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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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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날~~

| 조회수 : 2,703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11-28 00:53:42
분당에 있는 하나로에서 대파 세단을 980원에 팔길래..그냥 지날칠수 없어 사왔습니다..
흑...이 많은걸 달랑 세식구가 어찌먹을까..쳐다보다가..(신랑은 뭘 그리 많이 샀냐고 핀잔이구..ㅠ.ㅠ)
냉동실에 넣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썰었습니다..
울 신랑 아들넘 델구 자네요..흑..
뭔 파가 이리 매운지..눈껌벅이며 한시간에 걸쳐 세단을 다 썰어내니..지퍼백으로 6봉지가 나오네요..
ㅎㅎㅎ 색이 예뻐 찍었어요..
우잉~~아직도 손에서 파냄새가 나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걸♬
    '04.11.28 12:55 AM

    ㅎㅎ 정말 눈물 많이 흘리셨겠어요...
    그치만... 한동안은 파 썰일없이 편히 요리하시겠네요...^^

  • 2. 애살덩이
    '04.11.28 12:55 AM

    참 알뜰 살뜰하십니다^^
    거기다가 야무지시구요...
    근데 참 싸당~

  • 3. 헤르미온느
    '04.11.28 1:09 AM

    예술입니다...ㅎㅎ...
    저는 그냥 씻어 물기빼서 큼직한 도막으로 자른다음 종이봉투에 나누어 넣은다음 냉장실에 두는데
    꽤 오래 신선하게 보존된답니다. 냉동시켰던건 아무래도 물러서...
    담엔 한단쯤은 일케도 해보세요..게르른 헤르~^^;;

  • 4. 쵸콜릿
    '04.11.28 1:11 AM

    와 정말싸네요.
    요즘 싼가보네요?
    저두 쌀때 2-3단사서 저렇게 냉동에 재워둬요.
    몇달은...파 걱정 안해도 될듯
    전 울신랑한태 썰으라 하는데요...각막이 상했는지...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여

  • 5. 헤스티아
    '04.11.28 1:31 AM

    한봉지만 저 주세요!!

  • 6. 유경맘
    '04.11.28 2:04 AM

    정말 대단 하심다..
    얼마나 울었을까?? ^^
    저두 쌀때 저렇게 해 놔야 겠네여..

  • 7. 유유자적
    '04.11.28 8:49 AM

    저는 시골에서 보내주는 파 한박스를 화분에 심어놓고 필요시 사용합니다.

  • 8. 어중간한와이푸
    '04.11.28 2:15 PM

    놀래라... 뭔 가심아픈 일이길래 했더니만 ^^
    싸기는 지인짜 싸네요! 한동안 국,찌개에 넣을 파 걱정은 안하시겠네요.

  • 9. hippo
    '04.11.28 9:06 PM

    이렇게 하면 되는 군요.
    저는 필요해서 한단 샀다가도 다 못 먹고 썩혀 버리기 일수거든요. 당장 해야겠네요.

  • 10. 뎁..
    '04.11.28 9:09 PM

    눈...많이 매우셨겠네요..
    저는 파 하나도 못 썬답니다. 눈물이 주루루루루...시어머니가 매우 안스러워하시죠.
    그냥 안스러워만 하셔서 제가 그냥 썰죠..
    그래서 생각 해 냈습죠. 매운거 썰때 (파, 양파,,, 기타등등) 수경 쓰고 하세요. 아시죠? 수영할때..ㅋㅋ..
    남 보기는 민망스러워도 효과 만빵입니다..ㅎㅎㅎ

  • 11. 호야맘2
    '04.11.29 12:33 AM

    ㅎㅎㅎ 수경이요..생각못했네요..제가 고거 쓰고하면 울 아들넘 저두한다고 나서겠는데요..^.^
    음..헤르미온느님 저두 반단은 그냥 냉장실에 보관했답니다..내일 신랑 회사 동료 집들이라 부추잡채할때 쓰려구요..
    오늘 하루종일 내일 먹거리 준비했는데..시간은 많이 들였는데..별로 한게없어보이네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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