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알게 된 바나나 보관법

[editstory]

바나나 보관때문에 항상 골머리를 앓는데요.

까만 봉지에 넣고 꽉 묶어두기도 하고

매달아도 보고

냉동실에 넣기도 하고

김치 냉장고에도 넣어봤는데 항상 만족스럽지 못했죠.

이번에 알게된 방법은  친구가 인터넷 검색해서 알려준 거에요.

방법은 무척 간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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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껍질을 모두 벗기고

락앤락같은 밀폐 용기에 넣어서

냉장 보관하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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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까지는 아니어도 열흘 정도는 너끈하더라구요.

냉동에서 꽝꽝 얼어버린 바나나를 싫어라 했는데

이 방법으로 얼지 않은 바나나 먹어서 참 좋아요.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고 후기를 알려주세요~ ^^

[allison]

저두 껍데기가 문제인거 같아서... 항상 사오자 마자 씻어서 엎어 둡니다.
그냥 비닐에 싸두면 벌레가 더 많이 생기는 듯 해서요.
씻어서 물기가 빠지면 가능한 걸어두구요.

[3학년]

바나나 냉장고에 넣어두면 특유의 부드러움이 없어지고, 퍽퍽해지지 않나요?
저도 여름에 아이들이 하도 사달라고 해서 한 묶음 샀다가 벌레 때문에 도저히 보관불가여서 냉장고에 넣어봤는데요. (껍질째요.) 꺼내서 먹으니 퍽퍽해서 맛이 영 없더라구요.
껍질 벗겨서 넣으면 그렇지 않을까요?

[밀라]

껍질 벗겨 냉동보관했었는데
이방법으로 해봐야겠군요^^

[눈부시게젊었다]

제가 좋아하는 바나나 여름에 먹는 방법인데요.
싱싱한 것 말고 세일하는 바나나를 사와요.(껍질에 점박이가 있음)
그리고 껍질을 벗겨서 랩에 한개씩 말아요.(좀 귀찮음)
밀패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요.
여름에 너무 더울 때, 하드 먹고 싶을 때, 때론 출출할 때,
바나나 얼린것을 꺼내 5-10분 있다가 먹으면 바나나향과 시원함이 정말 좋아요.
몇해째 여름이면 이렇게 바나나를 얼려 먹으니까 아이스크림 사먹는 일이 별로 없어요.

[장미향기]

냉동을 해서 먹으면 떫은 맛이 더해요

[민들레]

저는 윗님처럼 점박이 있는 바나나를 저렴하게 사다가 껍질벗겨서 냉동했다가 한개씩 꺼내 우유를 부어 믹서기에 윙 돌려 한여름 시원한 바나나슬러시를 만들어 먹는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지요.

[장미향기]

갈아 벅는건 좋을 것 같아요

[editstory]

allison님...껍데기만 씻어도 훨씬 낫군요. 참고할게요. ^^

3학년님...제가 해본 바로는 퍽퍽해지진 않았어요. 하지만 날짜가 지날수록 그냥 상온에 뒀을때처럼 좀 물러지는 부분은 있었어요.


냉동이 냉장보관보다야 훨씬 더 오래가긴 하지만
저는 냉동된 바나나가 싫어서 이 방법을 택한 거니까 참고하세요. ^^

[사과꽃]

저도 냉장보관해요.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이쁜배짱이]

제가 설명을 잘 못해서 이해하실지모르겠지만
송이에서 바나나를 딸때 그냥 하나만 똑따지마시고
줄기끝까지 남는 부분이 없이 다 뜯어주세요
그럼 날파리 안생겨요

[uzziel]

오늘 바나나 사왔는데...
정보 감사해요~ ^^*

[햇고구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와이프가 산후조리 중인데 바나나를 좋아하다 보니 여러분들이 사오는데 보관이 힘들었는데 빨리해봐야겠네요.

[황가]

그런 방법이...

저도 매번 날파리랑 씨름하고,,, 오래되면 골치였는데.... 감쏴..

[해오라기21]

더 익히면 안될 시기(맛있게 농익었을 때)에 쓰는 방법인데요.
껍질을 다 까서 길이의 반을 잘라 나무젓가락을 아이스바처럼 끼웁니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반으로 자를 필요없이 온 거에 나무젓가락을 끼우구요.
큰 지퍼락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보관후, 아이스크림 먹고싶을 때마다 꺼내먹어요.
요즘엔 뜸하지만 아이 어렸을 때는 상시 해놓고 먹였습니다.

[파란들꽃]

바나나 보관법 꼭 해봐야겠네요~

[몽실구름]

저도 바나나만 사면 초파리가 생겨서 고민하다가.. 알을 까놓았기에 그럴꺼라 생각하고, 바나나를 사오면 바로 하나씩 뜯어내어 물에 담궈 뒀다가 양 끝 부분을 잘 씼어 냅어 말립니다. 그랬더니 초파리가 안 생기더라고요.

[살구]

저는 껍질을 하나하나 까서 냉동에 얼려놨다가 우유랑 믹서에 갈아 먹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