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호텔에서 햇반 먹는 법^^

| 조회수 : 40,81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7-31 17:01:34

1. 얼음통 준비하고 얼음통에 햇반을 넣는다.

2. 물을 끓인다.

3. 얼음통에 끓인 물을 넣는다..

4. 기다린다..

5. 먹는다..

다들 알고 계셨어요?

저는 외국가도 컵라면 이런거 안챙겨 가던 사람이었는데요..

지난 번에 친정 엄마랑 아이랑 여행을 갔었는데 아이가 꼭 식당만 가면 잠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새벽에 깨서 밥달라고 하는데.. 제 아이가 절 닮아서 배고프면 잘 못참아요..

룸서비스 시키면 기본 30분은 넘게 기다려야 하니 참 답답하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갔던 호텔은 외진동네.. 건너편에 편의점 하나... 중국은 신호도 잘 안지키는데 왕복 8차선을 아이랑 건너갔다 왔었어요.. ㅎㅎ 룸서비스 50분 걸린다 그래서 편의점 다녀오니 룸서비스 도착해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햇반, 컵라면, 김을 챙겨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햇반을 해먹으려니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남편이 생각해낸겁니다..

이 호텔은 다 100점 만점에 100점 이상 주고 싶었지만.. 룸서비스 식사는 진짜 맛이 없었어요..

남편이 햇반을 요리해줘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이 아이가 제 아이예요.. 어딜 가도 현지식을 잘 먹는다는..

사진에서 먹고 있는건 그린커리입니다.. 접시를 핥아먹어요..

저 옆 수박쥬스는 갈 때마다 두 잔씩^^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뜰똑순이
    '12.7.31 5:21 PM

    햇반 참 용이합니다. 그런데 제품별로 그람수가 달라서 잘 확인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져

  • 잠오나공주
    '12.7.31 8:43 PM

    그래요? 저는 햇반 살 일이 별로 없어서..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사갔어요..

  • 2. yuni
    '12.7.31 5:58 PM

    잠오나 공주님을 미혼일때부터 뵙고 웨딩사진도 봤는데 아가가 벌써 저리 컸네요. ^^*
    확실히 남의 애는 빨리 커. ㅎㅎ
    아기가 참 똘똘하게 생겼네요. *^^*

    얼음통이 없을땐 호텔 방마다 요새는 전기주전자가 다 있으니
    전기주전자에 햇반을 통째로 넣고 물을 끓이면서 스위치가 안 올라오게 뭘 괴여서 눌러주라고 하더군요.

  • 잠오나공주
    '12.7.31 8:44 PM

    ㅋㅋ 원래는 전기주전자에 넣으려고 했는데 안들어가더라구요..
    전기주전자에 넣으려다가 햇반이 다 터져서 그거 치우느라 고생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두컵 두부같은 햇반이 있다고 해서 그걸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동그란거 사갔더니 그랬나봐요..

  • 3. 바이올렛
    '12.7.31 8:15 PM

    애기가 너무
    구엽네요^^ 엄마도 넘예쁘시궁
    근데 언제 저렇게 컷나요

  • 잠오나공주
    '12.7.31 8:45 PM

    저도 언제 저렇게 컸나 모르겠어요^^
    저 사진은... 돈의 힘들 빌려 잘나온 사진이라지요~~

  • 4. 오!해피데이
    '12.7.31 8:21 PM

    헉! 그러게요.. 예전에 보던 닉이여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더니.. 벌써 큰(?) 애기 사진이 .똭~ ㅋㅋㅋ

  • 잠오나공주
    '12.7.31 8:47 PM

    ㅋㅋ 1미터 넘은지 좀 됐어요..
    중국 갈 때 1미터부터 돈 내야 하는데.. 1미터 언저리라고 다 무료로 해줬고..
    태국에서는 만 4세부터 돈 내야 하는 곳이 많아서 46개월이라 무료로 해줬는데..
    앞으로 짤 없이 돈 내야겠어요..
    식당에서도 꼭 1인분씩 먹는답니다..

  • 5. 기념일
    '12.8.1 12:07 AM

    아, 정말 다른 사람 애기는 빨리 크나봐요..

    잠오나공주님 결혼하신다고하셨던 때가 어제 같은데말예요 ^^

  • 잠오나공주
    '12.8.1 6:50 PM

    ㅋ 곧 결혼 5주년이 된답니다.. 결혼전엔 어떻게 결혼해서 5년, 10년 사나 싶었는데 5년 금세네요...

  • 6. 성은맘
    '12.8.1 1:27 AM

    전 핫팟에 햇반이 안들어가면 일회용봉지에 옮겨담아 핫팟에 넣고 끓여요
    계란찜도 비닐에 넣어서 만들어주기도해요
    비닐이 않좋다고는 하지만 자주 먹는것이 아니기에

  • 잠오나공주
    '12.8.1 6:51 PM

    와우 계란찜까지요?
    정말 신세계네요...

  • 7. 카드사랑
    '12.8.1 10:06 AM

    센스쟁이.............. 유후훗........

  • 잠오나공주
    '12.8.1 6:52 PM

    흐흐흐
    저두 남편에게 센스쟁이라고 칭찬했어요...

  • 8. 꿀꿀이맘
    '12.8.1 12:28 PM

    햇반을 그러허게 먹는다는 거 몰랏네요... 새로운 상식이 생겻네요..감사드림..ㅎㅎ

  • 잠오나공주
    '12.8.1 6:53 PM

    저도 무모하게 사가서 그렇게 잘먹게될줄 몰랐어요...
    안가져가려다가 애때문에 가져갔는데 소주보다 더 좋았네요..

  • 9. 별똥별
    '12.8.1 12:38 PM

    헉~! 저도 눈팅만했는데 잠오나공주님 예전의 그 공주님(?) 맞으시네요! ^^
    결혼준비 이야기 인상적이었는데 벌써 애기가 저렇게 컸어요? +_+
    정말 훤칠하니 잘 생겼어요. 밥도 잘먹는다니 더 이쁘고.
    햇반 아이디어 접수합니다. 감사해요~

  • 잠오나공주
    '12.8.1 6:56 PM

    저 맞아요... 제가 결혼할때 좀 시끄럽게 했나봐요... ㅋ
    아이가 다섯살인데 이번에 어린이집에서 통지표를 받아왔어요...
    학습부분은 떨어지나 잘먹고 잘논다고 되어있더라구요...
    ㅋ 만족스럽게 커주고있어 늘 감사하는 맘으로 살아요...

  • 10. 청정511
    '12.8.1 2:30 PM

    다양한 방법이 있네요,~
    이번 여행엔 햇반도 챙겨야 겠네요

  • 잠오나공주
    '12.8.1 6:57 PM

    김도 같이요...
    저희집 두남자 요즘 소원은 햇반에 스팸입니다...

  • 11. 몬타나
    '12.8.1 2:33 PM

    그런데 얼음통이란 어떤걸 말씀하시나요?
    여행갈때 얼음통을 챙겨가야 하나요?

  • 잠오나공주
    '12.8.1 6:59 PM

    호텔에 거의 비치된거 같아요..
    미니바 양주먹으라고 된거요..

  • 12. 풍맘
    '12.8.1 3:40 PM

    햇반 먹는 더 쉬운 방법 있어요.
    햇반을 집에서 익혀가세요. 포장을 뜯지는 마시고요.
    햇반이 상하지 않아요. 통조림같이요.
    호텔가셔서 먹고 싶을 때
    세면대 같은데에 넣고
    끓는 물에 좀 담구어 덥혀 드시면 되요.

  • 잠오나공주
    '12.8.1 9:42 PM

    세면대도 좋은 방법이네요..
    또 호텔가고 싶네요..
    남편이 또 언제가냐고 하니.. 5년후라고 하네요..

  • 13. ommpang
    '12.8.2 11:22 AM

    저는 세면대에 컵으로 햇반 눌러놓은 뒤 끓인물을 잠길정도 붓고 20분쯤 있다 먹는데 먹을만 해요~ 얼음통도 작은 경우가 있어서... 쓰다보니 준비하고 뭐하고 하면 룸서비스 시간이랑 비슷하겠네요ㅎㅎ
    엄마가 맛있는것 많이 해줘서 그런지 아이가 씩씩하고 건강해 보이네요^^

  • 잠오나공주
    '12.8.3 7:29 AM

    씩씩하고 건강해요.. 그 비결은 막 키워서 인거 같네요~
    저는 음식 하고 있는거 보면서는 기다려도.. 멀뚱히 기다리면 왜 그리 시간이 안갈까요??

  • 14. 민~
    '12.8.2 1:48 PM

    원글님 짱짱짱!!!! 아이디어 좋네요 ㅋㅋㅋ

  • 잠오나공주
    '12.8.3 7:29 AM

    고맙습니다..
    제 남편이 가끔 쓸모가 있어요..ㅋㅋㅋㅋ

  • 15. 또하나의열매
    '12.8.3 1:33 AM

    햇반, 그냥 먹어도 됩니다.
    저는 원래 따뜻한 밥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늘 따뜻하게 먹거든요.
    찜기에 살짝 데워먹거나 전자렌지에 돌려서~

    그런데 지난번 여행갔을때 어쩔수 없어서... 그냥 뜯어서 먹어봤는데~ '식은밥' 수준이었어요.
    딱딱하지 않아서 먹는데 지장없었답니다. ^^

  • 잠오나공주
    '12.8.3 7:31 AM

    고뤠요??
    햇반 몇 개 집에 사다놓아야할까봐요.. 비상식량으루요..

  • 16. 미도리
    '12.8.4 8:20 AM

    작은두공기햇반 사가니까 무선포트에 쏙 들어가서 한번에 3개까지도 데워지더라구요. 이번에 제대로 잘 썼어요. 후리카게 비벼서 참기름 물약통에 싸간 것 같이 넣고 주먹밥 해줬어요.

  • 잠오나공주
    '12.8.4 4:34 PM

    저도 작은 두공기 햇반이란게 좋다고 해서 사가려고 했는데.. 제가 갔던 곳은 없더라구요.. 한번에 3개까지요?? 와우...
    이렇게 댓글 쓰고 있으니 다시 어디로든 가고 싶네요..
    해운대갈까? 속초갈까? 하다가... 딴생각말고 일해야지... 포기하고를 무한반복중입니다..

  • 17. 미래의학도
    '12.8.5 10:14 PM

    저도 전기포트 하나 사서 잘 쓰고 있어요...(워낙 여행 좋아해서..)
    라면 한두개도 너끈이 끓일수 있어서
    가격도 그렇게 비싸진 않으니깐요 여행 자주다니시면 하나 구입하시는게 편하셔요
    (햇반 데우기도 좋고 그냥 뜯어서 물붓고 끓이면 흰쌀죽도 만들수 있어요)

  • 잠오나공주
    '12.8.7 1:02 AM

    여행 자주 다니면 저도 하나 사고 싶네요..
    그렇지만 여행 자주는 못다녀요..

  • 18. 눈깔사탕
    '12.8.6 4:42 AM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햇반도 브랜드마다 종류 많은데요
    제가 다 먹어본것은 아니나
    안데우고 먹을만한것은 동원에서 나온 제품이요. 쎈*시리즈. 이건 그냥 먹어도 제법 촉촉해요
    이제품이 이마트에 pb 로 납품되는게 왕후의* 인것 같아요.
    동원제품은 비싸지만 왕후의.. 는 아주 저렴해요.
    그.. 진짜 이름이 햇반인 그녀석은 비싸잖아요. 요건 반갑정도.
    가격도 가격이지만 급할때 그냥 찬물말아먹어도 될정도로 촉촉하더라구요
    요즘 제가 햇반 사랑해서.. 별거아니지만 82언냐들에게 도움될까 하고 댓글 달아봅니다.

  • 잠오나공주
    '12.8.7 1:03 AM

    와... 저는 그냥 햇반 하나만 알았는데..
    ㅋㅋ 쎈 시리즈라고는 저는 수학 문제집만 안다는.. 쎈 문제집도 참 좋은데 쎈햇반도 좋군요~

  • 19. 눈깔사탕
    '12.8.6 4:43 AM

    반갑.. 아니고 반값.
    흡연력 들킬세라 급 추가댓글답니다..

  • 잠오나공주
    '12.8.7 1:04 AM

    흡연력?? 한 몇 분 생각했네요.. ㅋㅋ 센스쟁이~~

  • 20. 지니제니
    '12.8.6 10:47 AM

    햇반 아이디어. 왕후의.. 이 제품도 찾아봐야겠네요

  • 잠오나공주
    '12.8.7 1:04 AM

    남이 해주는 밥 먹는 뇨자가 진정 왕후인거죠??

  • 21. 앤비
    '12.8.11 4:04 PM

    ㅋㅋ 괜찮은데요^^

  • 22. 하이디배
    '12.8.27 1:03 AM

    정말 잘 먹어서 예쁘네요^^

  • 23. 기쁜우리젊은날
    '12.9.9 7:58 PM

    저도 여행용 라면포트 사서 다녀요. 그러면 햇반도 끓이고 육개장도 끓이고 다 되어요. 목긴 냄비같이 생겨서요. 지시장 검색하면 나와요. 이거 하나 사면 여행다닐때 든든해요. ^^

  • 24. 빛나는
    '12.12.10 3:36 AM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40 맘에 안드집 구조 3 사과 2024.11.07 1,319 0
15839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1,876 0
15838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3 ㅇㅇㅇ 2024.07.14 1,881 0
15837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1,360 0
15836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4 잘될꺼야! 2024.03.23 2,942 0
15835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3,064 0
15834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2,631 0
15833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5,859 0
15832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6,157 0
15831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029 0
15830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5,485 1
15829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7 엘리제 2021.10.13 27,672 0
15828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3,322 0
15827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7,257 0
15826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8,691 0
15825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5,244 0
15824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28,916 0
15823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8,594 0
15822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2,521 0
15821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28,867 1
15820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1,310 0
15819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0,649 2
15818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2,502 4
15817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2,932 0
15816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7,898 0
15815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5 옷만드는들꽃 2017.09.13 29,126 2
15814 31평 싱크대 리모델 했어요... 27 적폐청산 2017.08.21 63,832 0
1 2 3 4 5 6 7 8 9 10 >>