다.
시간만 된다면 휘슬러 들고 달려가고픈데...??

[뱃길따라]

저는 스뎅후라이팬(WMF)을 쓰고(솔직하게 말해서 가지고만) 있는데, 은근한 불에 가열해서 기름두루고... 살살 달래서 쓰면 좋을 것 같은데, 성미도 급하고 또 설겆이할때 후라이팬 옆으로 튄 기름자국 지울때 손목이 너무 아파서 이젠 고이고이 모셔두고 있다는...

[마키]

저 작년에 뉴스보고 휘슬러 후라이팬을 덜컥 샀는데 J님 덕택으로 얼마나 잘쓰고 있는지 모릅니다..
정말 감사해요..
거리만 가까우면 제가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안 달라붙게 뒤집는걸 짠~~~하고 보여드릴텐데..^^

근데 정말 재밌겠네요..
스텐 첨써보시는 분이나 그동안 잘 안되셨던 분들이 계란 뒤집으면 와~~~짝짝짝..박수 치시고...^^

[시골쥐]

j님! 저는 wmf 탑스타 후라이팬 가지고 참가신청합니다.
초대해 주세요~~~

[해보성우]

제 암웨이 퀸쿡도 참여 하고싶은데
날짜와 장소와 시간등이 관건이 겠네요
아까도 계란후라이 급하게 하다가
붙어버렸답니다..
씁쓸 그 자체...
두부는 한 손으로 계속 흔들면서 부치고요
생선은 표면이 마른것 아니고선
꽝 입니다..
저에게 참으로 필요한 자리 인데...
돌장이 아기가 있다는거랑 여기가 수원이라는 것이......
거시기 하네요..

[듀오톤]

J님..아니 이런 번개까징...
저도 암웨이 퀸쿡거로 다 있어용..(예전에 시범 선수였답니다...)
번개하는거 장난 아닐 듯하온데...괜찮으시겠어요?
J님 사무실도 예쁘던데,,,
집도 가까우니가 언제든 연락주세요...
글고 토욜날 뵐께요..

[듀오톤]

아참..그때 스파게티 하던 냄비는 어디거에요?

[k]

J님 존경합니다. 저는 독일산 레슬레냄비와 후라이팬이 있어요 저수분요리법과 후라이팬사용법 꼭 배우고 싶습니다. 참가하고 싶어요 불러주세요

[김혜경]

멋진 제안이시네요..장소가 문젠데...몇분이나 모이실까요??

[J]

앗, 선생님께서 글을 위로 올려주셨나요? @.@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까는 날짜나 시간 생각지 않고 그냥 썼던거라서...몇 분이나 같은 시간에 모이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장소...혹시 좋은 곳 아시나요? 소개해주실 곳이라도.... (기대기대~~)

[느낌]

j님
한번 시도해보실래요
뭐냐면
스텐후라이펜에 기름없이 계란후라이를요
가능하거던요
비만땜에 기름제한하시는분 있을것 같아서요
후라이펜을 충분히 얘열후 가능하답니다
아주 약불로 오래예열하면 되고요
식사준비하며 미리 느긋하게 예열하면 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건 뭐던 얘기해드리고 싶답니다
기대하고 있을께요
수고 많으시고요
아자 아자 아자

[메어리 포핀즈]

J님!!
너무 좋은 아이디어시네요..
전 82회원 된후로 늘 어디걸 사야 좋을까 고민 고민만 하다 아직 저지르지도 못하고 있는데..
번개의 결과에 따라 그간의 고민과 방황에 종지부를 찍게 되겠네요..
벌써부터 두근두근..
저같이 게으르고 무식한 아마츄어들을 위해
정말이지 살신성인 노력하시는 J님과 또 수많은 82의 고수님들!!
그대들이 있어 82가 빛이납니다!!
J님!! 아자 아자!!!^^

[박하맘]

j님이 말씀하신 15000짜리 휴머스몰표 저 있는데요,,,,
시간 장소 결정되는거 봐야겠네요...
토요일 늦은 오후면....좋겠네요...
소식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