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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15년된 휘슬러 스텐 팬 부활하다

| 조회수 : 3,64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8-01 09:50:55
울 엄마 15년 정도 전에 휘슬러 세트 뽑았지요.
압력솥 대중소 하나씩에 후라이팬세트까지..  그 중에 압력솥은 여전히 잘쓰고 있어요. 저는 사실 결혼하기 전까지는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먹어본 적이 없어요.. 휘슬러 압력밥솥땜시..
혼수로도 전기압력밥솥 안샀거던요. 휘슬러 압력밥솥 젤 작은거 하나 사가지고 결혼했지요.

근데.. 이노무 후라이팬. 울 엄마 한 번 써보더니 들러붙는다고 그담에는 찬장속에 모셔두기만 15년째.. 15년 전에 10만원 주고 샀다고 하더라고요.. 돈이 아까와서 못버리고.. 한 번 썼다고 환불도 안해줬다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가진건 동그란 부침개 전용 팬처럼 생긴건데 뚜껑까지 있는거네요..

스테이크 구우면 딱일듯..

오늘 엄마랑 저랑 (신랑 출장가서 친정에 왔찌요.. 흐흐) 82cook 후라이팬 쓰기 프린트 뽑아가지구 정독하고는 계란후라이 하나 시험 성공!
탄력받은 울 엄마 지금 부침개 한 10장째 굽고있네요.. 누가 다 먹을래나.. -_-
자식이라고는 언니 유학가는 바람에 저뿐인디.. -_-

예열이 관건인 듯 하네요.. 기름에서 당장 연기나고 물방울 도르르르 할때까지 한참 예열했고요.. 그 담에는 일/사/천/리!!!

진짜 기름 쪼금 먹고요.. 테팔은 매번 후라이팬 닦아내면서 전 부쳐야 되더니 이건 그런것도 없네유..
이제야 제값하는 후라이팬됬음다!!

엄마가 82cook에다가 글 올리라고 하네요. 성공이라구  흐흐흐

울 엄마 이제 인터넷 배워가지구 글같은건 잘 못올리시거던요.
디카가 없음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감사! 또 감사!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리골드
    '04.8.1 11:26 AM

    센 불로 예열하셨는지요?
    시간은 한 2~3분 정도 예열하면 되는지.....
    그냥 아무것도 없는 후라이팬이 언제 예열됬는지 잘 모르겠네요.

  • 2. 라임나무
    '04.8.1 2:34 PM

    저도 성공했어요.
    TV에서 외국요리사들보면 거의다가 스텐후라이팬 사용해서..저거 다달라붙는데...왜 코팅된거사용안하지..?했었거든요..

    나중에 알게된건데 음식고유의맛을 더살려준데요.

    J님덕에..너무감사한거있죠.

    어렵지도안고..예열했다가 사용하면되니..
    기름도 아주아주 조금만 둘러도 되고..
    쿠베린님 말씀처럼 닦을기름도없어요.

    코팅된것이 안좋다는 뉴스보구서..찜찜했는데.

    너무다행이예요.
    저도 감사!또 감사!!!!!!!!!!!!

  • 3. 쵸콜릿
    '04.8.1 3:27 PM

    이제 후라이팬도 바꿔야 하남요 ㅎㅎㅎ
    무겁지 않은가요?
    백화점에서 들어보면 굉장히 무겁던데요.

  • 4. 해보성우
    '04.8.2 7:10 AM

    저도 성공했어요...
    기쁨의 눈물을........T_T

  • 5. 실비아
    '04.8.2 11:32 AM

    쿠베린님.
    휘슬러 성공후기 올려주셔서 감사요.^^~
    근데 볼록볼록한 사이의 기름기 닦는데 불편함은 없는지요 ?.
    J님 덕분에 저도 평평한 후라이팬에는 성공했는데, 하고나면 누런
    기름기가 있어 초록 3M 수세미 거친것으로 박박닦아내거든요.
    휘슬러도 볼록한 틈사이 닦는데 문제 없다면 시도해 볼려구요.

  • 6. 쿠베린
    '04.8.2 3:10 PM

    저는 그거 쓰고 난 뒤에 일단 물 좀 부어서 불리고요. 굳이 끓이지 않아도 치익 소리 나면서 되더라고요. 코팅없으니까 그냥 박박 문질러도 걱정없고. 휘슬러 아주 좋습니다.

  • 7. 뚱이
    '04.8.3 11:10 PM

    쿠베린 반갑다, 나 누군지 몰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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