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이 녀석때문에 괴로웠습니다.
짝사랑의 가슴앓인거죠...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얘가 저를 보고 자꾸 방긋방긋 웃어주는거 있져?
게다가 "빨랑 데리러 오세염~~~ 엄마!..."하고 말도 합니다.
똥 마려운 강아지마냥 인터넷을 들락날락...
질러? 말어!! 질러? 말엇!!!!!!
그러다 백화점 매장에 가서 드뎌 이 아이의 실물을 보고야 맙니다....
떨리는 맘을 숨긴채 우아하게 시음도 해보고......
집으로 돌아와선...
아아!!!!! 괴로워...머리를 쥐어 뜯으며 몸을 비틀어 봅니다.
아~~~~~~~~!! 칠...십...마...넌.... 이 나쁜!!!!.....으으읔! ...켁!
쇼파에 쓰러져도 봅니다.
드뎌...
"질렀냐?"
"아닙니당!..............................선물 받았슴다." ^______________^
남푠님의 이태리 친구로부터......땡큐!
이 아이는 ET를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 한 것 같아 요.
톡! 튀어나온 뒤통수 보이시죠?
디자인 만큼 맛도 좋네요.
이곳 82에서 여러분들이 illy와 라바짜를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 두제품을 열심히 인터넷에서 서핑해 봤어요.
illy는 라바짜에 비해 기계값이 비싸지만
디자인이 넘 이쁘답니다.
(곧 죽어도 폼생폼사...ㅎㅎㅎ)
크크크...
이 녀석이 커피 줄때면....위의 사진처럼 저에게 윙크를 다 해줍니다. 귀연것!
이제 슬슬 여름이 오겠죠?
제가 젤로 좋아하는 바닐라향 시럽을 넣고 얼음을 꽉 채운...맛있는 아이스커피를 먹겠네요.
.
.
.
근데..니들은 이제 어디로 갈꼬니?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illy야~~쪽!
wendy |
조회수 : 12,801 |
추천수 : 55
작성일 : 2011-04-15 14: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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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매지기
'11.4.15 3:53 PM저도 이놈(?)없었음 무슨재미로 커피마셨을까~~ 가끔 생각합니다^^
일리 최고~~~ㅋㅋ2. spoon
'11.4.15 4:41 PM남은 애들은 선데이 마켓에 델고 오십셔~~~ ^^;;;;;;;
브리카랑 프렌치 프레스 찾고 있어요~3. minimi
'11.4.16 9:08 AM아침부터 이런 염장질을...ㅋㅋ
비알레띠 5~6잔용을 쓰고 있는데요
아 이것들이 원두 잡아먹는 귀신이네요.쉣 ㅜㅜ
웬디님의 일리고히 맛있겠고나.
(카페인섭취를 아직 못했더니 정신이가 아직 안 돌아와서 말이 4가지가 촘 없어보이죠?헤~)4. 진선미애
'11.4.16 9:47 AM어디갈지 모른다는 시커먼 녀석들조차도 저한텐 없으니.......
일리 정말 간지 제대로네요^^5. 스콜라
'11.4.16 3:59 PM오~ 왕 부럽습니당!
그럼 해외에서 공수하신건가요??
A/S가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아~ 다시 부럽습니다.^^6. yuni
'11.4.16 4:48 PM남편님이 아주 괜찮은 분인가 봅니다.
이런걸 선물하는 친구분도 두시고.. 부럽습니다.7. 포리
'11.4.16 4:59 PM전 왜 사진이 안보이죠?
8. 훈연진헌욱
'11.4.17 9:39 AM나머지 시커먼 녀석들도 우선 다 갖고 계세요 ^^
캡슐은 한계가 있기 떄문에 다양한 원두의 세계로 돌아오고 싶어질 때가 있으실거에요.
저는 요즘 여기 82장터에서 산 비알레띠 모코나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또 장터에서 산 베트남 핀 으로 쉽게 아이스커피를 내려마시고 있어요.
(역시 장터가...^^;)
모코나머신에는 하드파드가 되기때문에 귀찮을때는 하드파드용으로 나온 일리와 무세띠를 캡슐처럼 내리기도 하지요..글 다 올리고 나서 일리 파드 한잔 뽑아와야겠네요..
어쨌거나, 이쁜 일리머신 축하드려요 !!!9. 훈연진헌욱
'11.4.17 9:42 AM참 웬디님...*^^* 웬디님이 맞나요, 왠디님이 맞나요...ㅋ
암튼, 비알레띠 저는 브리카 말고 익스프레스 인데요, 1인용과 3인용이 있어요.
요즘 제 꿈은 이쁜 장식장에 각종의 에스프레소 잔을 모으는 것이에요.
나중에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라면...제 작업실에서 에스프레소잔을 제대로 만들고 싶은 꿈도 있답니다....10. 포리
'11.4.18 12:51 AMㅎㅎ 이제 사진 보이네요.빨강이군요.전 까망이 쓰고 있어요.제 커피는 맥* 커피믹스로 시작하여 모카포트를 가지면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드립을 하다가 일리를 샀네요.
아침엔 찐하게 모카포트로 뽑고 오후부터 일리캡슐을 씁니다.가끔 드립도 하구요.
커피값이 장난아니게 들지만 저의 유일한 낙인지라 멈출 수 없고 커피도 점점 찐하게 마시게 되네요.일리 사셨으니 예쁜 에소잔이나 라떼잔도 사시겠어요.축하합니다.예뻐요.번쩍 번쩍!!11. 보리차
'11.4.19 9:53 AM제일 밑에 사진, 제일 왼쪽 감둥이...눈이 화난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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