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건조기가 좋다는 것은 알았지만 필요성을 잘 모르겠다가
올 해 처음으로 텃밭에 양배추, 고추, 가지, 고구마 등 심어보니
효소 만들고 건더기는 장아찌 만들다 저장에 한계를 느끼게 되더군요.
검색을 해보니 두 제품으로 압축이 되는데 상품후기들을 잘 읽어보고
누진율 때문에 전기요금 부담이 덜되며 (타사대비 50% 초절전)
후기들도 나쁘지 않기에 국산 비타드라이플러스 식품건조기로 정했죠.
옥X, X마켙, 11XX 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이리저리 더 후기들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검색하다 찾은 올 2월에 이미 공동구매가 끝난
카페 내 회원님에게 전화 구입해 어제 받아 사용해보니 너무 좋은 거에요.
추가글입니다.
알고보니 지금은 비타드라이플러스 식품건조기 공식 지정판매몰이 있네요.
http://osshop.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category=001
제 댓글에 가격 내용 있으니깐 혹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우선 가지를 말려봤는데 10시간 걸린다더니 6시간만에 궁금해서 열어보니
어머나!! 이미 다 바삭바삭 건조가 되어있더라고요.
예전엔 비타민 식품건조기로 홈쇼핑에서 판매했었나봐요. 보완해서 2011년 신상품이에요.
채반의 높이도 맘대로 조절할 수 있답니다. 홍삼이나 흑마늘 건조에도 좋겠어요.
온도는 65도 고정이에요. 채반 올려놓고 시간조절만 하면 되니 나름 편리하네요.
조작부가 위에 있어서 제일 밑 받침대엔 수분이나 가루가 떨어져도 세척이 간편해요.
5월에 심은 고추(청양 25주 + 일반 170주)가 8월 되면서 날마다 빨개지고 있어요.
자주 조금씩 홍고추 따다가
고추 숙성시킬겸 건조기 보다 낮은 온도의 전기장판 위에다
한 이틀 이불 덮어 건조하면서 품질 미달은 도려내며 썰어 매콤한 고추효소 만들어요.
가지, 양배추, 토마토, 매실, 고추 효소들과 장아찌들
전기장판에서 말렸던 고추 4시간 건조기에서 말린 상태, 볕이 좋으면 밖에서 말려야겠어요.
오늘 아침 엊저녁 건조기로 말린 보라색 가지나물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길고 긴 장마철 자연건조할 때의 곰팡이 걱정 이젠 끝~
우리집 완소 주방아이템 되겠어요.^^
며칠 사용해보니 가운데 통로쪽이 잘 마르고 열이 상-->하, 하-->상 순환하지만
그래도 밑에서부터 건조가 더 잘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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