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세탁기 살균및 세척 방법 그리고 세탁 노하우

[프리]

드럼 세탁기..일반 세탁기보다는 세척력이 좋지만 일반 세탁기보다 청결하게 관리하며 쓰는 것은 좀 불편한 것 같아요.

통 입구의 패킹 부분에도 곰팡이가 끼기도 하고, 물 때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저런 방법으로 청소를 하는데..참 쉽지 않지요?
전용 세척제를 사서 한다고 해도 별로 신통치 않고, 아예 통을 바꿔 볼까, 아님 AS센터에 의뢰해서 통을 뜯어 청소를 해볼까... 고민을 하게 될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여기 게시판에도 보면...드럼 세탁기 때문에 기절하겠다는 분도 계시구... 이래 저래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제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우선...
제일 먼저..늘 드럼 세탁기는 세탁 후에.... 문을 열어놓아..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구요.

두번째로는...정기적인 살균 청소하는 방법인데요. (1~2달에 한번이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매월(또는 짝수달)첫째주 월요일 이렇게 딱 정해놓고 청소하면 좋겠지요?)
1. 소주 2잔분량의 락스 원액에 물 한 바가지 정도로 희석한 락스 세정액을 빨래 넣는 통에 넣고 삶음 코스로 돌리면 90도 이상의 끓는 물로 살균되면서 세척도 됩니다.
통을 분해하는 방법도 있으나, 회사측의 말로는...고객들의 드럼 세탁기 분해 후 잦은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이 방법을 권하고 있다고 해요.
2. 입구쪽 고무 패킹 청소법.... 패킹 사이의 틈으로 키친 타올을 깔고 곰팡이 세척액을 충분히 분무해 준 후 4시간 지난 후에 키친 타올로 구석 구석 닦아 준 후에 다시 마른 걸레질을 2회 정도 합니다.

세번째로는.... 자주.....수시로.... 청소를 해주는 방법입니다.
세제를 넣은 투입구도 자주 중성세제를 이용하거나.. 여기도... 가끔... 열어놓는 것이 좋아요..곰팡이가 끼더라구요. 그럴 때는 곰팡이 세척액으로.... 투입구를 솔이나, 긴 요지를 이용하여 구석구석.. 닦아주어야 합니다.

아래 거름망(필터) 청소하기.. 여기도... 정기 청소하는 날 같이 빼내어 깨끗하게 청소한 다음 끼워 놓습니다.

빨래 투입구 고무 패킹의 틈새 부분도.... 나무 젓가락이나 칫솔을 이용하여 키친타올이나  마른 걸레에 끼워서 세탁후 닦아 냅니다. 또 이부분은 머리카락이 끼기도 합니다. 나무 젓가락..칫솔, 긴 꼬치용 요지 같은 것을 이용하여 잘 제거해주세요.

도어 쪽 안쪽 유리부분도 물 때가 많이 낍니다. 이 부분도 자주 닦아 주어야 하고요.

세탁물 분리는... 색깔이 옅은지 짙은지...... 물이 빠질지로 분류해서 세탁하는 것이 좋고요,  옷감의 소재에 따라서 분리하기도 하구요. 와이셔츠나 양말 같이 오염이 심한 부분은 꼭 세탁기 세탁전에 부분 세탁을  해야 해요.
그리고 상하기 쉬운 단추나 악세사리는 호일을 씌워야 손상을 막을 수 있어요.


여성 중앙에서 나온 홈드라이 정보도 링크해 두겠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oman.joins.com/article/article.asp?aid=119&code=01010100

[예쁜윤이]

너무 상세하고 꼭 필요한 좋은 정보입니다. 프리님 고마워요^^

[선덕여왕]

이크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3대가 복을 받으소서

[아가다45]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추천해요

[계영이]

정보 감사해요...

[꽃보다아름다워]

저도 세탁 후에는 세제통이랑 문 무조건 열어 놓습니다.

[안경]

글을 읽고 2년 조금 안된 세탁기 고무패킹과 통 연결부위를 손으로 더듬은 결과
빨래 찌거기들이 잔뜩 들어있어 기절 직전에 갔었죠. 그래서 흰빨래들이 회색이 된듯하고..
정말 후회됩니다.드럼세탁기.

[프리]

안경님...
물론.. 드럼 세탁기가 일반 세탁기보다.. 더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 것은 맞는데요.ㅈ
전... 드럼 세탁기 산 것 후회하지는 않아요. 잘만 관리하면..일반 세탁기보다 장점이 많거든요.

[나이스]

몇일전에 아래 드럼 세탁조 청소한 글 보고, 주말에 시간이 나길래...
드럼세탁기 빨래통에 직접 소다 2컵 넣고, 물온도 60도로 불림세탁 1시간 넘게 돌렸는데 아무것두 안나왔어요.
락스로 해보고 싶었으나 락스는 해로울거라 생각해서, 화장실 청소할때도 안쓰고~ 집에 락스를 안키우거던요.
트롬 2년 반정도 썼고~ 요즘 애기때문에 위험하다고 꼭 닫아만 놨더니~
세탁하려고 열면 쾌쾌한 냄새가 나서 고민이었거던요.
글구, 입구 고무패킹도 키친타올로 그냥 문질렀더니 약간 누런게 묻어나긴 했지만..
별로 나오는거 없고 빨래 찌꺼기 같았어요.
저는 통살균이란 메뉴가 있어서~ 그거 믿고 가끔 통살균 해줬거던요.
다른 청소는 해본적 없어요.
락스 사서 다시 해볼까요? 아니면.. 방법이 좀 잘 못됬나요?
소다 넣고 돌리니.. 쾌쾌한 냄새는 살짝 덜한듯해요.
근데... 냄새 나는거 보면 속에 뭔가 있을것 같은데 아무것두 안나오네요..
락스 사야 할까요?
글구, 저도 드럼 쓰고~ 흰 티셔츠 들이 죄다 누렇답니다.
친정엔 통돌인데.. 엄마가 맨날 니네집은 빨래가 안되냐구 ㅡㅡ;
그래서 세제도 좋다는 거 여러가지로 바꾸고, 표백제 같이 넣고 빨고 해도...
옷들이 계속 누렇네요.
드럼은 원래 그런건가요? 하얗게 빨수 없나여? 아님.. 한번 변한건 다시 하얗게 안되는건지..
아시는 분들 답 좀 주세요~
세탁조 청소까지 해봤으나.. 고민은 풀리지 않네요 ㅡㅡ;

[리브가]

저는 항상 문이랑 세제투입구를 열어놓고 말리구요.
빨래 후에 유리문 안쪽도 닦아주고.
고무패킹은 확인해서 더러우면 닦아주고 하는데

흰옷은 과탄산하고 생협 세재 넣고 빠는데 정말 하애져요.
어제는 목덜미 완전 누런 와이셔츠를 버릴셈 치고 빨았는데 아주 하애졌어요.
저는 트롬 아주 만족인데.. 운이 좋은건지...

[nayona]

우웁....2년반동안 한번도 청소나 거름망 본적이 없는데,...
드럼은 어디에 거름망이 있죠? 이 무식하고 무심함...ㅡㅡ

[skynice]

저도 무식하고 무심함이.. -.-;;

[프리]

나이스님...
드럼 세탁기는 일반 세탁기보다..훨씬 세척력이 좋아요..누렇게 되지 않아요.
뭐가 문제가 있나 본데..한번.. 위 설명대로... 청소를 해보시구요..락스 괜찮아요..
그렇게 락스 삶음코스로 돌리고..찜찜하면... 통살균이던지.. 아님.... 통에 식초나..맹물을 넣어서..헹굼 코스로 여러번 돌리세요.
그렇게 청소하고도 누렇다면... as를 부르셔야 할 듯 합니다.

리브가님...
관리를 정기적으로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저도 트롬 쓰는데.. 만족해요.

거름망.... 제가 가지고 있는 트롬 세탁기는 맨 아래...좌측에 있는데..다른 제품도 그렇겠지요?

[안경]

리브가님~
과탄산은 뭔가요?

[영이]

윗분 말씀대로 거름망은 맨아래 좌측에 있구요...
전 아예 겉뚜껑을 열어두고 수시로 거름망을 돌려 물을 뺍니다....
글구 드럼통 구멍사이로 호스물을 세게 쏘면 미역같은 찌꺼기가 무진장 많이 나옵니다.

위 방법으로 락스나 세제로 불림이나 삶음으로 돌리신후 거름망을 빼고
호스물로 구멍에 쏴보세요~~ 통이 많이 불려져서 찌꺼기가 더 쉽게 떨어져 나올것 같네요..

저도 간만에 해봐야겠어요....

[리브가]

과탄산은 살균 표백제 이구요.
샤본다마 표백제 성분이라던데요.
장터에서 샀는데 좋아요.
옥시크린처럼 쓰면 되는데 친환경세제라고 이해했어요.

[시골향기]

저도 가끔 통살균 메뉴 이용합니다.. ^^

[까만양말]

부지런한 주부님들 참 많으셔요^^
넘치는 정보로 다양한 방법은 알고있지만..따로시간내서할려니
저는 참으로 귀찮아서리 세탁기옆 수도꼭지에..
나무나 화초에물주는 호수로빨래끝나면 수시로 세차하듯
구석구석 썬하게 쏴줍니다 세제투입구도요 ㅋㅋ 통살균 코스는 가뭄에 콩나듯 가끔..
참으로 무식한 방법이지만^^..나름목욕탕에서 폭포수맞는 기분듭니다요
세탁기야 좀 상하겠지만..우짜겠어요..세탁기에겐 넘 미안하지만
고장좀나서리 요즘나오는 최신상으로 사고잡은데..
애들이학교에들어갈만큼 ..시간지났는데도..고장도안나고^^

[토끼아내]

저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