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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나오미 제가 추천했는데요.

| 조회수 : 6,524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9-03-12 17:07:33
제가 나오미 추천했었어요.
원래 다른데서 커텐했는데 엉망이었고,
이곳에 맡겨보니 물건이 잘 나와서... 맡겼었는데...

저도 이번에 카페트 맡기면서 조금 실망했어요.
일정도 오래 걸리고, 두개중에 하나는 별로고, 하나는 너무 이쁜데요.

그냥 사는게 나을 뻔했어요. ㅡ.ㅜ
남편이 항상 하는말... 걍 있는거 사서 써라;;;

아;; 저걸 어떻게 숨기고 살아야 할지..;;
막막해요~~;;

그리고 비용도 조금 비쌌어요.
남들한테 추천해놓고 안가기 뭐해서 그냥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딴데도 알아볼까 싶었거든요.

다음엔 저도 딴데도 알아보려구요. 비교해야죠.
단골이라고 항상 싸게 주는건 아니니까요.

오늘 물건 받았다고 전화했는데
정말 목소리가 힘들어 보이셨어요.

손님도 많고, 주문도 많은 모양인데,
여유 되는대로 약속을 잡아주셨다면 좋았겠다 싶더군요.

후기 주셨던분 저한테 맘 안쓰셔도 됩니다.
저도 기다리면서 목 빠지다가 그 글 봤거든요. ^^

다들 봄 바람 많이 쐬시길~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ho knows?
    '09.3.12 7:43 PM

    저만의 경험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남대문 시장에서 느낀건데요.
    맨처음 물건을 사러 갔을 때 아주머니가 너무나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많이 깎아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제 이집으로 와야겠다.하고 왔구 얼마뒤에 또 물건을 사러 가서 그 아주머니에게 갔어요. 반가워하시면서 물건을 파셨고 물건값이 좀 올랐다고 하시더라구요. 돌아나오는 길에 똑같은 제품이 다른 집에 있길래 가격을 물어봤더니 예전에 샀던 가격이더라구요...

    처음 온 사람에게는 조금 깎아주는 듯 하다가 단골이 되면 다른 집으로 안간다는 것을 알고 맘껏 비싸게 받는것 같아요.. 남대문 다른 집에서도 그랬거든요. 당시 미제면 다 좋은 줄 알고 딸램 분유를 남대문에서 사다 먹였는데 늘 사던 집에서 사다가 갈때마다 가격이 올랐다고 하고 마지막 분유 몇통밖에 없다면서 허벌 비싸게 받았어요. 그래서 나오다가 이집저집 그 분유를 찾으러 다니다가 제가 늘 가던 집에서 한통에 3,000원씩을 더 얹어서 팔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남대문 동대문에서는 단골 가게 안만들고 그냥 가려 해요...

  • 2. iam
    '09.3.12 9:56 PM

    호호님,,
    제가 글쓰다가 혹시나 해서 끄트머리에 적은건데..
    호호님께서 또 이렇게 생각을 옮겨 주시니 감사해요..
    마음 안상하신거죠? 걱정이 됐거든요..^^
    동대문 바느질집들이 돌아가면서 속을 썩히나봐요...
    그래도 호호님이 소개해 주시니 또 직접 시장가서 할 마음이 났지..
    안그랬으면 손 놓고 있었을거고,,
    이런 경험, 저런 경험 해봐야 더 좋은방법이 뭔지 알수 있지..하며 좋은 경험으로 생각했어요
    호호님 좋은 정보를 함께 나누어 주셨던 마음 감사드려요^^

  • 3. dish-maniac
    '09.3.13 5:17 PM

    호호님 비난하는 거 절대 아니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자라서,,
    동대문시장.. 제가 결혼할때 신혼이불을 백화점에서 한세트, 동대문에서 한세트 이렇게 했거든요.
    그냥 제발로 간것도 아니었어요. 아는 분이 이불사업을 하셔서 그 사장님이랑 같이 갔거든요. 원단거래처였어요.
    그런데도 나온 이불이란게 참.. 에휴.. 그분이랑 같이 안가고 나중에 제가 따로 전화하니까 얼마나 틱틱대시는지..

    그리고 베갯잇에 지퍼를 가장자리에 달아달라고 확인에 확인에 확인을 받았는데도,
    나온 물건 보니 베개를 가로질러 중간에 턱 달아놓고, 이불 사이즈도 따로 부탁했는데 하나도 안맞고,
    그런데도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시더라구요. 말이 안통하고, 나중엔 아예 못들은척 모른척해요. 다시 해달랄까봐..
    전 중간에 낀 그 사장님땜에 화도 제대로 못내고 괜히 속만 상했죠. 저희 부모님 친구분이셨거든요.

    한푼이라도 싸게라도 해줬다면 덜 속상할텐데, 당시엔 가격을 잘 몰랐어요.
    사장님하고 같이 막 가격 잘해달라고, 결혼하는 친구들 다 데리고 오겠다고 졸랐는데..
    자기네 원단 납품하는 거래처 사장도 신경안쓰이나봐요.
    암튼 얼른 사용하고 버리려고 막 빨아서 한 2년쓰고 버렸어요.

    이제는 백화점이나 마트 행사상품만 사서 씁니다. 얼마나 이쁘고 천도 톡톡하고 친절하고 교환환불도 잘되고 좋은지요.

    며칠전에 남대문 갔는데 예전에 세타필 사서 쓰던집에서 who knows? 이랑 똑같은 경험 당했어요. 가격 다 알고 갔는데 그러데요.
    전 얄미워서 거기서 안 샀어요. 그냥 인터넷이 더 저렴해요. 남대문 16온스짜리가 인터넷 20온스 가격이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유통기한 물어봐도 대답도 안해주고..
    솔직히 동대문이나 남대문 가게들, 잘 골라서 가지 않으면 기분상하거나 맘고생하거나 암튼 낭패보기 쉽다고 생각해요.
    시장상인들 마인드가 요새 주부들 기대하는거랑 진짜 많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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