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조 크리너로 드럼 세척했더니

[팅커벨]

우리집 드럼만 그런걸까요?
항상 문을 열어두어도 물고이는 부분은 곰팡이끼고 오늘 보니 물 나오는 부분 옆으로도 곰팡이 작렬이라
세탁조 크리너로 청소를 했드랬습니다.

세탁조 세척 코스 다 돌리고 열어 말릴려고 하다가 문득 스텐통과 고무패킹 사이 보니는 틈 사이로 빨대 씻는 솔  을 한번 살짝  문질렀을 뿐인데 정말 억 소리나게 더러운 찌꺼기들이 솔에 묻어납니다. 회색의 약간 진득한 찌꺼기들.....
정녕 세탁기를 바꿔야 하는걸까요
통을 뜯어 씻지 않는것 외엔 제생각엔 답이 없어 보입니다.
한번 세척 맡기는데 10만원이라는데 몇번 할 값에 그냥 통돌이 살까요

[프리티맘]

저희것도 그래요^^
예전드럼세탁기 쓰다가 그래서 세탁기를 바꿨는데요
처음 살때만 개운하지 몇달쓰니까 물때끼고 패킹안쪽에 세제통이랑 세제통꺼내면 안쪽에 곰팡이
생기던데요
자주 자주 청소해주는 방법밖에 없는듯해요
저는 세탁기 문은 항상 열어둬요 환기도 되고 말리기도 하고...

[잠]

윗 분 말씀처럼 한 달에 한 번은 세탁조 청소 해주셔야 해요. 저희집 세탁기는 하우젠인데 전용 세제 없이 뜨거운 물로 오물을 불려주고 씻어줘서 헹굼물 보면 더러운게 씻겨 나오는걸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세탁조 청소 전용 세제를 많이 사용하면 부식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항상 이 방법으로 청소해요.

그리고 세탁 끝난 다음에는 도어 열어두시고 뽀송뽀송하게 잘 말려주셔야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걸 막을 수 있어요. 저희 엄마는 처음 드럼 사시고 이 사실을 모르셔서 도어에 있는 실리콘(고무?)에 곰팡이가 생겼는데 닦이지도 않더라구요;;;

청소와 말려주는 것이 정답인 듯 싶네요.

[라니]

저도 드럼 세탁기 문을 항상 열어놓아요.
꽉 닫지 않는 것만으로도 보송거리니
여러분들도 세탁기 문을 닫아두지 마세요.

[새댁~]

저도 오늘 오물때문에 a/s 불렀는데요 저는 트롬쓰고 있어요 ~ 통 살균도 된다고 해서 샀는데..
저도 물때 엄청 껴있고 세탁기 세정제 사서 썼는데요.. a/s 기사님 말로는 ~ 분해해서 청소하면 깨끗해질수는 있지만 소리가 더 크게 날수 있다고 말씀하시고 통살균도 그닥 효과 없다고 말해주셔서 유한락스 종이컵 반컵 세제통말고 드럼 세탁기 안에 직접 넣고 절전 삶음으로 선택해서 사용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웬만한 떼가 가신다고 하구요 그 고무는 세탁 끝나고 나서 마른 수건으로 한번 딱아내셔야 한다고 하네요.. 물떼는 무균무떼나 팡이제로 를 키친타올에 묻혀서 통사이에 껴놓고 한시간 이나 두시간뒤에 꺼내면 깨끗하게 닦인다고 하네요.. 단 위의 방법은 심하게 더럽지 않으면 3개월에 한번 정도 사용하라고 하시네요.. 세탁후 문열어놓는것 잊지마시구요

기사님이 직접 a/s 센터에서 테스트해본 방법이라고 2시간동안 기다려서 확인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대전아줌마]

저 한달에 한번 했었고..저 역시 문 꼭 열어놓곤 했는데...작년 여름에 그 검은 때 보고 기겁해서 세탁조 청소 했더랬어요. 청소 다 했는데도..어디에 들어있는지..가끔 또 한두개씩은 나와요. 그리고..세탁조 청소 세제 넣고 청소하고 나면 더 많이 나오더군요..그게 완전히 싯기지는 않는듯해요. 에효..

[레몬티]

저희 아가씨 남편이 엘* 서비스 기사인데요 뜨거운 물 가득 받아서 식초 한통 넣고 돌리면 깨끗해 진대요
식초 넣고 한두시간 뒀다가 세탁하느것 처럼 돌려주면 된다던데요.. 근데 통돌이에만 해당되는 방법인가요?

[라면]

저도 드럼 썼었는데 좀처럼 그 곰팡이는 안없어져요 . 세탁조 청소를 해도 드럼이랑 고무 패킹에 곰팡이는 아주 잘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패킹 바꾸면 돈 정말 많이 들고. .. 해서 화장지 같은거로 패킹 뺑 돌려주고 곰팡이 제거제 뿌려놓으면 많이 없어져요.

그 방법 말고는 별로 없어요. 그리고 드럼이 문이 작아서 문열어놔도 더 곰팡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세탁시에 물도 적게 쓰고 해서. ..

전 이런 저런 이유로 통돌이로 바꿨는데. 통돌이가 써보니 훨씬 편하네요.

[쭈니마미]

전 드럼은 써보지않아서 잘모르는데 드럼 써보신분들은 다들 후회하시더라구요..그냥 통돌이살껄 때도 잘안빠지고..패킹쪽에 곰팡이도 잘낀다고 저희는 세탁기가 오래되서..세타고 청소하러왔다가..분해작업못하고...스팀만 해주고 갔는데 개운치가않아요 돈만버린거같은기분..
그뒤세탁봉이 해체가 되더라구요..업체도 잘골라야지..잘못하면 세탁기에서 소리나고 고장나고 한다더라구요..그리고 이미 때가 가득한상태에서 식초부으면 소용이없고 한버 해주고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식초 종이컵으로 1컵이나 한컵반넣고 몇시간 놓고 돌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분은 락스는 계속사용하면 부품이 삭아서 안된다고 말슴하시는데 기사님마다 말이 다 다르네요..
암튼 세탁기 편리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물단지네요 오늘 한번 세탁기 한번만 돌리고 나머지는 손빨래했는데 세탁기없으면 어쩔까 싶더라구요..ㅠ,ㅠ

[눈사람]

방금 새댁~님이 알려 주신대로 락스 반컵에 세정제까지 추가해서 절전삶음으로 돌리고 있어요.
벌써 굉장히 개운해 지는 기분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