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식탁 없었을 때의 저희 집 주방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지금의 주방
( 저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 아일랜드식탁이라고 하기엔 참 쑥스럽네요.^^)
ㄷ자형 씽크대는 아니더라도 11자형 씽크대를 간절히 바랬었기에
아일랜드 식탁를 여기 저기 많이 알아봤는데, 비싼 가격에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또 제가 원하는 인덕션매립이 되고 칸이 많은 아일랜드 식탁은 구할 수도 없고,
주문제작은 엄두도 낼 수도 없고 해서
아쉬운대로 공간박스를 위와 같이 만들어서 아일랜드 식탁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존에 있었던 조립가구를 추가주문하여
맞춰보고
짜잔~~~ 이렇게 제가 원하는 아일랜드 식탁을 만들었습니다.
조립가구라 제가 원하는 대로 칸을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씽크대에 들어가지 못하는 주방도구들을 차곡차곡 넣어두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텐레일도 달고, 간이커텐도 대충 만들어 걸어
내부가 보이지 않고, 또 꺼낼 땐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식탁까지 해서 11자형 씽크대로 쓰기에 충분하고
수납도 넉넉하게 할 수 있고, 바쁘고 할 때 올려놓기에도 좋고,
일의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덕분에 주방일이 조금은 즐거워졌습니다.
무엇보다 아일랜드 식탁을 놓음으로서
없었던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것이
참으로 기뻤습니다.
직접 가구 만드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형편이 여의치 못하신 분들은 조립가구 주문하셔서
본인한테 맞게 만들어 쓰시면 좋을 거 같아요.
조립가구는 "윤성퍼니처 2단 3단"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우선 크기 잘 확인해보시고 주문하세요.
키에 따라 높이가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운영자님! 제품명 공개하는 게 문제가 되면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