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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야기....

| 조회수 : 4,545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10-15 17:47:14

그릇장 바꾸고 다시 넣을것도 있고, 사실 정리가 안된건데...
지금 사무실 분위기가 좀 여유가 있어서 그냥 그릇이야기 몇자 적어봅니다.

맨윗칸부터
결혼할때 해온 까사미아 그릇(그러고보니 까사미아 왕펜같네..그건 아닙니다)
테두리에 노란줄이 들어갔고 접시도 평형이라 커피잔과 받침, 설탕기와 함께 다과상에 주로사용합니다.
이 그릇은 제 신혼시절을 많이 추억하게 합니다. 지금은 단종(?)되어 더 추가하고 싶어도 아쉬운...
그 옆에 나무그릇은 최근에 할인점에서 하나씩 사들인건데..
그릇받침이나 아이들접시로는 나무만한 소재가 없습니다.
막 다루기에도 좋구요...
앞쪽에 빌레로이 앤 보흐
이건 제게있어 명품에 속하는거지요...사실 너무비싸요.
그런데도 크리스마스때쯤 한개씩 몇년째 사모으는 중 인데요...
우리딸의 딸아이 그 딸의..... 이렇게 계속 이어질 계획으로 꼭 찝은 시리즈입니다. 그림이 예쁘거든요.

두번째칸은
흰그릇은 무난하면서도 일체감이 좋아요
따로 구입해도 잘 어울리고 메이커가 달라도 문제없고,
사각그릇은 식탁에 여유접시로, 개인접시로 쌓아놓고 활용하기 딱입니다.
가장 자주쓰는 그릇들 입니다.

세번째칸
짙은색은 오븐용그릇인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놈입니다.
직접보면 정말 좋은데 이 매력을 전달하기가 힘드군요 ㅎㅎ
스테이크와 감자스프, 샐러드 등 양식을 잘 표현하고 (너무 거창한가요..)
이거야 말로 더 사고싶은 그릇인데 방법이 없네요...
찜기 뚜껑 이쁘죠...

쓰다보니 너무 주책같군요.그만해야겠다 싶구...
제가 갖고있는 그릇이야기를 이렇게 적는거 재미없죠?
전 그릇 막써요...무져놓으면 뭐하나 싶어서..
심지어 빌레로이..뭐시기도 그냥 문득 꺼내 쓰고요..
물려줘도 쓰다가 물려주고 싶지. 그냥은 너무 의미없어서요...
두서없이 적다보니 좀 그렇죠...흉보지마시고 애교로 봐주시길...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로빈
    '04.10.15 5:53 PM

    어머... 그릇들 정말 이쁜걸루다가만 모으셨네요... 취향을 엿볼수 있어요.
    뭔가 다 내츄럴 하달까...^^

    근데 제일 윗칸 나무그릇들 어디서 사셨어요? 어느 할인점에 저런 게 있나????
    뒷줄의 약간 체리색으로 보이는 나무접시들이요. 이뻐요..

  • 2. 김혜경
    '04.10.15 7:39 PM

    예쁜그릇이 참 많으시네요!!

  • 3. 맑은하늘
    '04.10.15 8:39 PM

    이렇게 숨결이 묻어있는 그릇들을 구경하노라면
    마음이 저절로 행복해져요.

    님의 단정한 취향이 느껴지네요.

  • 4. 경연맘
    '04.10.15 9:54 PM

    갑자기 그릇모으고 싶네요..^^

  • 5. picnicday
    '04.10.15 9:57 PM

    나무그릇은 이마트에서 샀답니다. 아무도 거들떠도 안보는데 제가 일일이 무늬 다 들여다 보고 고르니까 옆에 아주머니가 "그거 뭐에 쓸꺼유" 하시던걸요..
    맞아요..전 자연스러운거 좋더라구요..감사해요. 모두모두요

  • 6. 아기와 나
    '04.10.15 10:46 PM

    짙은색 오븐 용기 넘넘 이뻐요. 사고싶네요.
    근데요. 가지고 계신 빌레로이앤보흐 그릇 씨리즈가 곧 단종된다고 하네요. 저두 빌레로이 왕팬이라 매장에 가서 구경 자주하는데 그 씨리즈-디자인 나이프-가 단종될꺼라고 얘기들었답니다. 모으시려면 조금 서두르심이 어떨지..

  • 7. 쿠베린
    '04.10.16 6:15 AM

    디자인 나이프 이미 단종되었어요.. 울 나라에서 단종될꺼라고 말하는 것은 수입사가 이제 수입을 그만하겠다는 뜻이겠지요.. 외국 백화점에서는 이미 없거던요..

  • 8. 김상순
    '04.10.16 2:57 PM

    그런게 그룻밑에 깔은 하얀색은 어디서 구하셨나요?

  • 9. 피글렛
    '04.10.17 9:53 PM

    하나씩 하나씩 다 찍어서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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