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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책읽을 때 참 조아요~
자기 전에 잠깐씩이라도 꼭 책을 읽곤 하는데(사실 책 마니 읽으면 좋다는 거야 누구든지 아는 사실이지만 주부덜이 책 한 줄 집중해서 읽을 시간은 ...잠 자는 시간 줄이는 수 바께 ...) 그때마다 스탠드의 불빛이 옆자리에 누워 계신 분(누군지는 다들 아시겠져?)의 안락한 수면을 침해할까바 신경쓰였거든요. 근데 이런 것이 있더라구요. 참 조은 세상이지요? 근데 가격이 만만찮아서 하루를 꼬박 고민하다가 구입결정을 했어요. 혹 관심있으신 분덜은 검색창에서 리딩라이트, 북라이트..... 등으로 찾아보세요. 몇 몇 업체에서 판매하더군요.
하루라도 책을 안 읽으면 입안에 가시 돋는 분들 , 우리 82cook 에 상당히 마니 계실 터이니 새로산 물건 쫌 자랑해보았습니다. 참 사진 솜씨가 자신없어 인터넷에서 사진을 구했는데 꼭 장사할라고 올린 사진 같아 쫌 거시기 하지만 어쩌겠어요...디카 찍어서 아직 제대로 나와준 사진이 없걸랑요.
지금은 밤 열두시를 조금 넘긴 시간...여러분 어서 빨리 잠자리에 드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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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르미온느
'04.11.5 12:08 AM헬렌님 방가워요...우리 동갑인데...그쵸?
정말 좋은 제품이네요. 사용 후기도 올려주세요...
가을이 더 깊어지면, 헬렌님 뵈러 도서관에 가도 되나요?2. 마키
'04.11.5 12:10 AM아이구야...아마존닷컴에서 검색하니깐 20불이던데...
물건너 왔다구 6만원씩이나 하네요..
물건너오면 다 비싸긴 하지만..
요거 참...끌리네요...^^3. 몬나니
'04.11.5 12:14 AM저도 얼마전에 후기 읽은적 있어요.. 울 몬나니 잠자리에 책읽어주면 좋을것 같긴 한데...
제 책은 둘째치고 애들 책은 워낙 사이즈가 다양하니 그것도 좀 걸리고 그리고 좀 무게가 나간다는 후기들이 있더라구요... 제일 결정적 요인은 가격이지만요...
헬렌님 앞으로 후기 들을수 있을까요?4. blue violet
'04.11.5 12:15 AM저도 갖고 싶어요.
올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저에게도 이런 선물 주시면 좋을텐데........5. 헬렌
'04.11.5 12:27 AM헤르미온느님 우리가 동갑인거 안 잊으셨군요...최근에 잼있는 책 읽은 것 있음 추천 좀 해주시와요. 글구 인생의 하프 타임 잘 지내실라믄 새로운 사람을 가끔씩 만나 새로운 자극을 받는 게 참 좋답니다. 언제든 연락주셔요~
마키님은 정말 온갖 새로운 정보의 대가이십니다. 아마존에서 20 불이라니 엄청 맘 상하지만..그래도 갖고픈 물건 하루만에 내손에 들어온 것으로 쓰라린 맘을 달래고 있답니다.6. 지성조아
'04.11.5 12:36 AM아..이런 제품도 있군요.
책 읽다 불끄러가기(왜 제 침대옆엔 스탠드도 없나몰라?ㅜ.ㅜ) 정말 싫은데..
참 편리하겠어요....
근데..헤르미온느님과 헬렌님이 동갑?
아~~~ 띠동갑!! 하하하.. 두분이 띠동갑벙개 모으시면 되겠네요...ㅎㅎㅎㅎ7. 마키
'04.11.5 12:49 AM헬렌님..아마 미국에 사시는분께 구매대행 해도 20불+택스+ 미국내 쉬핑+한국쉬핑+구매대행수수료 등등 더하면 그게 그걸것도 같아요...
혹..미국갈일 있으신 분 계심 부탁해서 저도 하나 증말 갖고 싶게 탐나는군요..^^8. 삼천포댁
'04.11.5 12:53 AM저두 이 제품 있어요. 아이 재워놓고 밤마다 침대에서 성경책 읽을 때 써요.
AAA사이즈 건전지 4개 들어가구요.
옆 사람 방해 않고 책읽을 수 있다는 장점보다도 저는 책 읽다가 졸린데 불끄러 다시 일어나야 하는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걍 책 사이에 끼워놓고 버튼 누르면 되니까요.
책갈피가 필요 되죠.
근데 한가지 흠이라면 좀 큰 책(잡지 사이즈)은 사이즈가 작아서 쓰기 힘들다는 점이 있네요.
그리고 아크릴판에 지문이 잘 묻어서 잘 닦고 써야지 안 그럼 책읽으면서 얼룩덜록 한게 신경 쓰여요.9. 글로리아
'04.11.5 8:59 AM희한한 제품이네요.^^
질문.
불 들어오는 쪽 말고, 반대편 페이지 읽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책장 넘길 때마다 이 기구를 움직여서 끼워줘야 하는지.
AAA건전지 4개 넣으면 대략 몇 시간 정도 가는지.
땡길수록 궁금한게 많아지네요.10. 이프
'04.11.5 9:01 AM저는 등산용으로 나온, 머리에 쓰는 라이트 쓰고 책 봐요,
11. 리디아
'04.11.5 9:10 AM앗! 헬렌님이닷! ㅎㅎ
저 이거 도서전시회에서 봤어요.
생각보다 무거워서...좀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역시 책을 사랑하시는 분은 다르시군요..
전 책 껍데기만 친하구...속은..안친해서..^^12. 헤스티아
'04.11.5 9:31 AM이프님~ ㅋㅋ;; 넘 재미있어요....
그러고 보니 저는 요새 책을 화장실에서 밖에 보지 않는군요--;; 아~ 분발해야지!!13. 이은경
'04.11.5 9:39 AM참좋은 정보입니다.
어디서 구입할수 있어요14. 세연맘
'04.11.5 9:56 AMㅎㅎㅎ 이프님 넘 웃겨요.
15. 귀여운 새댁
'04.11.5 9:56 AM아~ 저두 갖고시포요~..집중력 짱이겠어요..
책읽는맛 나겠는걸요..
근데..비싸네요ㅠㅠ16. 열쩡
'04.11.5 10:44 AM저도 저거 갖고 싶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비싸네요17. woogi
'04.11.5 11:14 AM이프님 모습이 상상되요.. ㅋㅋㅋ
18. 헬렌
'04.11.5 11:35 AM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목이 메이는 군요. 리플이 이러케 마니 달리다니!!!
근데 이프님 정말 아이디어 짱 ! 입니다요, 등산용 라이트 혹은 치과의사용 라이트도 사용가능하겠군여.
삼천포댁님, 큰 책 볼 때도 불편하지만 작은 책 볼 때(paperback 소설 사이즈..)도 불편하죠?
글로리아님, 러이트의 사용은 책 페이지 넘길 때마다 책받침 처럼 사용하시는 건데요 다른 점은 책받침은 원하는 페이지 뒤에 끼워서 사용하는 거지만 이것은 원하는 페이지 위에다 얹어 높고 본다는 점..건전지 4개로 몇 십시간 쓸 수 있다고 했던것 같애요. 지금 사무실인데 매뉴얼이 집에 있어 정확한 건 나중에 확인해보고 틀리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영어로 깨알같이 쓰인 걸 누가 다 읽는답니까..ㅋㅋㅋ
리디아님 사실 사서는 책껍데기하고 더 친해요. 근무중에는 책내용을 못읽으니깐요~글구 이 제품의 무게는 두부 한 모 정도..근데 침대에 누워서 볼때는 가슴정도 높이에 올려놓고 읽게 되니까 전혀 안 무겁죠^^~~
헤스티아님, 저도 시간 아낄려고 화장실에서 마니 봅니다, 양치질 할 때도...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1주일 정도면 1권은 읽을 수 있다고 어느 책 애호가가 책에 썼드라구요.
이은경님 , 저는 www.funshop.co.kr 에서 구입했는데요..교보 광화문점이나 강남의 어디에
오프라인 매장도 있다고 합니다.
아, 답변이 정말 길어졌네요~19. 쌍둥맘
'04.11.5 12:18 PM헬렌님 정말 요긴한거 사셨네요 어제도 책좀 읽으려다 옆에서 짜증내길래 포기하고 잤답니다
어제 그제 제가 책을 구입했거들랑요 저자한테 싸인도 받고 한국보다 몇배 더 비싸도 살 수있는게 어디야하면서요 우리남편 며칠전에 한국다녀왔어도 짐은 노트북과 간단한 소지품외에는 안가지고 다녀서 정말 소지하고 싶은거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사고 근데 시일이 너무 오래걸려 주위에 책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열심히 빌려본답니다 어 이야기가 빛나갔네
주로 침대에서 많이 읽는데 저도 한번 알아봐서 내년에 이거 핑계로 한번 나가 볼까나 일단 인터넷에 자세한 내용보러갑니다20. 선화공주
'04.11.5 12:18 PM요즘은 정말...예전에 이런게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생각했던게 다~나와있는것 같아요..^^ 참...흥미진진한 세상입니당..^^
져두 도서관관외대출로 책을 보는데......
도서관에서 헬렌님이랑 가을낙엽 떨어져 흘날리는 벤치에서 차한잔 마시고 시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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