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남편이 덤으로 사온 슬리퍼

[삼천포댁]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는데 큰 통으로 하나 사면 슬리퍼를 2,000원에 살 수 있다고 해서 큰 통으로 사고 2,000원 주고 사온 슬리퍼랍니다.

파랑색이랑 분홍색이 있어서 두개 안 파냐고 했더니 한통당 하나씩만 된다고 해서 특별히 마누라 생각해서 본홍색으로 골라왔답니다.

담에 가서 파랑색으로 또 업어온다네요.
신어보니 싸구려 같지 않게 폭신폭신하니 이쁘네요.

[헤스티아]

와 .. 너무 너무 푹신해 보여요........

[이론의 여왕]

<닭>!!!!!!!!! 헤헤..

[세바뤼]

오~~내일 아이스크림 사머그러 가야겠네요...^^ 전 사다줄 사람이 없어서..흑흑~~

[지윤마미..]

ㅎㅎㅎ
제 신랑은 빼빼로 사다놓고...술마시러 나갔네요..
닭이 되려다 말았습니다..열받어...

[김혜경]

아~~피스타치오 아몬드 먹고 싶어용...

[왕시루]

저두 피스타치오 좋아하는데..

[하코]

체리쥬빌레도 있네요~ 앙~ 나 그거 좋아하는데

[헤르미온느]

아이스크림 사온것도 이쁜데, 슬리퍼까지...^^
이쁜 남편이시네요...닭이얌...^^

[누리마로]

헉.. 정말요?? 언제까지지? 저 낼 꼭 달려갑니다. 남편소매자락끌고. ㅎㅎㅎ

[호야맘2]

귀여워요...우아..저큰통의 아이스크림을 언제 해치우세요..
냉동실이 꽉차 더들어갈곳 없어서하는 소리~~~~^.^

[simple]

앗!!! 저도 이거 사고 사진 올리려고 했는데.. 삼천포님이 빠르셨당...
그거 정가대로 사면 5000원이래요... 알스크림 살때만 2000원....

이거 신음 꼭 구름위를 다니는듯 푹신푹신..근데 자꾸 우리 딸내미가 하트를 만지작 거려서...(드럽게스리..ㅠ.ㅠ 엄마가 아무데나 막 신고 다닌단 말이얌...)

[코코샤넬]

저도 어제 아이스크림 사고서 저 슬리퍼도 샀답니다. 유지주려고..
그런데 너무 푹신거려서 걸을때 엉덩이가 뒤뚱거려요 ^^;; 물론 제가 신었을 경우에요 힛~
넘 이뿌죠?

[솔체]

저두 딸래미들 핑계대고 한통 사와야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삼총사 체리쥬빌레,피스타치오아몬드,피넛버터크런치로..ㅎㅎ

[디아즈]

저두 피스타치오 젤 좋아해요^^

[현석마미]

전 바닐라~~
저 슬리퍼 넘 이뽀요...심하게~~

[피글렛]

음 이거 피글렛이 신으면 딱 어울리는 슬리퍼군요!

[리틀 세실리아]

요즘 새로나온 호두까기인형 맛있더라구요.
저도 저 슬리퍼 받으러 오늘 가봐야겠어요^^
너무 이쁘네요.

[limys]

어머!
샘님도 피스타치오 아몬드 좋아하시는군요.
전 베스킨에가면 피스타치오 아몬드만 먹는답니다.
슬리퍼 예쁘네요.

[박하사탕]

얼마전에 어느분이 1+1 행사한다고 알려주셔서
홈페이지가서 프린트해가지고 있다가
친구 만났을때 호두까기인형 하나 사고
다른 하나는 원하는걸로 서비스 받았네요
기분좋았어요..(공짜를 넘 좋아해~~)

[선화공주]

저두 피스타치오 아몬드랑 월넛 좋아하는데..^^
이쁜 분홍하트 천사날개 슬리퍼에 끌리고 있습당^^

[햇님마미]

닭 냄새가 쪼까 난다 생각되더니만.....
삼천포댁님... 닭 모십니다^*^

[소금별]

저는 체리주빌레 좋아하는데,
슛팅~~ 머시깽이랑.
이름은 모르나 치즈맛 나는 약간 느끼한 것두 좋아하구..

[호야맘]

난...체리쥬빌레(저희 신랑 왈 "체리 죽일래? "ㅋㅋㅋ)
피스타치오 아몬드... 러브미도 맛좋아용....
집에 있는 아이스크림도 처치 못하니,.... 슬리퍼땜시 사오라할수도 없네용~

[쵸콜릿]

칫~~~

[삼천포댁]

전 체리쥬빌레랑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윗부분은 애랑 마누라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으로 담고 자기가 좋아하는 건 밑바닥에 있다네요.

헤르미온느님 햇님마마님 울남편 함량 미달이긴 하지만 기회가 되면 저두 '닭'모임에 껴 보고 싶기는 합니다.
확실히 '닭'임을 증명해야 할 뭔가가 있어야 할텐데 아직은 아니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