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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주요아울렛하고 여주아울렛 다녀왔어요..(사진은 없어요.)

| 조회수 : 13,900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9-02-09 12:19:17
생일을 맞이하여 하사금을 내려주신 고마운 신랑을 꼬셔...두 아울렛 다녀왔어요.

우선 집이 수지인관계로 광주들렸다 여주 갔다왔는데...
광주에 가니 그릇의 문외한인 신랑두 이건 예술이야 하면서 광주요매장에서 한참을 놀더군요.
여보 보지마 여기 아울렛이라두 광주요는 아주 비싸..ㅎㅎ
이러면서 놀았답니다.

아올다의 저렴한 홍매화 밥그릇, 국그릇은 동생 집들이 선물로 주려고 집어 넣고.
제걸룬 철유의 구불구불 대접시..절대 이름 못외웁니다.
그리고 마대에 쌓아놓은 7천원짜리 연갈색대접시 2장. 거기다 뚜껑있는 종지를 집어들고 왔답니다.

가격은 정말 착했구요...철유는 20%, 홍매화는 40%할인이였어요.
일요일날 점심때라 사람없이 적막했답니다.
포장두 천원주면 박스에, 종이봉투에 멋지게 포장해주구요. 솔직히 홍매화 수저받침까지 해서 총 18000원이였어요.
포장해주는분도 나름 친절했꾸요.
다만 여기서 급지름신이 오셨는데 그것은 광주요 세면대에 확 필받았는데 80만원이란돈은 어찌 마련한다하지만 놀곳없어 아 이쁘다 하면서 구경만하구 왔답니다.

그리구 여주에 갔는데요.
처음간것이라 저나 신랑이나 우와....세상에 이런곳이 했답니다.
우선 분위기는 완전 스키장분위기입니다. 그정신사나운 주차장때문인가요.
밥먹은관계루 암것두 안사먹구 그냥 구경만하는데 버버리매장에 그나마 옷이 많구요. 거의 버버리코트, 남방류는 많았어요. 저는 누비자켓을 사고 싶었는데 역시나 없더군요.
가방두 구색맞추기정도,
구찌는 선글만 좀 있고 아예 백두 없고 가격은 형편없이 비싸구..차라리 백화점가서 신상으로 사지 싶더군요.
거기다 최악은 페레가모...얼씨구나 몇년전 물건이 있더군요. 코치는 아예 물건두 없구요.
옇든 구경만 하구 바로 르쿠르제로 갔답니다.
이번달 세일색은 듄이라던 아주 흰색아이보리 머 이런느낌이라 넘어갔지만 이달의 상품을 사신다면 저렴하게 사실수 있을것 같아요..
스파츌라는 흰색만 있어서 좌절했구요..ㅎㅎ
솔직히 르쿠르제 냄비 사러 갔는데..아무리 들어봐두. 제손목이 감당을 못할듯 싶더라구요.
신랑두 들어보더니. 이건 완전 노가다라구 니 손목엔 무리라구 하더군요..음...이쁘긴한데..지금두 파스랑 친구먹는데..ㅠ.ㅠ
그냥 포기하구 이층에 와코루에 가서 브라만 하나 사들고 왔습니다.
젤 싼걸루요.후훗.

결과는 한국적인 그릇을 사고 싶으시다면 광주요아울렛 가셔두 되구요. 한가한 시간에 가면 차분히 고르는 법두 배우실수있답니다.
참고루 회원가입..저는 메일링 받으려구 가입했더니 작은접시 한장 선물로 주더군요. 물론 할인해서 2500원짜리였지만 기분쵝오에요..ㅎㅎ 꼭 회원가입하구 받으세요.

그리고 여주는 역시나 소문대로 그닥 물건이 많지 않아요. 그냥 구경삼아 간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음. 쏘쏘입니다.

근데 신나서 쓰고 보니....여기 맞지요...ㅎㅎ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둥슈퍼마미
    '09.2.9 12:26 PM

    와...
    너무 글 잘읽었습니다~
    우리것이 좋은것이여~~~~~유^^

  • 2. 스카이
    '09.2.9 12:33 PM

    쿵쿵님 르쿠르제 가격은 얼마인가요?

  • 3. 쿵쿵
    '09.2.9 1:06 PM

    남대문보다는 쌌던기억이...제가 몇달전 알아봤었거든요.

    중간크기 젤작은거 말구요. 오렌지는225000원정도였어요. 맞나.
    작은건 165000원인가구요.
    저는 영수증없으면 절대 가격을 못외워요..ㅎㅎ

  • 4. 시타인
    '09.2.9 1:20 PM

    스파출라 아직도 흰색만 있군요..
    정말이지..여주 물건 넘넘 없어요.
    가고싶은 마음이 점점 떨어지는 곳.

  • 5. 마징가
    '09.2.9 6:45 PM - 삭제된댓글

    정말 별루죠?
    전 별로였는데 좋았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정말 다 느끼는게 다르구나했거든요.

    그나마
    전 화장품이 좋더라구요.
    백화점 화장품들이 25% 할인해주니까
    그건 좋더라구요.

    저 같이 면세점과 친하지 않으신 분들은
    여주가시며 화장품 구입 추천합니다.

  • 6. 굿팜_일등총각고구마
    '09.2.9 10:51 PM

    내용 잘 봤습니다~~ 행복하세요~^^*

  • 7. 코스타델솔
    '09.2.10 12:48 AM

    저는 집이 분당이라 쌀밥도 먹고 화분이며 옹기그릇 같은 거 사는 재미로 이천 나들이 가끔 가는데, 광주요 본사를 지나면서 늘 일요일이라 당연히 안하는 줄 알고 지나치기만 헀어요. 언제나 가볼꼬 하면서요. 꼭 가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8. avocado
    '09.2.10 1:48 AM

    딴말이지만..듄색깔 너무 이쁘지않나요?
    저도 첨에는 몰랐는데
    미국에서 푸드네트워크 요리사들이 그색을 쓰는데
    너무너무 사고싶더라구요~

  • 9. 박상
    '09.2.10 8:41 AM

    저두 수지에 살면서 가끔 이천 사기막골에 구경도 가고,쌀밥도 먹고 오지요
    청목을 많이 가지요 토담 그릇 아시면, 사고싶으시면쪽지 주세요

  • 10. 제이제이제이
    '09.2.10 9:52 AM

    아...저는 광주 본매장에서 아끼고 아껴 샀는데...
    광주요도 아웃렛이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1. 한울
    '09.2.10 11:31 AM

    죄송하지만..자세한 위치와 연락처 알 수 있을까요?

  • 12. 쿵쿵
    '09.2.10 12:15 PM

    광주요아울렛입니다.
    주소는 경기 광주 실촌읍 수양1리 441-1
    전화번호는 031-763-6118이에요..후훗.

  • 13. 다물이^^
    '09.2.10 5:09 PM

    전 여기서 광주요 처음 들었어요.
    눈이 확확 돌아가는데요^^ㅋ

  • 14. 붉은노을
    '09.2.13 11:18 AM

    저는 경기 광주 실촌읍에 살면서도 한식기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 가볼 생각도 안해봤는데 님들 반응을 보니 한번 가볼까 싶네요. 곁에 진주를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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