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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받은 인테리어.

| 조회수 : 5,063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4-12-28 13:30:08
안녕하세요. 달개비랍니다.
넘 오랫만이죠?( 저혼자만 반가워라 하는건 아닌지...)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기까지 복잡 다양한 일과 사연으로
82에 뜸했던 제가 이제 대략 어느정도 일을 마무리 하면서
여러분께 얼굴을 내밉니다. (반갑게 맞아 주실꺼죠?)


82쿡 송년회날 저는 이사를 했거든요.
크지도 않은 집에 왠 짐이 그리 많은지...
이제 겨우 정리가 되어 가나 봅니다.

정리하면 한정리하고 일꺼리 두고 가만히 못 있는 제가
결혼하고 10년만에 처음으로 밤샘까지 했다죠.
다음날 아침 6시 30분까지 꼬박 정리하고 출근을 했더니
신랑은 오늘만 살고 말꺼냐고 저를 구박 합니다.
쳇!! 무엇하나 도와 주지는 않으면서...

그간의 여러가지 일들을 풀어 놓으면 끝이 없을테고~~~

제가 이사 하면서 공들인 인테리어중에
가장 칭찬들은 아이디어 한가지 알려 드릴려구요.

현관입구에 아이 이름을 따서 이렇게 걸었더니
방문하시는 분들마다 너무 좋다고, 어디서 산거냐고 물어보시네요.
이미 달고 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자랑삼아 함 올립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딸아이방 책상 한쪽 귀퉁이입니다.
이사하면서 낡은책상 모두 버리고 화이트 책상과 책장으로
바꿔주면서 아기자기 소품들을 많이 놓았어요.

방문 학습지 선생님께서  예쁘다고 여러번 칭찬하시길래
용기내어 올려 봅니다.

그러고 보니 살돋에는 첫 데뷰네요.
앞으로는 자주 찾아 뵙도록 노력할께요.
그럼 이만 총총총...

달개비 (eun1997)

제가 좋아하는 것은 책. 영화. 음악. 숲속 산책. 밤의 고요. 이 곳 82쿡. 자연이 선사한 모든 것.... 그리고 그 분.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냇물
    '04.12.28 1:44 PM

    안녕하세요?
    그동안 바쁘셨구나...
    눈에 확~~~띄네요..칭찬 맞아요^^
    살림돋보기에 데뷰하셨으니 이방 저방 구석구석 보여주세용

  • 2. 달개비
    '04.12.28 1:50 PM

    시냇물님 안녕하세요.
    칭찬 고맙습니다.
    그런데 집의 이가 떨어졌죠?
    신랑이 걸다가 잘못 만져서리,
    라벨지라도 오려서 붙여야겠어요.
    사진으로 보니 좀 그렇네요.에궁.

  • 3. 재은맘
    '04.12.28 1:54 PM

    달개비님..반갑습니다...이사하시느라 바쁘셨겠어요...
    너무 이쁜데요?칭찬받을 만큼..이쁜데요??
    자주자주 뵈어요

  • 4. 야난
    '04.12.28 2:52 PM

    와~ 너무 반가워요. ^^*
    살때는 몰라도, 끄집어 내면 웬 짐이 그리 많은지....ㅎㅎ
    살림 정리하고 싶어, 출근 하기 싫었겠어요. 저도 그랬걸랑요.
    몸살은 안 나셨어요?
    은서방이 너무 예뻐요.
    엄마의 사랑이 보여요. ^^

  • 5. 박하맘
    '04.12.28 2:59 PM

    은서방 벽지 너무 이쁘네요...
    울 지영이 방도 이쁘게 꾸며줘야 할텐데...
    은서가 많이 좋아했을거 같아요...
    이사하고 정리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이제 뜸한거 끝나신거죠???

  • 6. champlain
    '04.12.28 3:09 PM

    달개비님 오랜만에 뵈니 반가워요..
    저도 혼자서 무지 반가운 척..^^;;;

    은서이름이 들어간 문패(^^) 너무 이쁘네요.
    근데 집의 "ㅣ"가 떨어져 나간 것이 너무 안타까워요..
    은서방도 아기자기 이뿌구요...
    에구,,우리집은 참...

  • 7. 곰례
    '04.12.28 3:21 PM

    송년회에 안보이시길래 바쁘신가보다했는데 이사하셨군요..^^

    은서네집^^ 예뻐요..
    은서방의 보라빛벽지도 너무 이쁘네요..
    또 이쁜거 보여주세요^^ 마니 반가워요~~

  • 8. 쪽빛바다
    '04.12.28 3:37 PM

    넘 오랫만이예요. 달개비님.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나보네요. 궁금...^^

    이사도 하구 예쁘게두 꾸미구... 이쁜 달개비님 만큼이나 이뻐요.

  • 9. miru
    '04.12.28 3:50 PM

    안녕하세요, 달개비님...
    제가, 제가, 울 함지박 아이디어 주실때부터,
    대단한 내공을 가지신 줄 알았다니까요....^^
    은서네집 넘 예뻐요... 은서방도요...
    특히 은서네집요...어케 저런 범상치 생각을 해내셨는지...
    저도 기회가 되면 꼭 해볼까해요~^^

  • 10. 달개비
    '04.12.28 4:55 PM

    와!!! 어느분께서 추천까지 해주셨는지? 정말 고맙습니다.
    처음인것 같아 무지 기쁩니당.
    재은맘님! 자주자주 뵙도록 노력할께요.
    홈피 만드셨더군요. 지난번에 잠깐 살짝쿵 들여다 보기만 했어요.
    조만간 다시들러 흔적 남길께요.
    야난님! 몸살은 안났어요. 찜질방을 열심히 다녔거든요.ㅎㅎㅎ
    박하맘님! 방가방가
    벽지.. 괜찮아요?
    보라색 하고서도 좀 걱정했더랍니다. 원래는 이케아풍의 연두로
    하려 했는데 마침 고르던 샘플중엔 무늬 들어간 연두들만 있어서
    제가 보라를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 보라를 선택 했답니다.
    천정닿는 부위에는 화이트계열의 무늬있는 띠벽지 둘러주고
    침대까지 화이트 가구로 마무리 했더니 나름 화사하고 괜찮은것 같아요.
    champlain님!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ㅣ " 가 빠져서 이미지 버렸죠? 제가 곧 살려 놓겠습니다요.
    곰례님! 송년회 사진에서 모습 뵈었어요.
    저혼자서 반가워라 했답니다.
    벽지 이쁘다 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왜? 보라를 했냐는 사람도 더러는 있거든요.
    쪽빛바다님! 너무 오랫만이예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를 이쁘다고 해주시니...부끄럽사옵니다.
    미루님! 내공... 이런 단어 저랑 절대 안어울린답니다.
    따라쟁이의 표본이 저인걸요.
    그래도 문패만큼은 누굴 따라한건 아니네요.

  • 11. 나루미
    '04.12.29 12:34 AM

    이사가신거 축하드려요..
    컴백 환영이구요..

  • 12. 미소
    '04.12.30 5:21 PM

    이사 축하드리구요~~(저도 실은 16일날 이사 했는데..*^^*)

    문패가 정말 예술이네요..어디서 사서..그렇게 글씨를 새길 수 있죠??
    정말..굿 아이디어네요..어떻게 한 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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